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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1. 12~14 돈되는 뉴스 따라 잡기
◈ 시황관련 뉴스
1.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1.15~1.19) [이데일리 2007.01.14 07:0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은 이번주(15일~19일)에 발표되는 주요 국제 경제지표와 행사 일정입니다. 현지시각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예상치는 블룸버그 기준)
◇1월15일(월)
-미국 : 마틴 루터 킹 기념일 휴장
-일본 : 11월 공장주문(8:50)
*유럽중앙은행(ECB)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와 ECB 주요인사들이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유로회담에서 연설한다.
◇1월16일(화)
-미국 : 1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8:30 예상치 19.5, 전월 23.1)
-일본 : 12월 기업물가지수(CGPI) (8:50)/ 12월 수·출입 물가지수(8:50)/ 11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13:30)
◇1월17일(수)
-미국 :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8:30 예상치 연율 0.7%, 전월 0.9%)/ 12월 식품·에너지 제외 PPI(8:30 예상치 연율 2.0%, 전월 1.8%)/ 12월 산업생산(9:15 예상치 0.1%, 전월 0.2%)/ 12월 설비가동률(9:15 예상치 81.7%, 전월 81.8%)/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10:30 전주 500만배럴 감소)/ 연준 베이지북(14:00)
-일본 : 일본은행(BOJ) 통화정책결정회의 첫날/ 11월 경상계정·무역수지(8:50)/ 12월 소비자신뢰지수(14:00)/ 12월 기계주문(15:00)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프레드릭 미쉬킨 부의장이 뉴욕 부동산가격에 대해 연설한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의 자넷 옐런 총재도 미국 경제에 대해 발언한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윌리엄 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1월18일(목)
-미국 :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8:30 예상치 31만5000건, 전주 39만9000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8:30 예상치 연율 2.4%, 전월 2.0%)/ 12월 식품·에너지 제외 CPI(8:30 예상치 연율 2.6%, 전월 2.6%)/ 12월 신규주택착공(8:30 예상치 156만채, 전월 158만8000채)/ 12월 주택착공허가(8:30 예상치 151만채, 전월 151만3000채)/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일본 : 일본은행 금리결정/ 후쿠이 도시히코 총재 기자회견/ 일본은행 월간보고서/ 11월 경기선행지수(14:00)
*FRB의 벤 버냉키 의장이 상원 예상위원회에서 증언한다. 클리브랜드 연방은행의 샌드라 피아날토 총재는 오하이오에서 경제에 대해 연설한다. FRB의 수잔 비에스 이사가 제전망과 모기지시장에 대해 연설한다.
◇1월19일(금)
-미국 :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10:00 예상치 92.4, 전월 91.7)
* 리치몬드 연방은행의 제프리 래커 총재가 경제전망에 대해 연설한다. 댈러스 연방은행의 부총재인 하베이 로젠블럼도 연설한다.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의 토마스 호잉 총재도 이날 연설에 나선다.
☞ 주요일정 참고
2. 연기금 14일째 순매도 [파이낸셜뉴스 2007.01.14 15:29]
올해 주식 등에 공격적인 투자를 장담했던 연기금이 지난 연말부터 14일째 순매도에 나서면서 연초 증시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해 12월21일 이후 14 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에 순수히 팔아치운 금액만 2700억원에 달한다. 연기금이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내다 판 상위 10종목은 현대차(260억원) POSCO(240억원) 현대중공업(198억원) 삼성전자(174억원) 현대미포조선(111억원) 오리온(103억원) 국민은행(98억원) LG전자(97억원) 현대모비스(95억원) 외환은행(90억원) 등으로 지수 영향력이 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다.
이같은 연기금의 매도세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연기금의 매수 전환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주가가 많이 빠진 만큼 자금 집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도 있다.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 팀장은 "최근 연기금 순매도 물량의 85%는 프로그램 관련 매물일 것"이라며 "연기금은 통상 연초에 공격적인 매수세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대개 매년 1월 중에 주식운용 실적에 대한 감사가 있기 때문에 감사가 끝나는 2월 전후로 매수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얘기다. 연초에 주가가 많이 하락해 가격 메리트가 생긴 만큼 매수 전환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것.
