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바늘이 70년대에 멈춘 곳!
참맛을 찾다
대룡시장 대표 음식
젓국갈비, 황해도식 냉면,
쭈꾸미짬뽕, 찹쌀꽈배기, 쌍화차
1970년대 분위기가 남아 있는
대룡시장
교동도는 미각 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1960~1970년대
시장통에 온 것 같은 대룡시장의 분위기만 놓고 보면 꽤 훌륭한
추억 여행지다
교동도 대표 별미인 젓국갈비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돼지고기를 넣고 끓여낸다
젓국갈비는 교동도와 강화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유의 음식
1,000년간 대물림되어온
이곳 고유 음식으로
고려시대부터 왕실과 양반가에서
즐겨 먹었다는 설이 있다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맛을 내는 것이 특징
돼지갈비와 뼈
새우젓 국물을 넣고 푹 끓여 만든다
3~4명이 먹을 수 있는
대大자(4만 원)
2명이 먹기 좋은
소(小)자 (2만5,000원)가 있다
대룡시장 내의 삼호정(032-932-5272)이
대표적인 젓국갈비 맛집이며
근처의 초원식당(934-5102)과 풍년식당(932-4629)에도
젓국갈비가 있다
돼지고기와 순대가 들어간
대풍식당의 고기국밥(7,000원).
시장 내
대풍식당(932-4030)은
황해도식 냉면과 돼지국밥으로 유명하다
주요 메뉴는
황해도식 물냉면(7,000원)
이북식 찐만두(8개 7,000원)
고기국밥
(돼지고기 뒷다리살 7,000원)이다
견과류 듬뿍 넣고 노른자 동동
띄운 다방 쌍화차(7,000원)
찹쌀꽈배기(1,000원)도
대룡시장의 필수 먹거리다
시장을 찾은 여행객 절반은
꽈배기를 입에 물고 다닌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식감의 교동도 대표 간식이다
다방 쌍화차
(7,000원 현금&이체만 가능)도
명물로 통한다
잣을 포함한 견과류와 대추와 달걀노른자를 띄워 한 잔 마시면
속이 든든하다
교동다방, 궁전다방, 제일다방,
길다방이 시장 내에 있다
황해도식 떡만둣국(7,000원).
대풍식당 비빔냉면(7,000원).
쭈꾸미&짬뽕 식당의 탕수육
(1만5,000원).
‘쭈짬’으로 통하는 쭈꾸미&짬뽕(932-4160)집의 쭈꾸미짬뽕(9,000원)은
매운 맛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다 쭈꾸미를 직화 방식으로 조리해
각종 해산물과 함께
짬뽕으로 완성했다
불맛 나는 쭈꾸미가 일품이다. 짜장면(5,000원)과 탕수육(1만5,000원)도 인기 있다
시장 중심가에서 200m 떨어져 있다
송화칩스(932-3489)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복고풍의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하는 카페다 교동밀크티(5,000원)는
홍차잎을 직접 우려 만든
수제 밀크티이며
약쑥라떼(5,000원)는
강화도 쑥을 사용한 건강한
맛의 라떼이다
이밖에도 감자를 직접 튀긴 수제 교동깡자칩(1만1,000원)
옥수수를 튀긴 교동옥슈슈(3,000원) 등의 메뉴가 있다
쭈꾸미짬뽕(9,000원)
게스트하우스이자 북카페를 겸한 푼다리카(0507-1412-3221)
남산포 부근에 있다 화개산펜션(0507-1349-3024)
넓은 잔디밭과 깔끔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고구리저수지펜션(032-933-4249) 저수지 전망이 운치 있다
교동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은 전망대다
화개산 정상에 대형 전망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섬 북서쪽의 교동망향대가
지금은 가장 대표적인 전망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