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맹이골 까망 곶감의 선한 농부 황대섭 기운 쎈 아줌마 김병화 그리고 솔휘(몽실) 솔비 ,솔봉입니다.
왜 까망 곶감이냐구요?
먹어도 해가 되지 않고 득이 되는 곶감을 만들기 위해 ‘유황 훈증’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요.
'유황훈증'은 색을 좋게 하고 곰팡이 방지를 위해서 일반적으로 한답니다.
사람과 자연에게 해가 되지 않는 농사를 하다 보니 몸이 고달픈건 사실이나 이 농사가
숙명처럼 여겨져 타협을 할 수 없게 되었답니다.
올 해도 곶감 깍을 때는 유난히 행복했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이웃의 농부님들이 오며가며 들이민 김밥이며 센드위치며 찐빵에 초밥에 감동의 눈물이 고이기도 했고요.
기별도 없이 찾아와 네일 내일 가리지 않고 도와주어 행복했습니다.
슬펐던건 변덕스런 날씨 때문이였답니다.
작년 곶감 깍을 땐 손발이 시려웠었는데 올해는 더워서 어쩔 줄 모를 정도로 기상이변이 심했답니다.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실이 감을 파고 들고 거기에 초파리가 꼬이고 이런~
감이 실에 패일땐 내 가슴을 도려내는 것 같고 하늘에서 비가 오면 눈에서도 비가 내렸답니다,
내년엔 얼마나 더 힘들까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운이 빠집니다.
그래도 으라찻차 기운을 낼 수 있는건 늘 먹고 살 만큼 주시는 곶감과 까망 곶감을 사랑해 주시는
님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봅니다.
저희 감나무들은 해거리를 한답니다. 한 해는 많이 달려 잘고 다음 해엔 굵은 대신 양이 적지요.
올해는 알이 작아 보잘것 없다 책망하실까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집 감나무는 집집마다 한 두 그루있는 나무에서 딴것들이라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고 해걸이를 존중해 줍니다.
햇볕에 말린 곶감이나 시래기 무말랭이등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서 감기 예방과 숙취해소에 좋고 곶감 표면의 생기는
‘분’은 정력에까지 좋다하니 드시지 않고 어찌 견뎌낼 재간이 있겠습니까?
요즘 유전자 조작이라, 색소 ,첨가물, 방부제,방사선 조사, 등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만한게 없으시죠?
저도 마트에 가면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들었다 났다 하다 오곤 합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솔맹이골 까망 곶감 안심하고 많이 잡숫고 심내시고 행복하십시요.
우리카페의 든든한 지킴이들! 따랑합니다.
사랑채 15 평은 여러님들의 공간으로 남겨 두겠습니다. 시골의 고요함이 그리울 때 오십시요.
감사합니다. 꾸벅
손전화 010-3061-7578 황대섭 농협 413060-52-015094
꼭 꼭 냉동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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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 (60-65 |
첫댓글 몇 년을 경북 문경의 희양산 우렁쌀을 먹고 있습니다.(백미는 물론 현미, 흑미 서리태까지) 농사외에 감임차나 뽕잎차,조청까지 우리의 농산물을 자연그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인심까지 후한 분들이라 강력 추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