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적대학
서울여자대학교 언론홍보학과 (평점3.91 백분율 93/100)
Q 지원대학 / 합격대학
고려대 사회학과 최초합격 (최종등록) - 가채점 80.5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최초합격 - 가채점 - 90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1차합격 - 최종불합격 - 가채점X
한양대 영화학과 불합격 - 가채점 80 초반
이화여대 방송영상학과 불합격 - 가채점 84~88
한국외대 언론학과 최초합격 - 가채점 85
중앙대 청소년학과 최종합격 - 가채점 80 중반
경희대 언론학과 최종합격 - 가채점 X
Q 편입이란 게이트에 들어서며.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 모두가 그렇듯, 저 역시 수능에서 미끄러져, 수능 점수에 맞춰 오로지 ‘학과’만을 보고 학교를 선택한 케이스입니다. 그렇게 딸이 재수하기를 원하셨던 부모님의 마음을 꺾고, ‘용의 꼬리가 되기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지냈던 지난 2년간의 대학생활은 부모님께도 죄송한 시간이었고, 만족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에 안주하려 했던 내 자신을 속여 온 시간이었습니다. 스스로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어딜 가도 움츠려지는 제 자신에 대한 실망감은, 그동안 깊숙이 넣어두었던 편입이란 단어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었고, 마음속으로 큰 목표를 가지고 편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1개월간의 달리기. 공부한 과정에 있어서는 다른 분들이 많이 설명 하셨을테니... 저는 간략하게 포인트만 찝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휘 일단 수업 시간 전에 보는 DT는 절대 빼먹지 않았습니다. DT는 집에 가는 시간과, 자기 전 30분, 다음날 학원에 오는 시간을 활용해 다른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여름까지는 스터디를 병행하면서 어휘 책을 외웠고, 꾸준히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여 저만의 어휘노트를 작성하여 암기하였습니다. 이때, 단어뿐만 아니라 꼭 외워야 할 숙어도 함께 필기하였습니다. 10월 이후부터는 여태껏 외웠던 단어장들 - DT책, 어휘책, 단권화, 어휘노트 - 를 다시 돌려가며 복습을 하였고, 11월 12월에는 하루 30장씩 외노보카라는 회원교재를 외워 여태껏 외웠던 단어들을 복습하였습니다.
문법 가장 약했던 부분이 문법이었는데, 결국 끝까지 저를 괴롭히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초기에는 기본서를 하나 선택하여 수업시간에 배운 부분을 그날 정리하여 암기할 것은 암기하고 다시 복습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주시는 프린트물에 기본서에 있는 내용들을 더하여 저만의 문법책을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수업시간에 주시는 문제들만해도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따로 문제집을 풀진 않았습니다. 중반기 이후부터는 모의고사와 MT를 이용해 오답노트를 만들었고, 학원에서 시행한 1200제 특강을 활용해 문제풀이 스킬을 늘려나갔습니다. 마지막에는 오답노트를 다시 보며 스스로 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저만의 문법책을 이용해 최종 이론들을 암기, 복습하였습니다.
논리 논리는 어휘가 기본바탕이 되는 과목입니다. 초기에는 학원 교재에 있는 문제들을 이용하여 논리용 어휘를 많이 외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 왜 그것이 답이 되는지에 대한 키워드나, 근거가 될 수 있는 문장을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중반기에는 논리용 문제집 한권을 사서 하루 25문제씩 꾸준히 풀며 모르는 어휘 암기를 병행하였고, 후반기에는 기출문제 및 SAT, GRE 문제를 매일 풀었습니다.