온기선 국민연금 기금운용전략 팀장의 발언도 이를 뒷받침한다. 온 팀장은 지난주 말 "주가 하락으로 연금내 주식 비중이 떨어지면 주식을 더 사서 비중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은 유효하다"며 "증시가 추가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입 시기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월별로 배정되는 주식 매입 물량은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계획된 물량보다 더 많은 주식을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등 3대 주요 연기금은 올해 주식투자 한도액을 만기 도래분 재투자를 포함해 1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조7000억원가량 늘릴 계획이다. 특히 국민연금은 주식투자 한도액을 지난해보다 6조원가량 많은 11조원으로 증액, 국내 증시에 투입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연기금 관련 관심 종목으로는 내수 관련 업종 대표주들이 유망해 보인다. 연기금이 14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면서도 대림산업(140억원) 현대산업개발(70억원) 우리금융지주(68억원) LG화학(60억원) 태평양(49억원) 등 우량 내수 업종대표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보였기 때문이다.
☞ 금주 국민연금의 4천억 신규 주식투자 자금이 투입될 경우, 연기금의 매도는 중단이 될 것으로 전망. 다만 주가 지수가 하락할 경우 스위칭매매에 의한 연기금의 매도는 지속적으로 출회 될 가능성 존재. 현재로서는 연기금의 매도는 주식시장에 부정적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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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테마 관련 뉴스
1. LCD 부품·소재 공급과잉 '빨간불' [전자신문 2007/01/12]
특정 LCD 부품·소재분야에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장기간의 투자가 요구되는 부품·소재 분야 특성상 과당 경쟁 등으로 일정한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선발기업과 후발기업 모두 세계적인 부품·소재 기업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LG전자, 미래나노텍 등이 지난해부터 국산화에 성공한 프리즘 시트(BEF)의 경우 최근 코오롱, 두산 등이 새로 시장에 진입한데 이어 SKC, 신화인터텍, 삼성정밀화학 등도 연내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또 삼성계열의 모 대기업도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즘시트 분야에 대기업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진입하는 이유는 올해로 3M의 프리즘시트(BEF)특허가 만료되는 데다가 지난 2005년까지 사실상의 독점품목으로 높은 수익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의 같은 시기에 4,5개 업체들이 프리즘 시트 시장에 진입하다보니 대만 지역의 경우 이미 국내 기업간 경쟁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LG전자와 미래나노텍은 국내 선발업체들은 올해 대규모 증산을 계획중이어서 공급 과잉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급과잉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업체들이 예정대로 생산량을 확대할 경우 공급 과잉을 빚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냉음극형광램프(CCFL) 제품의 경우 최근 한솔계열의 한솔LCD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솔LCD는 CCFL 자회사인 에스라이텍을 합병키로 한데 이어 오창에 2개 CCFL 라인을 구축하고 1분기 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기업으로 금호전기, 우리이티아이, 희성전자 등이 시장에 참여한 CCFL의 경우 지난해 연초만해도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갔으나 전세계 CCFL램프업체들이 지난해 대대적인 증산으로 최근에는 공급이 수요를 크게 초과하는 상황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세계 CCFL 업체들의 생산캐파는 월 2억대인데 비해 수요는 1억 4000만개에 그쳐 현재 공급과잉율이 30%에 이른다"며 "LCD TV 수요 확대에 따라 공급과잉율이 완화되겠지만 올해내로는 공급과잉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 샤프의 2천억 LCD투자의 확대는 부품업체로서 긍정적 소식이기는 하지만, 공급과잉이 시작된다면 오히려 부품/재료업체에게는 부담.(공급 단가인하 압력 가중될 가능성 존재) 또한 전방업체의 투자 지연(LG필립스/대만업체)등은 국내 장비/부품/재료 업체에게는 지속적으로 부담감으로 작용.
2. 'UCC 열풍' 캠코더 시장 구세주로 [전자신문 2007/01/12]
UCC 열풍으로 디지털 캠코더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문래동 홈플러스 가전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대의 디지털 캠코더를 고르고 있다.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열풍이 침체된 캠코더 시장의 구세주로 등장했다. 캠코더 시장은 지난 2000년대 초반 이후 디지털카메라에 잠식당해 해마다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UCC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고품질 UCC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저장용량·화질·시간이 월등히 우수한 캠코더를 다시 찾는 이용자가 늘어나는데다 가격도 고급형 디카 수준인 60만원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JVC코리아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디카가 캠코더를 밟고 올라선 경우는 우리나라가 유일할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디카의 보급이 무서운 기세였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UCC 화질이나 편집에 대한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JVC는 전년 동기대비 캠코더 판매량이 최대 20%까지 증대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캠코더의 반격에 수년간 승승장구해온 디카 업계도 동영상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재빨리 출시, 호응을 얻고 있어 캠코더와 디카간 UCC 시장 쟁탈전도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캠코더 전문 기업들은 최근 UCC에 적합한 캠코더 신제품으로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상반기 중 디카에 비해 우수한 동영상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기존 캠코더보다 대폭 낮춘 'UCC 전용 캠코더'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캠코더 시장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지만 UCC 열풍에 대비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같은 전략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별도 저장 매체없이 최장 21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기반 신제품을 지난해부터 본격 출시, 고용량과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UCC 생산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JVC코리아(대표 다카기 야스히코)도 3월경 기존 HDD 타입 제품의 화질을 대폭 개선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디카 진영에서는 산요코리아·삼성전기·소니코리아 등이 HD급 동영상·광학 10배 줌·초당30프레임 모드 지원 제품들을 내놓고 인기몰이 중이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45만∼60만원대이다.
