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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우리는... 엄마가 너무너무 미안해..
내마음의옥탑방 추천 0 조회 813 12.03.27 18:0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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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27 18:27

    첫댓글 마음 많이 아프시겠지만 기운 내세요. 곧 예쁜 아가가 다시 찾아올 거예요.

  • 12.03.27 18:44

    작년에 보낸 아들과 9년전에 보낸 딸과 6년전에보낸 딸이 생각나네요.그리고 가물거리는 7주도안되 유산된 6명의 아이들. 이아이들 생각하면 모두 제가 잘못해서 보낸것만같아 저도 한동안 무슨정신으로 살았나싶어요.
    하지만 지금 다시 임신되서 11주가 되었답니다.
    이번엔 잘 낳아보기위해 최선을 다 할꺼구요
    이아이가 나오면 그동안 저한테 왔다 간 아이들 몫까지 10배로 사랑해주려구요.
    님 2달이 지난 지금도 당연 생각나는게 엄마죠.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지내신다면 곧 천사가 다시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 12.03.27 19:13

    힘내세요. .그마음 잘알꺼같아요~~~저도 아직 우리아들 너무너무 보고싶어여ㅠ 전 매일 신랑이랑 이야기해요ㅠ 맘편하게가질려고노력중이고 그냥 우리아들잘있겠지?이러면 우리신랑 잘있을꺼야 금방 우리한테올려고 준비중일꺼야이래요. . 그러면서 무럭이 다시오면 우리 이거이거 하자하면서 이야기해요~그럼 맘아픈거보다 앞으로 올 아가와함께할 상상에 기분이좋아지더라구요~힘내세요!!시간이 약이고, 쌍둥이들도 금방 엄마보고싶어서 다시 올꺼예요!!

  • 12.03.27 20:36

    저는 도저히 복직할 자신이 없어서 올해 휴직했습니다. 사실은 올해안에 다시 임신하지 않을까하는 기대에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시험관으로 얻은 쌍둥 이라 남일같지가 않아요. 저고리하나 입혀보내지못하고 애들 보냈어요. 산모이름을 달고 처리되는것도 지금 알았네요.애들얼굴볼 자신이 없었어요. 그 불쌍한 아이들보면 미칠것같아서요. 우리 힘내요.

  • 12.03.27 20:51

    기운내세요~뭐라 위로해드려야할지..다만 님탓이 아니니 넘 자책마시고요..우리 꼭 예쁘고 건강한아이 엄마될꺼예요^^~저도 셤관으로 가진 둥이 잃고 운시간...그맘잘알아요..꼭 힘내세요♥

  • 12.03.27 23:16

    힘내세요~저두 주위의 만류에도 여러가지이유로 일하다 6개월 울아들 보냈답니다ㅠㅠ얼마나 나자신을 원망했던지요ㅡ지금은 조금은 덜 슬프네요~한동안 딱 혀깨물고 죽고싶더라고요ㅡ힘내시고~ 조리도잘하시고 강철만큼 튼튼한자궁 만들어 다시 아가들 기다려봐요!

  • 12.03.28 10:54

    힘내세요 님^^
    저도 작년 7월에 무력증으로 18주된 아기 보내고 지금 다시 14주 다음주 맥수술 앞두고 밌어요~
    아기는 천사니까 꼭 다시 찾아올꺼에요.
    지금은 시간이 약이라는 다른사랑들 말도 들리지 않겠지만 다시 찾아올 천사를 위해서 힘내세요! !

  • 12.03.28 17:58

    글보고... 또 눈물이 나네요. 2년전 우리 남매둥이도 그렇게 보냈어요. 전 제가너무힘들어 포기하자고... 그랬네요.... 전 그렇게 모질고 못된엄마였어요. 시트밑에서 꼬물거리던 그불쌍한 핏덩이를 겁이나서 한번 보듬어주지도 못했어요. 손이라도 한번잡아줄걸 가더라도 엄마품에서 가게할걸... 그랬습니다. 그리구 두번째 아기... 또다시양수흘러 덤덤하게 보냈습니다. 그렇게 우리애 셋은 상자에 담겨서 나의 아이란 이름으로 하늘로 갔네요. 한동안 잊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하늘로간 우리애들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다시 까페에 자주들어오게되네요,.. 힘내세요..아픔도 같이 나누고 위로하고 위로받고.. 이겨내시리라믿어요

  • 12.04.07 00:35

    2년전 과배란해서 쌍태아 임신하고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쌍둥이 20주에 유도분만했어요...님 글 읽는데 꼭 제가 겪었던 일과 어찌 그리 같은지...우리 둥이 생각에 울었네요 ㅠㅠ...지나고보니 시간이 약이 됩니다...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몸조리 잘하시고 다시 올 아가를 위해 꼭 몸 챙기세요. 전 몸조리를 잘못했더니 지금 여기저기 안아픈데가 없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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