독해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관적인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저 또한 주관적인 생각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항상 ‘제목 찾기’나 ‘주제파악’ 문제에서 좌절감을 맛보곤 하였습니다. 초기에는 ‘3단계 독해법’이라는 것을 시행하였습니다. 김윤찬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인데, 원래는 5단계이지만 저는 3단계만을 선택하여 중반기 이후까지 쭉 해왔습니다. 간단한 방법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처음 문제를 풀 때는 정해놓은 시간에 맞춰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풉니다. ② 일단 답을 보지 않은 채, 다시 지문을 정독을 하며 한줄한줄 꼼꼼히 해석을 하고 다시 문제를 풉니다. - 이때, 처음과 답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답에 표시를 해놓습니다. - ③ 답지를 확인한 후, 처음과 두 번째 방법 중 어느 답이 맞았는지 체크하고, 내가 한 해석과 답지의 해석을 맞춰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한줄 정도로 내가 생각한 주제를 써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독해 문제집은 구지 처음부터 많이 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에는 정확한 해석과 구문분석을 하시는 연습을 하고, 중후반기 이후부터 문제집을 풀어나가도 늦지 않습니다. 저 또한 후반기에 집중해서 독해 문제집을 풀었구요.
Q 편입 TIP
합격을 하고 나니 그동안 열심히 했던 것보다 부족했던 점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네요. 2011년을 대비하시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 제가 생각했던 TIP들을 간단히 얘기해보겠습니다.
Ⅰ. 학원에서 하는 어휘스터디는 꾸준히. 그러나 제한시간은 꼭! 정하세요.
저는 어휘스터디를 다른 분들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휘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작정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마음이 약해져 하루, 이틀 씩 건너뛰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고, 시험을 보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이 뒤처지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다른 분들과 스터디를 하게 되었고, 처음엔 조금 힘들었지만 강제적이나마 꼬박꼬박 어휘를 외우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편입걸음마를 시작하신 분들은 정말 소수를 제외하고는 아직 공부에 대한 감도 덜 잡히고, 몸도 덜 풀린 상태이실 겁니다. 강제적이지만 나의 책임감을 필요로 하는 스터디를 하게 된다면 막막하기만 했던 어휘는 어느샌가 조금씩 틀이 잡히실 겁니다.
하지만 스터디조원들과 제한시간은 꼭 정하세요. 함께하는 날이 많아질수록 서로간의 정은 쌓이게 되고, 한두마디씩 이야기를 하다보면 옆길로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어수를 고려해 짧게는 10분에서 아무리 많아도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조원들과 꼭 룰을 정하시면 시간을 덜 뺏기실 수 있습니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3개월에 한번 씩 스터디를 새로 짜는 것도 괜찮습니다.
Ⅱ. 어휘, 논리, 문법, 독해. 하루에 네 파트 모두 골고루 공부하기.
편입시험은 크게 어휘, 논리, 문법, 독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학원에서도 이 네 파트를 기본으로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공부하다보면 스스로 어느 하나는 괜찮은 것 같은데, 다른 하나는 너무 뒤쳐진다는 생각을 어느 누구나 한번쯤 하게 될 겁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MT를 봤는데 독해에서 너무 많이 틀려버렸습니다. 이때부터 그 학생은 하루의 반 이상을 독해에만 투자하고 나머지 부분에는 소홀히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달 MT를 보게 되면 이번에는 문법이 또 약해진 걸 느껴서 그때부터는 다시 문법만 죽어라 공부를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은 어느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공부하지 않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든 파트는 골고루, 서로 밸런스가 맞게 공부를 해야 후반기에 불상사가 생기지 않습니다. 제가 했던 방법은 일단 아침에 학원을 오면 하루에 끝낼 수 있을 정도의 양을 각각 정해놓고 포스트잇에 중요한 순서대로 적습니다. 수업이 모두 마친 후, 포스트잇에 적힌 순서대로 공부를 하면서 하나씩 지워나가는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어느 한쪽 부분이 약하다면 그 부분의 비중을 늘려서 시간투자를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파트도 빠지지 않도록 시간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Ⅲ. 학원생활은 착실히! 하지만 스트레스는 쌓아두지 마세요.
