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8일 넷째주 활동일기

[수민맘]

1월 네째주~활동날~
한 주 내내 춥던 날씨가
우리 지킴이단 활동날엔
늘 부처님의 가피로 오늘도
화창하고 날씨도 많이 풀리고
하늘이 너무 이쁜 날입니다

오늘 활동은 양산 양주 중학교에
교감선생님으로 재직 중이시면서
"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의
책 저자이기도 하신 송덕근교감선생님을
모시고 우리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부모님들께
해 주시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해 주시는 날입니다

60여명의 자모들과 지킴이단원들이
법당에 모두 모여 먼저,
부처님께 삼배의 예를 갖추고
삼귀의를 시작으로 간단한 법회를 보고
단장님의 간단한 인사말씀을 들었습니다
TV 뉴스에도 소개 된 교감선생님을
발 빠르게 초청을 해서 모실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과 공부를 하고 있는
지킴이단원들과 자모님들께 좋은 말씀
듣게 해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젊으시고 샤프하고 멋지신
송덕근교감선생님께서 강의를 시작
하셨는데요,
어릴적 이야기를 풀어주시면서
공부 못했지만 지금의 나는
그래도 하고 싶었던 꿈을 이루고
살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책이 지금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책~
"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라고 합니다

책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를 하시고,
오늘 강연비도 기부를 하신다며,
꿈이 있는가?
진정한 꿈을 이룬 사람이란?~봉사자, 선을 배푸는 사람
변호사, 선생님, 군인등 이런 일은
꿈을 이루기 위한 직업일 뿐이다
그래서 배풀 수 있는 꿈을 지금 실현 중이시라고
말씀하셔서 참 교육을 하시는 분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위트있는 수업방법으로 수업시
급한 용무가 있을 때
수신호로 약속을 하며 아이들과
재미있게 소통을 하신 선생님의 이야기,
대학은 두부류~J대(좋은 대학)와 A대(안좋은 대학)😁
대입시 공부를 못했는데 가야 했기에 선택한 철학과~
군 복무중 "그대 안의 블루" 라는 노래를 듣는데
그 뜻을 알수가 없는 것을 보고 영어에 대한
무지함을 절실히 느끼면서 군 제대 후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날 수업한 내용은 복습으로 매일매일
몇백번을 보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책 한권이
머리속에 다 들어왔다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부르면 외워지는 논리!
고등학교 3년을 공부해서
학력고사 50점 만점에 17점,
2달을 반복의 학습으로 공부해서
다시 시험을 쳐 보니 50점 만점!!
그때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교육학과로
편입시험~ 1등으로 입학해서 영어 교사의
꿈을 이루었다며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말씀 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에게 당부하고픈 이야기
1.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냥 대학을 가야한다는 생각말고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가져라
-첫 대학생활 독서실에서 지내며
32가지 알바(아파트 공사장이 첫 일)를 하면서 다녔다 힘들어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하고 싶은 꿈과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2. 노력과 준비를 해야한다
땅을 판다고 물이 다 나오는 것은 아니다
물이 나오는 곳을 파야 한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내가 이룰 목표를
실행하기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내 마음 100%를 다 해서 공부를 해 봐라
아는 것과 가르쳐 주는 것은 다르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과 선생님을 찾아라
공짜를 바라지 마라

3. 함께 가라~ 친구를 많이 만들어라
혼자가면 외롭다,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배려하며
함께 하는 공감력을 키워라
세상에 딱 한명의 내 편은 있다~엄마!!
그리고 친구!!
부모들의 기준으로 친한 친구는?
공부 잘하나? 그 친구는 뭐 하는데?
부모님들은 이런 생각을 버려라
서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4.운도 따라야 한다
작은 운들이 필요하다
목묵히 자기 자리에서 성실히 하면
운은 따라 온다

5. 변화를 줘야 한다
내 생활에 변화를 줘라
아무리 해도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 변화를 줘라

💢부모님께 당부하고싶은 이야기
1. 자녀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마라
오롯이 그때 잘 한 것에 대해 칭찬을 해 줘라
칭찬시 주의점~우리아들 다 컷네 하면 안큰다 🤣🤣
2. 넒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 줘라
기왕이면 잘 사는, 넓은 나라로 보내서
꿈과 생각의 크기를 키워줘라

3. 아이들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믿음직해 보이지 않아도 믿어줘라
부모의 어려움을 말하며 부담은 주지마라
4. 강력한 동기를 줘라~ 왜 가야하는지,
왜 해야만 하는지를 알려줘라 ~
부모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뻔한 이야기와
누구나 하는 말들로 아이들에게 부담주지 말기)
부모로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줘라
믿음대로 실천을 해라

책을 내고 120번을 투고했지만 퇴짜 맞았다
포기하지 않고 하다보니 지금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돈이 없어서 책을 훔쳐서 공부도 하고
굶어가며 공부를 했지만
하고자 하는 목표와
이루고 싶은 꿈과 친구와 부모님의
믿음이 있었기에 해 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나를 먼저 알고 노력하자
어른이 되어서 멋지게
장외 홈런을 치는 사람이 되자!

이상, 주옥같은 말씀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자모님들께 좋은 말씀 해 주신
송덕근교감선생님께 많이 배우고
부모로서 반성도 해 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화원 주변 환경정화를 마지막으로
오늘 활동 마무리합니다
간식으로 많있는 버거 하나씩
받고 해산하였습니다~
오늘도 지킴이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주신
통도사와 포교국에 감사드립니다

발 빠르게 인기작가 송덕근교감선생님을
초대해 주신 단장님~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일찍 문화원에 가서 청소도 하고
아이들을 챙기신 두분 국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 수고하신 팀장님들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활동한 지킴이단원들과
자모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들은 강의를 가슴에 새기고
부모로서, 학생으로서 지금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활동후기 마칩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