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1년에 22일이 휴가갈 수 있는 날이거든..선생님은 여름방학에 겨울방학...
그것도 모자라 봄방학도 있데..
내 동서나 처제들이 다 선상님이거든...지금도 방학이라고 중국의 높은산을 타고 있다나..
으이..나도 선생이나 될걸..
------------하지만 한번 선택은 평생을 좌우한다나..돌리도..청춘!!!-
휴가!(7. 29~8.2)
집사람과 함께 했다..집사람도 어찌 휴가가 나와 겹쳐서 조았다.
항상 집사람과 같이 다녔다. 장모님이 계신 부산 동아대 의료원 중환자실로 13:00부터 13:20분!
18:00부터 18:20분! 병문안..
휴가내내 따라 다녔다...휴가 저~엉말 마누라와 같이 했다.
75세의 장인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반짝이는 이마에 머릿기름을 하시고 정갈하게
장모님을 매일 만나고 있어서 점심이나마 못난 사위와 같이 할려고 노력했는디..
주위 친척들이 돈을 내고 점심과 저녁을 사는 바람에 맏사위 역할도 못헸느디..
장인어른이 살포시 옆구리를 찌르면서 오늘은 니 마누라와 내 밖에 없는데..
"내가 장어를 먹고 싶거든...됬나.."으 수개월 고생하시고 남들의 메뉴판에 음식도
가자가지였는데..영양소가 장어쪽으로 모자랐는가...역시 장모님이 못해주니..영양이
부족할 수 밖에..."장인어른 정말 조은 기회네요!..우리 셋만 있으니 저 부담도 덜
하구요..가입시다..." 13:30분 병문안을 마치고 장인어른이 옛날 장모님 무릎수술하고
병수발 할때 그 장어집으로 가자고 하여...섭씨34도!!!...그 뙤약볕에 광안리 광안대교와
해수욕장을 지나. 수영로타리에 있는 골목안 민물장어집에 갔다. 헌데..폐업했다나..
와! 그래서 어디 날도 더운데 아무집이나 가시죠! 허니.."이사람아.. 민물장어를 묵고
싶다느데...왜.."...으 14:00의 여름날 아스팔트위!!!114에 전화도 해봤고 수영 팔도시장
장어아줌마 한테도 가봤는데.. 없더라고.. 그 주위엔..너무나 더운 15:30분!
장인어른 왈 "그럼 일식집에 가면 장어가 있으니 가보자" 와 너무 조았다.
일식집 "장어는 없는디요" "그럼 장어 비슷한 것 이라도 주세요!!!"
------------------여튼 너무 더워서 시원한 정종 2잔씩 회와 전복으로!@!!--
또 저녁 6시에 장모님 병문안하고 울산으로 올라오는데..울 마누라는 왜그리도
곤한 잠을 자는지..운전대와 액썰래다를 조용히..조용히 하여 30분이 지나
게심치레 입가에 흘린 침을 딱으면서..벌써 다 왔네...나 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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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님들! 휴가는 다녀 왔는징ㅛ...나의 휴가기...내년엔 장모님 모시고 제주도나
가볼까 하는디...올레길 얘기를..내년에 할께요...짜~안...
첫댓글 휴가를 집사람과 같이 했다고 무쟈게 강조를 하는데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너무 공치사하는것처럼 들리네 장인 장모님께 사위노릇 실하게 하고와서 와이프에게 사랑받겠다 난 미국와서 애들과 잘 지내고있다 난 평상시에 시어머님 모시고 사니까 이럴때나 몸 불편하신 내 부모님께 효도좀 하려구 9월 18일에 돌아간다 8년만에 연숙언니도 이곳으로 휴가온대서 만나고 갈려구 언니오면 네 소식도 전할께,,,규태에게도 네 얘기했다,,,글구 문화동에서 태어난 규봉이가 요즘 5시뉴스를 다시 한다고하네 너는 그시간에 근무중이라 못 보겠네,,,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는 숙!..부럽다. 어머님 아버님 건강은 어떻는지..규태도 보고 싶고..연숙이 누나도 보고 싶네..규봉이는 5시 뉴스 방송보기로 자주 보는디..하 그친구 의젓한게..우리 옆집 동생이라니 감동!!!!그 자체..휴가 잘 보내고....
그래 시원한곳에서 피서는 잘하고 있다 아버지는 신장이 안좋아서 일주일에 3번씩 병원가서 투석 받고 계시고 당뇨병도 있고..엄마는 건강하셨는데 올해 갑자기 뇌혈관이 한곳이 막혀서 말도 조금 어눌하시고 걸음걸이도 부자연 스러우시고..다행인게 두분다 시민권자라 모든 의료비가 완전 공짜구 가사일 도와줄 한국여자분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와서 도와주는데 그것도 무료...부모님께는 정말 다행한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