테크노마트 관계자는 "디카의 경우 DSLR카메라의 인기로 한동안 판매가 주춤했지만 UCC 추세에 맞춰 고성능의 동영상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동영상 강화 제품의 판매율이 15%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1. UCC를 알아야 대선에서 승리한다…23일 설명회 개최 [아이뉴스 2007년 01월 14일]
공화당 지지 지역인 버지니아주에서는 조지 앨런 상원의원은 유세중 던진 말 한마디 때문에 민주당 짐 웹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민주당 지지 청년을 향해 "원숭이 같은 놈"이라고 한 발언이 동영상으로 찍혀 한 사이트에 올랐고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낙선한 것( http://news.joins.com/article/2553265.html?ctg=-1). 우리나라에서도 UCC(이용자제작콘텐츠)로 인해 이번 대선에서 새로운 선거문화가 자리잡을 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치권도 인터넷과 뉴미디어를 이용한 새로운 선거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와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 www.dcinside.com)는 'UCC를 활용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전략 설명회'를 오는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UCC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각 후보자들의 선거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하우와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서. UCC가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형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를 감안해 대선에 나서는 각 후보자들에게 동영상 UCC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동영상 UCC의 활용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판도라TV측은 "지난해 미국 중간선거의 판도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바로 동영상 UCC였다"며 "유튜브(www.youtube.com)에 올라온 몇몇 후보자 관련 동영상은 유권자 표심의 향방을 갈랐고 선거전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어 당선이 유력했던 후보자가 낙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이번 대선을 웹 2.0 시대의 참여와 공유정신에 입각한 바람직한 축제의 장으로 이끌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판도라TV는 지난해 5.31 지방선거 때 동영상 플랫폼을 제공한 선례를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도 동영상 UCC를 이용한 다양한 선거홍보전략을 각 후보자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정치인 갤러리를 중심으로 대선과 관련 인터넷상의 여론을 생산하는 긍정적인 여론형성 매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대선은 지난해 지방 선거와 마찬가지로 선거권이 만 19세까지 확대됐는데 이들이 일명 'UCC세대'여서 주목되고 있다.
만 19세 유권자들은 약 60만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1.7%에 불과하나, 97년 대선 때 39만 557표, 2002년 대선 때 57만 980표의 근소한 차이로 대권향배가 갈린 만큼 이들의 선택이 주요변수로 떠오른 것. 또한 이들의 투표율은 지난 5.31 지방선거 투표율의 경우 37. 9%로 20대 전체(33.8%), 30대 전반(37%)보다 높아 대선이 국가적 관심사임을 감안할 때 더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판도라TV와 디시인사이드는 이번 설명회에서 동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법과 채널 운영 방안, 댓글 모니터링 방법 등 다양한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UCC를 활용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전략 설명회'는 오는 1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전화(02-525-1220)로 가능하다.
☞ UCC의 열풍으로 인해 디지털 캠코더 및 디지털 카메라 수요 확대 중.(관심주:삼성테크윈)
☞ 올해 말 대선으로 인해 당분간 UCC의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으로 UCC관련주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함.
