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밀렸더니 쌓여버렸습니다. 간단히 쓸래도 많군요.
워크샵 회의 진행이 궁금하시겠죠? 안 궁금하시면 살짝 백스페이스<-
그래도 뭐 궁금한 사람있든없든 쓸건 써야겠죠.
가장 중요한 워크샵의 굵직한 뿌리가..
결국 스토리 라인은 얼추 짜여졌고, 오늘은 어제 선곡한 노래들 여럿 앞에서 들어보고
적당하다 아니다 평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스토리 라인과 관련된 선곡 List~
1.[오프닝]-미정. 할지 안할지 결정안남
2.[치맛바람 소재 부분]-타카피:엄마. 시간이 2분 30초 정도되는 신나고 가사도 적당하다 싶더군요.
3.[중학교 우열반등의 경쟁을 처음 접하게 되는 부분]-안치환: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이노래 조금 80년대 풍의 리듬이 조금 들어가는 노래입니다. 중간에 1분30초 정도 변조되는 노래는 빼기로 했습니다.
4.[형식적인 봉사활등 등의 형식 치중. 비겁함 등]-서우열:삐딱하게. 강산에 버전도 있는데 각 노래 별 세션이 들쑥날쑥이라 적당히 섞어서 쉽게 하기로 했습니다. 노래는 누가할런지..
5.[야자, 0교시, 주입식 교육등 관련]-N.EX.T;해에게서 소년에게. 제가 뽑아서 그런지 애착이 가는군요. 용훈군이 드럼 칠수 있다 그랬고 화려한 반주부분은 머 가람이가 대줄겁니다.
6.[경시대회, 내신부풀리기 꼬집기]-윤도현밴드:가리지 좀 마. 윤밴 노래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빡시단 것 빼곤 적당했습니다.
7.[수능 부정 관련]-언니네 이발관:동경. 역시 별로 기억이 안나네요(왜 이러지-_-;) 괜찮을 겁니다
8.[수능 부정에 대한 평가]-옹호, 델리스파이스:저도 어른이거든요. 반박, 밴드바람:진실. 두 노래를 뮤지컬 형식이든 뭐든 주고 받고 하는 형식으로 짜면 재밌을듯. 둘 중 저희의 입장과 가까운 쪽을 나중에 넣어서 강조해 주어야겠지요. 에헴.
9.[대학을 처음 와서 느끼는 신비감, 꿈]-타카피:Smash. 조금 빡신 노래지만 분위기는 딱이라 생각됩니다.
10.[대학에서 느끼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밴드바람:가. 가사와 반주 참 좋다 싶었습니다.
11.[일인 시위하는 장면]-김광석:일어나. 1절부분이 어쿠스틱 기타를 치면서 홀로 노래를 부르죠. 이거 넣자고 한 사람이 솔로 할겁니다.
12.[엔딩]-미정. 할지 안할지 에구...
오프닝, 엔딩까지 합치면 노래가 13개가 됩니다. 빡시죠. 오프닝과 엔딩은 어떻게 될런지. 현
재까지 나온평이 저번 정기 공연보다 조금 드럼이 빡시다는..그래서 몇몇 드럼 쉬운 노래를 의도
적으로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을 리플로 남겨주시면 좋은 참조가 되겠네
요. 회의 때 안나왔으니 선곡에 불만이 생기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어쩝니까 더는 시간 지체
못합니다. 지금도 사실 늦게 나가고 있는 겁니다. 무슨 급할 일이 있던 사람은 미리 연락을 해서
이 노래 한번 들어 보는게 어떻냐는 식으로라도 연락을 했었으면 좋았겠네요. 이런 식으로 나가
면은 곡 배분도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회의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선곡 문제는 일단
이것으로 맺도록 하죠.
아 그리고 나온 노래들을 일단 MP3 파일로 올려서 일단 각자 죽 들어보고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누가 할건지. 제 MP3는 약간 맛이가서 녹음은 안됩니다. 우리 잘생긴 진태군이 해주면 좋겠네요. 컴퓨터도 새로 샀다는데.
다음으로 스토리 부분,
인터넷에서 참조한 내용은 다음 글에 올릴테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스토리 이야기는 가제로 '철수야 학교가자' 입니다.
스토리 결론은 어느 쪽으로 정해야 할지 아직 확정을 못해서 좀 그렇네요.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줄이자는 의견도 있었고, 결말 부분에서 1인 시위를 한다, 주인공이
유학을 떠난다는 의견도 있었고. 발제할 당시 의도는 대학생인 우리가 바라 본 수능부정을 통해
우리 대학생들의 교육 현실을 돌아보자. 머 이런거였는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정해지든 신중
하게 결정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공연 형식은 여러 형태가 믹스된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뉴스가 필요한 부분은 동영상
찾아서 써야 될것 같고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상도 따로 준비해야겠습니다.
또 뮤지컬 형식으로 직접 무대에 나와서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는 형식을 넣었으면 좋겠네요.
선곡도 어느 정도 뮤지컬 형식을 염두해 두고한 것도 있습니다.
자 이제 드디어 회의도 반 정도는 넘어섰습니다. 매일매일 나오느라 짜증도 날텐데 그런 기색들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는 무언가 느끼는 것이 있겠죠.
선배님들의 회의 참석도 참 고맙습니다. 관심써주시는 것도 고맙고요.
스폰은 그룹 별로 얼마 걷혔는지 구리링 군이 곧 알려주겠죠. 아직도 스폰은 진행중이라..
스폰해주는데서 저번 정기 공연때도 뜯어가더니 이번엔 안된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불경기라 그런지 술집도 만원만 써주거나 담에 오라고 하는등 빼내요. 암튼 각자
돈 박기 싫으면 열심히들 하면 좋겠습니다.
다음 회의는 바로 내일 오후 2시네요. 내일만 지나면 몇 일 쉴수 있을겁니다. 렛츠고!!
아 댓글환영합니다. 제 생각에 틀린것도 많은테니 글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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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차 회의까지 한 회의록입니다.
찰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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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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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제 - " 찰수야 학교 가자" 가 아니었나? 진태가 컴퓨터를 샀어? 그럼 진태가 자주 보는 동영상이 빨리 돌아가겠군
스토리라인은 언제 동방에서 들어보면 좋겠군..
아니야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