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이름과 소속 |
방명내용 |
09.05.10 |
황석영(작가, 이명박대통령 우즈베크 방문 특별수행원) |
달 밝고 별 밝은 밤이면 수만리가 한마을 시온고, 아리랑요양원에 와서--- 황석영 |
09.05.13 |
조성길(EVO 사장) |
아름다운 사업입니다. |
09.05.16 |
김따지아나(동방대 교수) |
아름답고 고상한 사업을 하셔서 마음이 감사함으로 꽉 차 있습니다. |
09.05.23 |
견제민(주우즈베키스탄 한국 대사) |
고려인들의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아리랑요양원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09.05.23 |
박계동(국회 사무총장) |
한민족의 뜨거운 피가 세월을 넘고, 몇 세대를 넘어 이역만리에서도 언제나 함께합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
09.05.26 |
황근수,길순희,김은주,이용규(한인회여성회 임원) |
머나먼 이국땅에서도 한민족의 정체성이 흘러나오는 요양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09.05.27 |
김남수(국회예결위 부이사관) |
고국의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귀한 터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
09.05.27 |
주영진(국회예결위 수석전문위원) |
20만 카레이스키, 가고푼 고향의 정 아리랑요양원에서 느끼세요. 이제사 조국이 여러분께 보답하는 작은 동포애입니다.” |
09.06.02 |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 진두생(서울특별시) |
“대한민국 조국은 여러분의 한많은 삶 잊지않겠습니다” |
▷ 백승선(경상남도) |
“고려인의 희망을 아리랑요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 |
▷ 김기영(충청남도) |
“이역만리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고 영원히 우리는 잊지 않고 꽃피우리!” | |
▷ 이영복(충청북도) |
“고려인들이여 여생을 아리랑요양원에서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
▷ 강원철(제주특별자치도) |
“어렵고 힘든 삶을 영위해온 우리의 고려인들 이 요양시설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
▷ 이명자(광주광역시) |
“사랑 행복 나눔이 아리랑 요양원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 |
▷ 조용원(부산광역시) |
“아리랑요양원의 무궁한 발전이 우즈벡에 살고 있는 고려인의 복지와 미래 에 기여하시길 빕니다” | |
▷ 박부희(대구광역시) |
“아리랑요양원 방문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 더많은 인원, 증원 기대하고 승승장구하시길” | |
▷ 이상현(전라북도) |
“아리랑요양원의 영원한 사랑이 세계 방방곡곡으로 퍼져 나가길 기원합니다” | |
▷ 박종길(대전광역시) |
“작지만 큰 시작! 애국심의 발로를 느끼고 갑니다” | |
▷ 박흥수(전라남도) |
“조국은 고려인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 |
▷ 홍종필(울산광역시) |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을 잊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조국은 더욱 행복했습니다. 복지기관 관계자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
09.06.03 |
중앙일간지 국제부 기자 ▷ 이용수(조선일보) |
“오래동안 안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강병철(중앙일보) |
“처음은 미약하지만 나중엔 창대하리라” 할아버지 할머니들 오래동안 건강하세요. | |
▷ 김동원(동아일보) |
“고려인 할머니 할아버지 부디 건강하게 만들어 주시길” | |
▷ 조기원(한겨레신문) |
“아리랑요양원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행복하고 편안하게 사세요” | |
▷ 이영미(국민일보) |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 이현미(문화일보) |
“아리랑요양원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행복하시길” | |
▷ 강성남(서울신문) |
“오랜 기간 타향에서 고생하신 동포를 위해 먼 곳에서 수고하시는 아리랑요양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 |
▷ 이희열(연합뉴스) |
“뜻깊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건승하세요” | |
▷ 권박효원(오마이뉴스) |
“할머니 할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 윤창빈(한국언론재단 언론교육원) |
“험난한 역정을 사신 어르신들을 모시는 일은 우리의 가장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
09.06.05 |
황나제즈다(33학교 교사) |
아리랑요양원을 세우시느라고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앞으로 잘 되기 바랍니다. 좋은 일을 하시니까 복을 많이 받으실 겁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옆에 있는 33학교의 교사 황나제즈다 |