☞ UCC 관련주 : 다음, 엠파스, NHN, IC코퍼레이션, 넥서스투자, KTH, ICM, 엠넷미디어, 포이보스,
3. '윈도 비스타' 도입…업종따라 호불호 뚜렷 [전자신문 2007/01/12]
산업용 장비업계에서는 업종에 따라 윈도 비스타 채택여부가 명확히 엇갈리고 있다. 임베디드 전문업체들은 윈도 비스타의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는 듀얼코어 CPU가 적용된 윈도 비스타기반의 산업용 주기판을 최초로 선보이고 시장선점에 나섰다. 여의시스템(대표 성명기)도 올 하반기에 윈도 비스타 전용의 임베디드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MS의 산업용 윈도 임베디드 총판인 어드밴텍의 최영준 사장은 "윈도 비스타와 관련한 매출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리라 본다"면서 "향후 비스타의 채택여부에 따라 산업용 기기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ATM제조업체인 노틸러스효성, LG엔시스도 비스타 기반의 ATM출시는 하반기에나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카PC제조업체인 맥산(대표 백광)도 시스템 안전성이 중요한 카PC의 특성 때문에 당분간 XP환경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DVR업계는 채택여부가 백중세다. 선두업체인 아이디스(대표 김영달)는 자체 임베디드 윈도OS에 비스타의 핵심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이디스는 윈도 비스타가 보안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에 상반기부터 PC기반 DVR제품에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주기판 업체인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 또한 윈도 비스타 PC기반 DVR 완제품을 4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코디콤과 윈포넷 등 여타 DVR업체들은 올해안에 윈도 비스타를 도입할 가능성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 OS체제를 서둘러 도입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이유다. 코디콤의 한 관계자는 "비스타를 제대로 돌리려면 높은 HW스펙이 필요하며 DVR의 기능향상에도 아무런 이득이 없다"면서 "윈도XP가 DVR시장에 도입된지도 2년에 불과한 시점에서 올해안에 비스타를 채택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 1월 30일 개인용 출시를 앞두고 변동성 확대.(투자에 주의 필요)
☞ 반도체 판매를 분명히 증가 시킬 것으로 전망 되지만, 최근 호환성등의 문제로 인하여 초기에 전망치만큼 판매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
4. 정부, 방통융합기구설치법 국회통과에 올인? [아이뉴스 2007년 01월 12일]
정부가 기구설치법(방송통신위원회설립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긴급하게 움직이고 있다. 소관상임위를 정무위로 해서 시간을 단축시키려 하고 있다. 총리자문기구인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안문석)에서도 2007년 의제를 정하면서 콘텐츠추진체계, 타 기관과의 관계정립 문제를 뒤로 빼서 문화부나 산자부, 공정위 등 부처 내부 반발을 무마시키려 하고 있다. IPTV법제화 역시 당초 4월 국회제출을 계획했던 것을 상반기중으로 늦춤으로서 IPTV 도입논란이 기구설치법 국회 통과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한마디로 IPTV법제화나 콘텐츠 직무 분장, 공정위 등 사후규제기관과의 관계정립보다는 참여정부 내에서 '기구설치법'을 통과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 계획이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정부의 기구설치법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통합의 당사자인 방송위가 적극 반대하고 있으며, 한나라당도 정부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재웅 한나라당방통융합특위 위원장은 여당에 여야합동 방통융합특위 구성을 제안했고, 열린우리당 과정위와 문광위 대다수도 정무위에서 기구설치법안을 논의하는 데 반대하고 있다.
◆정부, 법이 통과하기도 전에 하위법령 입법추진
국조실은 '기구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전에 하위법령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기구설치법안 시행령, 공무원 특채관련 시행령 등에 대한 안을 정통부와 방송위에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것. '기구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방송통신위원회설립준비단이 출범하고 여기서 논의될 것으로 예정됐던 사안을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국조실은 법안의 국회논의 일정을 감안하겠지만 하위법령을 2월까지 마련해 3월중 입법예고하고, 차관회의와 국무회의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부처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1분기내에 기구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연내 통과의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으며, 참여정부내에서 기구설치법안을 마무리한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융추위원(서울대 교수)도 "법안은 (조속한 논의를 위해) 정무위에서 다뤄져야 한다. 국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될 수 있으며, 법안의 국회통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국제이벤트로 기구설치법안 반대여론 무마방침
이와 관련, 국조실과 융추위는 기구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방송통신융합국제포럼'을 2분기중 개최키로 했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석학, 방송통신 및 IT 업계의 대표와 언론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선정국 속에서 미디어와 IT 산업으로 국민의 관심을 끌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안문석 융추위원장은 최근 노준형 정통부 장관을 만나 예산과 행사기획에 있어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와 융추위원 대다수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기구설치법안의 현정부내 국회통과가 바람직한 일인지 오히려 기구법안 논란때문에 국민과 기업의 관심사인 IPTV법제화가 연내 불투명해지지 않을 지 우려도 크다. 한나라당 방통융합특위 관계자는 "기구법안보다는 IPTV법안이 중요하다. 정무위에서 기구법을 논의하자는 것은 몇가지 정치협상으로 대충 통과시키겠다는 뜻이 아니냐"고 말했다.