초기에 불타던 의욕이 중반기 이후부터는 슬럼프라는 거대한 벽을 만나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특히 여름날 더운 날씨와 머리끝까지 오르는 짜증은 학원에만 있게 되는 자신을 더욱 힘들게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학원을 빠진다거나, 학원에서 내준 과제를 소홀히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그날그날 나눠주는 프린트물과 과제는 정말 최소한 하루에 끝내야 할 양이기 때문에 절대 뒤로 미루지 말고 하루에 모두 끝내시길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일주, 이주 계속해서 쌓여가는 스트레스는 그냥 두지마시고, 한두 달에 한번정도. 자신에게 소박하게 할 수 있는 작은 보상을 해서 다시 새로운 기분을 되찾으세요. 스트레스를 묵혀두는 것보다 한번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나면 오히려 공부에 더 집중이 잘 될 수도 있으니까요.
Ⅳ. 자신의 위치를 꼼꼼히 기록해 놓으세요.
모의고사나 MT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내가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아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기에는 타 학원 모의고사에도 참여해서, 현재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보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계획을 다시 수정하거나 마음가짐을 새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어딘가에 이보다 더 잘하는 고수들이 숨어있다는 긴장감을 놓지 마시구요.
Ⅴ. Mind Control, the MOST IMPORTANT thing!
편입은 장거리달리기와 같은 긴 여정입니다. 약 1년간의 대 장정을 웃으면서 끝내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감정기복도 꽤 심한 편이었고, 날씨나, 아침 컨디션과 같은 사소한 일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어서 공부할 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알고, 쉽게 약해지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믿으세요. 이 길의 끝에서 밝게 웃고 있는 자신을 생각하면서... ☺
Q 면접 및 전공대비.
각 학교마다 전형이 다르지만, 주로 2차에서 면접이나 전공시험을 봅니다. 일단은 학교마다 전형이 어떻게 다른지 꼭 체크하여 메모해 놓으시고, 면접과 전공준비는 영어시험이 끝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쓴 학교를 위주로 준비했던 방법을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대 - 고려대는 2차에서 필기 전공시험을 본 후 바로 면접을 봅니다. 기본적으로 문제는 1,2학년 학생들 수준에서 나오기 때문에 동일계열을 쓰신 분이라면 조금 수월하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과가 아예 달라 처음부터 공부해야 했습니다. 1차 통과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전공을 아예 준비하지 않고 있다가, 발표직후부터 딱 2주를 공부하였습니다. 짧다면 짧았던 2주 동안, 일단 학과에서 기본이 되는 개론서를 사서 1번 정독한 후, 고려대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같은 과의 전공 및 면접 기출문제를 모두 뽑아 답을 달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예상문제를 30문제정도 추려낸 후, 직접 논술하여 답을 한 후 그 공책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좀 무식한 방법이긴 했습니다만 그래야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외운대로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인성면접이기 때문에, 자기소개, 지원동기, 자신의 장단점 등 기본이 되는 문항 10가지를 작성하여 말로 외워갔습니다.
전공문제 |
1. T.H. 마셜의 시민권의 세 가지 요소는? 2. 사회적 불평등을 교육과 문화적 재생산의 관점에서 설명한 학자(들)와 그(들의 이론에 대하여 서술하시오. 3. 밀스가 주장한 사회학적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
면접내용 |
1. 지원동기 2. 사회학과 관련하여 읽은 책 3. 꿈이 무엇인지 |
성균관대 - 성균관대는 약 3분에서 5분사이로 면접을 실시합니다. 대체로 인성면접인 경우가 많으나 과에 따라 전공을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동일계열이었기 때문에 1,2학년때 공부했던 것을 위주로 간단한 것들을 암기해 갔습니다. 그리고 또 면접 기출을 토대로 하여 성균관대 특성에 맞게 준비한 자기소개 등을 외워 갔습니다.
