어마어마한(??) 해산물 서비스가 나오는
바다향 가득한 매력에 빠져 보실까요??
군산과 부안을 잇는 새만금방조제가 생기면서
비응도 회센타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국내 최대를 넘어서 세계 최대(?)의 방조제이니 만큼 사람들의 관심도 뜨겁구요.
주말을 이용해 서해안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유동인구가 많아 졌다고
아무래도 산지에서 먹는게~ 저렴하죠!!!(잡는 곳은 아니지만 산지에서 직접 물건을 공수해 오세요.)
딱 정해진 가격으로 판매하는 정찰제도 있지만
그날 그날 시세에 따라 흥정을 해서 먹을 수도 있는데요.
킹크랩,랍스타,대게 값은 시세에 따라 변동 된답니다.
전화로 문의하셔도 되고!!!
직접 가서 물건 보고 흥정하셔도 되요~
애교질 좀 하면~ 가격 팍팍 다운 된다는!!
저같은 저질 애교 부리면 가격이 팍팍 올라 간다는 부작용도
(요게 흥정의 짜증나는 매력이죠!)
기본 메뉴판 가격으로 드시려면
4인 가족이 저렴하면서 푸짐하게 드시려면
활어회 코스로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 각종 해산물이
자연산 활어 특 (4인) \120,000
대 (4인) \100,000
킹크랩찜, 바닷가재 사시미 요리를 흥정 없이 기본으로 드실 경우엔
왕게(킹크랩찜-4인기준 3kg이상) \150,000
바닷가재(사시미-4인기준 3kg이상) \150,000
찜-2인 기준상은 주문을 별도로 하시고
나오는 메뉴와 스끼다시는 블로그 참고 하시면 될거구요.^^
횟감과 수산물이 정말 싱싱하답니다.
직접 눈으로 보셔야 싱싱함이 보일텐데
사진으로 표현 하려니
한계에 부딛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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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4명이서 가서 먹기로 예약 했는데
(랍스타회,모듬회)
갑자기 둘이 취소하는 바람에..
둘이서 배 터지게 먹어야 했답니다.(돈은 걷었고~ ㅋㅋ)
도미회는 2인 기준이고 상차림은 4인 기준 상으로 봤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라 예약하고 간 상차람이 참 정갈하네요.
(여기에 새꼬시,산낙지가 사진에 빠졌어요. 참고하세요.)
주말 예약은 손님이 많은 관계로 요런 호사스런 상을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평일 예약시엔 사장님께서 신경 써서 상차림을 해주신답니다.
회를 시키면 서비스로 딸려오는 서비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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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수만 채우고 먹잘 것 없는 곁들이는 찬은 안나온다는 점 참고해 주시구요.
바닷가 근처 답게
해산물 위주로 나온답니다.
서비스 1
가리비,해삼,멍게,개불,문어 등 모듬세트
서비스 2
자연산소라회 (이건 뭐!!!그날 그날 물건이 있어야 줄 수 있다네용..--;;)
참고로 저는 생 소라 보다 삶은 소라를 좋아하는데
여긴 생물로만 주셔서~
몇 점 먹고 말았다죠~
서비스 3
일반 소라회
삶아줘요. 날 것 보다 삶은 소라를 좋아하는 짱똘입니다. ㅠㅠ
서비스 4
전복회!!!
오~~ 저 싱싱함 눈에 보이시나요?
아까 수족관에서 본 그 녀석입니다.
서비스 5
세꼬시
뼈째 먹는 생선으로 세꼬시를 해서 내오셨는데~
무슨 생선이더라??
왜케 모양을 냈냐고 했더니
마트에서 매일 장봐다 요즘은 모양 내는 연습 중이래요. ㅋㅋㅋㅋ
예쁘냐고 몇 번을 물어 보시더란!!!
예뻐요.예뻐~
서비스 6
백합회
싱싱하지 않으면 절대로 생으로 먹으면 안된다는 백합회!!!
오우~~~스멜!!
서비스 7
산낙지!!
입 속에 넣고 오물오물 했는데
어찌나 꿈틀 거리던지요. 꼭꼭 씹어 먹었습니다.
서비스 8
개운한 바지락탕까지~
자잘한 밑반찬 생략입니다.
7가지 해산물이 서비스로 쫘르르 나오네요.
먹잘 것 없는 곁들이는 찬 몽땅 깔아 주는 것 보다
참 알차죠!!
한참먹다 보니~
오늘 제가 군산까지 출타한 이유인
랍스타회가 나왔습니다.
랍스타 회 드셔 보셨나요?
랍스타찜은 몇 번 먹어 봤지만
회는 이 날 처음이었는데요.
고급 일식집에서나 맛 보는 회를 여기서 직접 떠주시더라구요.
랍스타 몸통 부위는 횟감으로
집게발과 머리 부분은 찜요리로 나온답니다.
와~~~ 몸값 좀 나가는 녀석 답게 장식도 현란 하기도 하여라~
탱글탱글 살아 있는 저 부드러운 랍스타 속살이 보이시나요?
어떤 맛일까 궁금하시죠?
ㅋㅋㅋ
칠리소스에 찍어 맛을 봅니다.
일반 회는 쫄깃하고 쫀득한 맛이 있는데요
랍스타회는 찜과는 완전 다른 세포가 살아있는 맛이라고 할까요?
차가우면서도 탱글탱글한 입 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감촉하며
씹을수록 달달하면서 담백하더라구요.
간장겨자소스
음~~~ 칠리소스에 찍어 먹는 것 보다!!!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게 랍스타의 맛을 더 업시켜 주는 느낌인데요.
칠리소스 맛 자체가 너무 색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찍은 간장 소스와 궁합이 맞고!!
그 맛이 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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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회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찜이 나왔네요.
먹기 좋게 손질해서 나온 랍스타찜!!!
랍스타찜은 집게발 살이 가장 탄력 있고 맛있고요.
몸통 살은 일반 킹크랩 맛과 거의 흡사 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 큼지막한 랍스타 집게발 하나를 잡고
두툼한 속 살을
혼자 다 파먹는
진정 욕심 많은 짱똘이. --;;
두 개 다 먹을 수도 있었지만 양보하는 미덕까지 갖춘
정말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를 가진 여자!!!
집게발 가장 끝부분에 살은
음~
떱떠름하니 씁쓸한게 맛이 없어요.(제 기준)
탱탱한 살도 아니고~
물크덩 한 것이 제 입엔 안 맞더라구요.
괜히 뭣 모르고 덥썩 덩어리 빨려 나왔다고
좋다고 통째로 홀라당 먹었다간
대략 난감 사태 발생!!
뱉지도 못하고 삼키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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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 내장을 이용한 볶음밥!!
고소한 맛이!!!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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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은 굳이 안 먹어도 되는데~
기본 회 메뉴에 포함되서 나오는 거라길래~
돈 낸 값 만큼은 먹어야지!! 싶어서 시켰답니다.
음식 낭비일까봐 억지로 다 먹고 오느라고
군산엔서 전주 오는 내내 배가 터질 것 같더라구요.
역시 이번에도 전주에서 군산까지 간 보람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회를 먹으려면 바닷가 끼고 바다 냄새 맡으며 먹는게 짱이죠!
엄청 해산물 스끼가 서비스로 나오는 맛집 함 가보실래요?
회마루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78 c블럭 107-208호
063-463-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