5. 방통융합추진위, IPTV 법제화 우선 추진 [머니투데이 01/12 17:46]
올 첫 회의서 방송통신 법제 정비등 4대 주요의제 마련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안문석)가 12일 제7차 회의를 열고 'IPTV' 법제화 논의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통신 기구개편 논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던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는 올해 논의할 주요 의제를 IPTV 법제화를 포함해 4가지로 설정하고 앞으로 본격 논의하기로 이날 합의했다. 올해 중점 논의하게 될 4가지 주요의제는 △IPTV 도입 방안 마련 △방송통신 규제혁신 △콘텐츠산업 진흥 및 추진체계 △방통융합 관련 법제 정비 등이다.
융합추진위는 또, 지난해 논의하려고 했던 △보편적 서비스 실현방안 △공익적 프로그램 제고방안 △멀티 미디어서비스 활성화 △네트워크 고도화 및 신뢰성 강화 △연구개발(R&D) 제도 개선 등은 4가지 주요의제 논의과정을 지켜보면서 하반기부터 병행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 IPTV 법제화에 대한 논의를 1분기에 마치고 상반기내 국회에 관련법안을 제출하는 등의 구체일정을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이 많아 IPTV 법제화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14명의 민간위원과 문화부장관, 정통부차관, 방송위 부위원장, 국무조정실장, 산자부차관, 공정위 부위원장 등 6명의 당연직 위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5-1. IP-TV 관련법 상반기 국회제출 어렵다 [디지털데일리 2007년 01월 14일 08:08:21]
융추위, 기구통합법과 시기 조절키로…4대 의제는 확정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가 올해 주요 의제로 다룰 IP-TV 도입 방안 마련 등 4대 주요 의제를 확정했지만 상반기내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IP-TV 관련법의 제정은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대한 국회 통과여부를 살펴가며 그 시기를 조절키로 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장 안문석)는 지난 12일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 최민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김병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 6명 당연직 위원과 민간위원 14명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 이같이 올해 추진위에서 다룰 의제를 검토·확정했다.
올 들어 처음 열린 이날 추진위 전체회의에서는 통합기구 설립입법(방송통신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추진상황, IP-TV 도입 방안, 방송통신융합 비전 및 전략보고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위가 '방송통신 기구개편 의제'를 최우선과제로 설정해 결론을 내렸던 것과 같이, 올해는 선택과 집중원칙에 의거해 추진해야 할 목표로써 '4대 주요의제' 설정해 우선 논의키로 했다.
4대 주요의제로는 IP-TV 도입 방안 마련, 방송통신 규제혁신, 콘텐츠산업 진흥 및 추진체계, 방통융합 관련 법제 정비 등이다. 하지만 이날 추진위는 4대 주요의제에 대한 법제도화는 시기를 정해 놓고 논의하지 않기로 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의 국회통과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는 시기를 고려해 법제도화를 추진키로 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을 고려해 나머지 의제들에 대한 시기를 조절하자고 중지가 모아졌다"며 "이에 따라, 언제 국회에 제출하자고 못 박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위와 전문위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그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하지만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올해 의제로 결정된 부분에 대한 법제화는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처리될 것"이라고 말해 연내에는 국회에 법안 제출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예정된 융추위 전문위와 분과위 그리고 추진위 전체회의에서는 IP-TV 도입 방안을 포함한 4대 의제들이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의제로 채택된 보편적 서비스 실현방안, 공익적 프로그램 제고방안, 멀티미디어서비스 활성화, 네트워크 고도화 및 신뢰성 강화, R&D 제도 개선 등 일반의제는 주요의제의 논의과정을 지켜보면서 하반기부터 병행 논의키로 했다. 또, 융추위 위원들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한명숙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며 향후 4대 주요의제에 대한 추진 상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 4대 주요의제 마련은 IP-TV와 관련해서는 분명 긍정적 소식이기는 하지만 법제화 마련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장이 된 것은 IP-TV와 관련하여 부정적 소식.