면접내용 |
1. 지원동기 2. 꿈이 무엇인지 3. 그 전학교에서 들었던 수업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 (동일계열이었음) |
서강대 - 서강대는 전공을 기본으로 하여 면접을 실시합니다. 전공에 대해 굉장히 깊게 물어본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공부한 전공과목은 거의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암기해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년간의 기출문제를 토대로 하여 따로 돌발적인 질문들을 예상해보고 혼자 자문자답하는 식으로 혼자 중얼거리며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면접내용 |
1. 지원동기 2. 꿈이 무엇인지 3. 영어해석 후 요약 (그 자리에서 프린트 줌) |
이번에는 전공에 관한 질문을 전혀 하지 않으셔서 면접이 끝나고 나오면서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모든 학교의 면접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학교의 특성을 머릿속에 익혀두고 자신이 지원한 학과에 간략한 전통이라든지 특징 같은 것들을 필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토대로 내가 왜 이 학교, 이 학과에 지원하게 되었는지를 각각 따로따로 준비해 가셔야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그리 대단한 학생도 아닌데, 글을 너무 거창하게 쓴 것 같아 조금 부끄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2011년도, 혹은 그 이후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써봤는데요. 처음 시작은 누구나 다 똑같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지금 이 시기를 잘 버티시면 꼭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후반기로 갈수록, 원서를 접수하고, 발표결과를 기다리는 날이 다가올수록 초조함은 점점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벌써부터 겁먹고 ‘난 어차피해도 안될텐데...’, ‘내가 해서 되겠어?’ 이런 마음 갖지 마시구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내가 원하는 학교를 매일매일 머릿속에 그리신다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그날이 분명 있습니다.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며 공부의 길에서 조금씩 엇나가는 시간은 너무 아까운 시간입니다. 마지막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하세요.
마지막으로 1년 동안 투정 많고 짜증 많던 딸, 아무 말 없이 받아주셨던 부모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약 1년 동안 함께해준 종로편입학원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며 공부했던 친구들. 다들 너무 고맙고 모두 무사히 1년 마쳐서 다행입니다.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던 분들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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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전반만 다녀봐서 새벽이나 저녁반의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정말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으신 이상은.. 오전반을 다니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일단 커리큘럼상에서도 가장 빡빡하지만 스무스하게 굴러가는 것 같구요.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잡아주기 때문에 자칫, 새벽이나 저녁반을 다니면서 까먹을 수 있는 시간들을 공부하는데 집중해서 쏟을 수 있기 때문이예용~
안녕하세요. 새벽반의 경우에는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분위기는 가장 좋습니다 ^-^
시간마다의 특징은 있겠지만 합격멘토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오전반은 정규수업외에 선택심화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상대적으로 수업량이 가장 많고, 열띤 학습분위기가 조성됩니다. 가능하시다면 오전반을 듣는게 가장 좋을거 같네요.
[질문]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타임이나 이코노미스트같은 영자 신문들을 본다고 하던데, 혹시 그런것들로 공부하셨는지요?
네. 일단 초반기에는 학원내에서도 시사독해 특강이라는 것이 있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타임지 등의 시사지로 수업도 들었구요. 중후반기 가면서부터는 시사독해 스터디 그룹을 아는 사람들끼리 소수로 정해서 서로 지문을 할당해서 한줄한줄 꼼꼼히 해석하는 식으로 공부도 했었습니다^_^ 그부분에 대해서는 시험때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거 같아요~ 따로 일주일에 한번씩 책을 사진 않았고, 그냥 CNN이나 Times 등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타이틀을 보고 맘에 드는 기사들을 몇개씩 프린트해서 했습니당!
[질문] 저는 2011년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모의고사 성적을 보니까 되게 잘 나오셨더라구요-_ㅠㅠㅠ 저도 몇번 학원모의고사 응시 해봤는데 거의 바닥이었네요... 이런 제가 고대 갈수 있을까요? 너무너무 기초가 부족합니다. 게다가 전공도 바꿀 예정이라서 걱정이 더욱 많습니다. 저에게 조언을 해 주세요!