09.06.10 |
농업투자단 (농협, 농어촌공사 관계자) ▷ 윤석환(한국농어촌공사 해외사업팀 과장) |
“대한민국, 민족, 조국, 역사의 흐름과 숨결이 도도히 이어지고 있는 가슴뭉클한 현장입니다. 후세에 이어지고 계속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
▷ 주욱종(한국농어촌공사 해외사업팀 계장) |
“어지러운 역사속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오신 분들 이곳에서 안식을 얻길 기원합니다” | |
▷ 정용식(농협 축산경제기획부 경제전략팀 차장) |
“아름다운 마음 보는 저의 마음도 훈훈해집니다. 아리랑 소리가 우즈벡 전국으로 퍼지길 기원합니다” | |
09.06.15 |
재외동포포럼 ▷ 이광규(재외동포포럼이사장, 전재외동포재단이사장, 전서울대문화인류학교수) |
“우즈벡에 와서 아리랑요양원을 보고 참으로 감계무량 하였습니다. 중앙아시아에 강제이주 당하여 낯선 곳에서 김병화, 황만금 같은 훌륭한 분을 내신 고려인들의 좋은 결실 만드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리랑요양원은 한국인의 정성으로 고려인에게 은혜를 갚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리랑 요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 김대영(동북아역사재단 팀장) |
“아리랑요양원이 고려인의 자랑이 되고 따뜻한 안식처가 되길 빕니다.” | |
▷ 유임현(한민족사바로찾기운동본부 대표) |
“중앙아시아 한인 1세분들의 고단한 삶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아리랑 요양원이 개원하여 너무나 반갑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 |
▷ 류병균(평화통일시민연대 조직위원장) |
“우즈벡 고려인동포와 모국 대한민국과의 민족정체성과 공동체의 복원을 기원합니다.” | |
09.07.05 |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 |
마포구! 새마을지도자들이 공기 맑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무궁한 발전과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09.07.5 |
임영상(한국외대 사학과교수) |
①소나무 가로수 길, ②시온고 노인회관, 그리고 ③메르시안 사나토리, 마침내 ④아리랑 요양원, 시온고 콜호즈. 이제 희망이 보입니다. |
09.07.09 |
김균태(한남대 교수) |
아리랑요양원에서 쉬고 계신 분들을 위해 평안과 위로가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09.07.12 |
이순천(외교안보연구원장) |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을 위한 아리랑요양원이 더욱 발전되고, 고려인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09.07.14 |
정주택(한성대학교 총장) |
아리랑요양원이 고려인 노인분들의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곳에 계시는 모든 분들의 만수무강을 빕니다. |
09.07.22 |
김양우(이화여대 목동병원장) |
민족의 뿌리를 찾는 좋은 사업입니다. 고려인, 우리 민족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번창 하십시오. |
09.08.11 |
한나라당대표 일행 ▷ 안상수 대표 |
“아리랑요양원이 고려인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 신성범 의원 |
“동포할아버지와 할머니들께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소중한 곳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
▷ 신지호 의원 |
“고려인어르신들게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 |
09.08.11 |
국제협력단 (KOICA) 조사단 (이해균, 우동완) |
고려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아리랑요양원’에서 많이 만들어지고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
09.08.17 |
유선기(선진국민정책연구원 이사장) |
우리 아리랑요양원이 고려인 어르신의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곳에서 8천만 우리 한민족이 하나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09.08.17 |
고상곤(한국자전거문화재단 이사장) |
“고려인 노인분들의 보금자리인 아리랑요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09.09.08 |
서울대병원 의료봉사단 ▷ 오병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
“아리랑요양원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길 기원합니다.” |
▷ 안규리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
“먼나라 한민족의 새 울타리를 보고 갑니다. 우리나라 한 핏줄의 정과 사랑을 가득 담아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