6. '와이브로' 중동 진출…삼성電, 주요 4대도시 7월 상용서비스 [아이뉴스 2007년 01월 14일]
삼성전자의 와이브로가 열사의 땅, 중동시장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세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통신사업자인 바야낫(BAYANAT)과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사는 올해 7월부터 사우디 내 4대 주요 지역인 리야드, 제다, 담맘, 메카에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수년 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바야낫은 사우디 제 2 데이터 통신사업자로, 삼성전자는 바야낫에 2년간 와이브로 장비 및 단말기 일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베네수엘라 옴니비전을 비롯해 6월 상용서비스 예정인 브라질 TVA 등 올해부터 와이브로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동지역은 선로 매설이 어려운 지역이 많아 유선보다는 무선을 이용하여 초고속 인터넷 망을 구축하는 것이 비용과 망구축 기간 측면에서 유리하다. 따라서 바야낫과 같이 와이브로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 망을 구축하려는 사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유럽, 미국, 남미 등 이미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거나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현재 전 세계 23개국, 35개 사업자와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와이브로의 세계로 진출은 국내 부품 및 장비 업체들에게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 관심주 : 와이브로 중계기 관련주, 영우통신, 기산텔레콤, 서화정보통신, 쏠리테크, C&S마이크로, 에이스테크, 에이스로직, 케이엠더블유, 한텔, 단암전자통신.
☞ 애널리스트들의 공통적인 추천 종목은 쏠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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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관련 뉴스
1. 하이닉스 "이천공장 투자계획 축소" [서울경제 2007/01/12 20:37]
증설 정부 승인위해…산자부는 "추가 검토후 입장 결정"
"소신없는 정책, 수도권·지방 주민간 분열만 조장" 목소리
하이닉스반도체가 이천공장 투자 및 증설계획을 당초보다 대폭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투자축소는 정부가 하이닉스의 당초 투자계획에 '불가'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어서 '투자 살리기'를 강조했던 정부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또 잇따른 판정 연기로 하이닉스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수도권과 지방간 갈등과 반목의 골도 깊어지게 됐다는 비판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하이닉스 투자 왜 줄이나=하이닉스반도체는 12일 최근 논란을 빚어온 이천공장 증설계획과 관련한 투자계획 변경 방침에 대해 "합리적인 수정안을 최대한 빨리 제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사실상 투자축소를 의미한다. 하이닉스의 한 관계자는 "이천공장 증설계획을 완전히 무산시킬 수는 없어 대안을 찾다 투자축소를 검토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하이닉스가 구리공정을 배제해 공장을 세우면 이천이 상수원보호구역 및 자연보전권역인 것을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부는 환경 부문에 쉽사리 예외를 둘 생각이 없다. 아울러 대안으로 거론되는 청주공장 증설건은 완전히 별도의 문제다. 청주는 수도권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정부에 투자계획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단지 일부 환경문제 등에 대해 협의만 하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천공장 증설이 경쟁력 강화의 다급한 과제인 하이닉스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정책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의 일부 부지에 제한된 증설을 하기로 방향을 정한 것이다. 투자계획을 줄여 일단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정권이 바뀌면 추가 투자를 시도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이닉스는 당초 제출한 투자계획에서 2010년까지 13조5,000억원을 투입해 7만5,000평의 부지에 300㎜ 웨이퍼 공장 3동을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올해 투자분은 4조~5조원 정도며 나머지는 2008~2010년 투입될 부분이었다.
◇소신 없는 정부, 국민 분열만 조장=정부는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여부에 대한 기본입장을 지난해 말까지 확정짓기로 했다. 그러다 이를 번복해 1월 중순으로 연기했고, 12일 다시 기약도 없이 "가능한 빨리 추가 검토를 완료하겠다"며 또 연기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말 1차 연기 사실을 밝히며 "더는 미루지 않겠다"며 "반도체 투자는 빠른 의사결정이 생명"이라고 했듯 정부의 무책임 행정의 최대 피해자는 하이닉스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정부가 무서워 어디 하소연할 것도 없다"고 호소했다.
소신 없는 정부의 행정은 아울러 수도권과 지방 주민간 갈등의 골도 깊게 하고 있다. 이천공장 증설이 무산될 경우 그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는 청주시민들은 수도권이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고 이천시 주민들은 정부의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요구하며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대한상의의 한 관계자는 "참여정부가 경제문제마저 정치화해 편가르기를 하고 있는데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경제와 국익"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산업자원부는 이날 "하이닉스측에서 정부 관계부처 태스크포스에 투자계획변경의사를 전해왔다"며 "변경된 투자계획이 제출되는 대로 추가 검토를 진행해 정부 입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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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