아 제가 위에 올렸던 점수는 모의고사가 아닌 학원내에서 보는 MT성적이었구요~ 저두 처음 쿠엣 모의고사 성적은 56.5점이었습니다... 점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현재 성적에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구요 얼른 잊어버리시구! 다음 모의고사를 향해 앞으로만 가시는 거예요~!! 기초가 부족하다고 스스로 생각이 드시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기초부분 위주로 공부를 하셔요! 일단은 가장 베이스가 되는 것이 어휘와 기초 문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문법에 관련하여 기본베이스가 되는 공부방법은 위에 담임멘토님께서 좋은 글들을 많이 달아놓으셨으니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저도 여름이 되고 고대에서 모집인원을 발표하고 나서야 전공을 바꿨는걸요~~ 문과에서 이과, 혹은 이과에서 문과로 전공을 정말 180도 뒤집는게 아니시라면 불안은 잠시 뒤로 미뤄두세요^_^ 물론 실제로 그리하는게 어렵다는 건 저도 알지만 ㅜㅜ 할수있다는 믿음으로 매일매일 '나는 원하는 대학에 꼭 갈꺼야. 갈수있어'라고 주문을 걸면서 공부하시면 원하시는 결과 얻으실 수 있을꺼예요!!! 힘내시길 바랍니당^_^ 화이팅~!
안녕하세요.. 학교와 이름을 보는 순간 깜짝놀랬어요.. 저도 고대를 목표로 하는 김유나 이거든요*^^* ㅎ 무작정 이름이 같다는 것을 보고 너무 반가워서 저 글을 다 읽게 되었네요.. ! ㅎㅎ 저는 고려대 영어교육 or 교육학과를 목표로 두고 있어요 .. 힘들거나 공부가 잘 안될때 또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있을때 질문하고 그래도 되죠? *^^* 지금은 어휘 문법 독해만 하고 논리는 안하고 있어요.. 독해는 어떤 책을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시사독해라는 걸 하셨다고 했는데 꼭 해야 하는거예요? 도움이 많이 되나요?
어머~ 안녕하세요^_^ 이름이 같으신분이라니 신기하네용~ 내년에 학교에서 뵈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ㅎㅎ 일단 독해책은요 초창기에는 학원책을 위주로 공부했어요. 처음부터 많은 문제를 풀기보단 독해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구 그 후에는 "홍준기의 편입영어" 라는 책이랑 "썩쎄스 독해편"을 풀었구요. 학원에서 나온 시사독해집이 따로 있었는데 그것두 풀었구요. 그리고 제가 지원할 학교 8~9개정도만 빼놓고 나머지 다른 학교들의 기출문제에서 독해만 따로 뽑아서 풀었어요. 생각해보니.. 문제집 푼 권수가 몇권 안되네요;; 제가 있었던 종로 특반에서 독해교수님들께서 워낙 많은 프린트물을 주셔서
그거 푸는데도 꽤 시간이 걸렸거든요ㅜㅜ 뿅뿅 님께서는 서점에 가셔서 책 훑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들을 푸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부에는 다 자기한테 맞는 방법이 있는 거니까용~ 그리구 시사독해는 타임지나 이코노미스트나 CNN같은 미국 시사지를 읽는 건데요. 고급 독해스킬을 늘리는덴 굉장히 좋은 방법 같구요~ 가끔 학교들이 시사성있는 독해를 낼때가 있는데 그런거 대비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구 "꼭" 해야 한다는 건 아니예요 :) 하면 도움이 된다~ 이런 차원에서 제가 말씀드린거라서 해봤는데 너무 힘들고 자신한테 맞지 않으면 억지로 꼭 할 필요는 없겠죠??ㅎㅎ 내년에 학교에서 뵙길 바래용!!
편입공부는 죽기살기로 해야지 되는건가요??
음
고대 1차 합격하고 전공 준비하고 있는 학생인데요ㅜㅜ 지금부터 전공 공부해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시간이 갈수록 너무 불안합니다 ㅜㅜ
제발 편입수학 점수 가채점도 올려 주세요 ㅠㅠ
모의고사풀때랑 실제 시험장가서 풀때랑 점수차이가 얼마나 나셨는지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