▷ 김웅한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
“한민족의 깊은 정을 느낍니다.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
09.09.17 |
전북 정읍시의회 의원 ▷ 박일 시의장 |
“고려인 어르신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을 잊지 않습니다. 힘내시고 즐거운 쉼터가 되길 빕니다.” |
▷ 김승범 의원 |
“어르신 편안한 쉼터가 되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 |
▷ 김철수 의원 |
“우리는 고려인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 |
▷ 윤영희 의원 |
“어르신들 아름다운 평화를 엮어 보세요, 이곳에서” | |
▷ 우천규 의원 |
“어르신 힘내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 |
09.10.09 |
권영건(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훌륭한 시설과 관리자들의 의욕이 감동적입니다. 우리나라의 국력과 동포애의 상징으로 보여집니다. |
10.01.18 |
국회의원 일행 ▷ 홍사덕 |
“한명숙총리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습니다. 계속 적인 지원을 위해 잊지 않겠습니다.” |
▷ 이해봉 |
“아리랑요양원의 큰 발전을 기원드리고 이곳이 중앙아시아 고려 인의 지위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기원드립니다.” | |
▷ 김성식 |
“1937년 -이제 70여년입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지만 좋은 마음이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 하시고 건강하세요.” | |
▷ 조경태 |
“아리랑요양원의 역사적 방문에 무한한 감동과 개인적 영광을 가지고 조국으로 떠납니다.” | |
10.02.20 |
김영인(단국대태권도학과 교수) |
우리 민족의 자존심입니다. 무궁한 영광과 행복, 그리고 건강하세요. |
10.02.25 |
아리랑요양원 입소노인 일동 |
견제민 한국대사님, 아리랑요양원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즈벡 고려인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
10.03.02 |
공병성(한국청년회의소 해외교류위원장) |
한민족의 뿌리를 찾기 위해 애쓰시는 이헌태원장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리랑요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10.03.21 |
우즈베키스탄 한국유학생회 일동 |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밝고 행복한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세요! |
10.04.27 |
외교부 자문위원 일행 ▷ 김형민 SBS앵커 |
“흐뭇합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
▷ 한승미 연세대교수 |
“아리랑요양원이 할머니 할아버지 여러분들의 따뜻한 안식처가 되시길 빕니다.” | |
▷ 문우식 서울대교수 |
“봉사의 아름다움이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 |
▷ 채형복 경북대교수 |
“남은 여생 늘 건강하시고 고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간직해 주세요.” | |
10.05.04 |
이승우(예금보험공사 사장) |
건강하고 즐겁게 사십시오. 부족한 점이 많겠습니다만 후손들이 열심히 일해 보다 잘 모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0.05.04 |
김영과(한국증권금융사장) |
조국을 떠나 머나먼 타국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사시며, 한민족의 한사람으로 긍지를 갖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
10.06.27 |
이국행(전북대 희망드림 단장) |
삶속에서 조금도 부끄러워 하는게 없이 모든 것을 바치는 ‘아리랑 요양원’의 이헌태 원장님 외 모든 직원님들. 역사를 써가고 있는 영원한 진행형이 되어 주십시오. 우린 잠시 왔다 가는게 아닌 ‘관심과 후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06.30 |
김정규(경상대학교 봉사단장, 학생처장) |
아리랑요양원에서 계시는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10.06.30 |
최영하(전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
역경을 헤쳐나오신 고려인 동포 어르신들 ... 안온한 노후를 지켜드리는 아리랑요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
10.08.24 |
정희원(서울대학교 병원장) |
한민족의 뿌리와 저력을 생생히 감동있게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
10.09.01 |
중앙공무원교육원 신임관리자과정, 행정사무관 시보 55기 ▷ 김종락 |
“할아버지, 할머니!! 먼 이국 땅에서 만났지만 같은 민족을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먼 이국에서 고생하신데 대한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해 죄송했을 뿐이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 구현경 |
“한국이 지켜드리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척박한 땅에서 새로운 삶을 만드신 이 곳의 분들은 정말 위대한 분들입니다. 저와 같은 피를 갖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
▷ 심진홍 |
“아리랑요양원을 방문해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얘기를 나누고 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 조아라 |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뵙게 돼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제 손을 잡아주시던 따뜻한 마음과 눈빛을 잊지 않겠습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곳에서 계속 건강하고 유쾌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
▷ 김선엽 |
“많이 배우고, 그만큼 느끼고 갑니다. 어르신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 이다예 |
“너무나도 같지만 또 너무나 달라져버린, 오랜시간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 류재현 |
“고려인 요양원에서 고려인 1세대를 만난 그 짧은 순간에 많은 것들을 느끼고 갑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송윤주 |
“많이 배우고 갑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
▷ 전경수 |
“할머님, 할아버님 아리랑요양원에서 행복하세요.” | |
▷ 김상훈 |
“할머니, 할아버지 항상 즐겁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
▷ 서보권 |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 |
▷ 정희경 |
“할머니, 할아버지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만큼, 앞으로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직원 여러분들도 할머니, 할아버지들 잘 챙겨주셔서 고맙고 앞으로 더 잘 돌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 김준호 |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꼭 한번 대한민국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길 기도하겠습니다.” | |
▷ 김준하 |
“오래오래 건강하게 기쁘게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합니다! 따뜻한 그 손길, 그 눈빛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 |
▷ 김유미 |
“안녕하세요. 김유미입니다. 4월 9일생 광주이씨 이옥순 할머니로부터 7월 8일생 안동김씨 김유미가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외국에서 열정적으로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향후 기회가 될 때마다 이곳에서의 시간을 기억하겠습니다.” | |
10.09.07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황나미 박사 |
사랑과 나눔으로 터전을 마련한 아리랑요양원이 우리 동포들이 섬기는 편안한 시설로 발전하시길 기원하며 원장님, 부원장님 요양원에서 힘내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희를 대신하셨기에... |
▷ 윤강재 선임연구원 |
“아리랑요양원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과 장수를 기원 드립니다.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 |
10.09.09 |
박종만(한국가스공사 태권도 감독) |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기원합니다. |
위 [표 1]에서 볼 수 있듯이, 방명록을 작성한 사람들의 절대 다수가 한국인이다. 전·현직 주 우즈베크 한국대사, 국회의원, 지방정부의회의원, 중앙정부 행정사무관(시보), 병원 및 관련연구원 관계자, 대학교수, 외교통상부 자문위원, 중앙일간지 국제부기자, 재외동포재단 전·현직 이사장 및 기관과 단체 관계자,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한국유학생회원 등이다. 물론 우즈베크(타슈켄트) 거주 한국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방문했지만,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지 않은 상태이다. 아무튼 한국인들의 방명내용의 공통일반 소감은 고난의 삶을 살아온 고려인 노인들에 대한 미안함과 편안한 여생에 대한 안도감, 그리고 요양원의 발전 및 향후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는 다짐 등이다. 한편, 입소노인들과 동방대 한국어문학과 김 따찌아나 교수, <시온고> 마을의 33번 학교 황 나제즈다 교사 등 고려인은 한국정부와 사회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했다.
우선, 아리랑요양원의 개원으로 고려인과 타슈켄트 거주 한국인과의 이해와 협력이 크게 고양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같은 한민족이지만, 아직 타슈켄트에서는 고려인과 한국인 간의 초국적인(transnational) 협력관계가 부족한 형편이다. 타슈켄트에서 고려인과 한국인이 집단으로 처음 어울림을 가진 것은 2007년 9월 22일(토) 야카사라이 스타디움에서 '고려인 정주 70주년'을 기념하는 <한민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였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에서 고려인 동포와 교민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고려인 1세대 동포 300여명을 비롯하여 약 1,200여명의 고려인 동포와 400여명의 한국 교민들이 참석하였다. 고려인과 한국인이 직장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만나는 일은 흔하지만, 양측이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이제 요양원을 통해 한민족 간의 만남이 자연스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3월21일 아직 공식 개원이전이었으나, 우즈베크 한국유학생회 회원들이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지난 추석에는 한국인회 여성회원들이 요양원을 찾아 입소노인들과 같이 송편을 빚기도 했다. 우즈베크 고려인 대학생과 청소년들도 바로 자신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는 곳임으로 요양원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아리랑요양원은 자연스럽게 한국인 청장년, 청소년과 고려인 청장년, 청소년의 만남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려문화협회와 타슈켄트 한국인회가 아리랑요양원 봉사를 통해 한민족의 "효문화" 유전자를 같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차세대 젊은이들 간의 만남은 중요하다. 최소한 한 세대가 지나면, 선착 한민족(재외동포)과 후착 한국인 간의 구별은 무의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 여름 경상대와 전북대 학생봉사단이 아리랑요양원을 찾아 입소노인과 감동어린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전북대 학생들의 경우, 하계방학봉사활동 외에도 한국문화 보급 차원에서 절적한 시기에 <시온고> 마을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 학기 중이든 방학 시기이든 향후 한국 대학생의 봉사활동에 맞추어 대학의 한국어전공 고려인 대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양측 학생들에게 상호 유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요양원 입소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고려인/한국인 청소년들이 함께 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한국대학생들이 <시온고> 마을의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하는 한국문화 프로그램은 우즈베크 고려인 한국어전공 대학생들에게도 현장학습 이상의 큰 유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리랑요양원에는 박물관이 있다. 요양원을 처음 준비할 때부터 '이주박물관' 계획이 세워진 것이다. 현재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았는데, 필자는 2층의 박물관 공간뿐만 아니라 요양원 내 부지 전체, 나아가 <시온고> 마을 전체가 고려인이주박물관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리랑요양원 부지에 우즈베크 고려인의 생활문화자료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우즈베크 정부의 허락 없이, 자유롭게 전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의 박물관은 오히려 유물이 없는 디지털전시관으로 꾸며 우즈베크 고려인의 이주와 정착, 발전과 변화의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건물 외부에는 야외전시가 가능한 유물들을 지역 고려인사회로부터 기증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최소한 한국정부가 요양원을 운영하는 한 보존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아리랑요양원은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 또 한국문화의 학습장으로도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 글의 머리말에서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가 아니라 한민족의 전통생활문화에 기초한 신한류를 언급한 바 있다. 필자는 우즈베크 고려인과 현지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민족의 전통명절로 단오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고려설(설날)은 1월1일 신년과 3월21일 우즈베크 최대 명절인 나부르스 사이에 끼어 있고 한겨울에 위치해 있다. 4월5일 한식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성묘하는 날이다. 우즈베크에서 추석은 목화추수계절이기 때문에 지역민과 같이 즐기기에 적합하지 않다. 때문에 우즈베크에서 체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단오(음력 5월5일, 5월 하순부터 6월 초순 사이)는 고려인이나 우즈베크 현지인이나 또 최근 단오를 회복하고 있는 한국인이나 모두 함께 즐기기에 좋은 한민족의 명절이다. 그런데 단오행사는 1990년대 초반 고려인 콜호즈에서 대대적으로 조직되어 다민족 우즈베크 사회에 기여한 바가 있었으나, 현재는 페르가나를 제외하고 단오명절을 성대하게 지키는 고려인 사회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타슈켄트(주)의 고려인사회에서 그래도 조촐하고 내용도 부족하지만, 단오행사를 꾸준히 개최한 것이 바로 <시온고> 마을이다. 시온고 노인회관 안뜰에서, <폴리타젤>과 <이크> 등 주변 고려인 콜호즈의 공연팀을 초청하기도 했는데, 모두 노인회관을 운영해온 박강윤 회장이 전적으로 경비를 지원해왔던 것이다. 이제는 한국문화예술단체와 문화나눔사업을 기획해서라도 아리랑요양원의 넓은 안마당에서 규모를 갖춘 단오잔치를 가질 때가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Ⅴ. 맺음말
필자는 웹2.0시대에 걸맞게 사용자 누구나가 참여하여 각양의 자료를 올리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온고> 고려인마을 전자문화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시온고> 고려인마을의 역사성을 드러낼 수 있는 역대 콜호즈 회장의 집들과 공동묘지, 콜호즈의 문화체육시설(학교, 운동장)와 병원들, 고려인의 음식문화를 우즈베크 사회에 널리 알려온 대표적인 두 개의 카페(식당), <시온고>를 찾는 한민족 모두에게 고향을 생각하게 해주는 중앙로 소나무길, 그리고 <시온고>가 신코리아타운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또 열어줄 수 있는 '시온고노인회관'과 '아리랑요양원'을 표시했다. <시온고> 마을, 시온고노인회관과 아리랑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마을의 역사와 건물의 유래, 무엇보다도 <시온고> 고려인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공유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필자는 이미 <시온고> 주민에게 민박이 가능한 고려인 가정을 찾아보고 주민들에게 최소한 내년 여름부터는 한국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를 요청했다. 이미 좌표점을 찍은 역대 콜호즈 회장집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려인 가정에 방이 3~5개가 있는데, 대부분 가족들이 도시에 나가 있음으로 항상 방은 여유가 있는 셈이다. 필자도 여러 번 숙박했지만, 수세화장실이 없는 점을 제외하고 모든 편의시설이 갖춘 상태이다. 지난여름 경상대, 전북대 봉사단 학생들은 비싼 메르시안 휴양소[호텔]에서 숙박해야만 했다. 고려인 주민들에게도 유익이고 고려인 가정숙박 또한 한국학생 혹은 고려인학생 모두에게도 귀중한 체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민박집뿐만 아니라 <시온고>의 카페(식당)과 고려인이 운영하는 상점, 역사성이 있는 건물들 모두 러시아어와 한글로 간판 및 유래를 적어 놓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중앙로의 소나무길이 만들어진 감동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실정이지 않는가.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시온고>를 떠난 고려인들 사이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정부가 운영하는 아리랑요양원에 이미 <시온고> 주민들이 주방 등에서 일하면서, 또 많은 한국인들이 <시온고>를 방문하게 되자 다시 <시온고>로 돌아와 옛날처럼 모여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다. 민박운영과 식자재공급, <시온고>가 자랑할 수 있는 고려인 간식류 등 다양한 방안이 강구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중앙아시아교류진흥회 측이 언급하고 있는 폐허로 변한 구락부[문화회관]의 복구가 이루어진다면, 나아가 요양원 옆 야외무대와 공원도 다시 회복된다면, <시온고> 고려인마을은 타슈켄트의 신코리아타운으로 어렵지 않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2006년 <시온고> 마을을 방문했을 때, 아름다운 소나무길과 한글간판 노인회관만 가지고도 '희망'을 읽었는데, 과거 명성을 날린 광천수 휴양소가 다시 메르시안 이름으로 한국인 고객을 맞이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한글간판 아리랑요양원이 또 늘었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시온고> 마을은 "희망"을 넘어 고려인과 한국인이 함께 한국문화를 발신해 갈 수 있는 "신코리아타운"이라는 큰 비전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시온고>로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대학, 단체마다 하나 둘씩 <신코리아타운>, 마을가꾸기를 함께 해나갈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시온고> 우즈에 갈일있으면 꼭 한번 찾아가 봐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