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7년11월23~25일
갑자기 용인에 있는 지인의 예식소식을 접하여 포천을 다녀오게되어서 마침쉬는 토요일이라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겸 의정부에 있는 처형집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퇴근과 함께 김장을 마치고 준비중인 옆지기와 아이들을 태우고 의정부로 향합니다.
용인은 하루종일 비가내렸건만,평택은 아직 흐릴뿐 조용하기만하더니,고속도로를 달릴즈음에
수많은 차량의 정체속에 천둥,번개에 폭우가 내립니다.
절기상으로 소설이라는데 겨울에 이처럼 많은비를 보는것도 드문일것이라 생각이 되는군요.
덕분에 아기자기한 얘기속에 의정부 양주시로 들어서 처형집에 도착해 김장을 전한뒤 맥주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전날의 피로를 풀고자 온천은 아니지만 따쓰하게 목욕을하고 포천으로 향합니다.
예식을 마치고 많은 일행들과 헤어진뒤 우리만의 시간을 향해 북쪽으로 내달려봅니다.
약20여분을 달려왔을까! 산정호수와 백운계곡의 갈림길에서 신호에잡혀 한 장 남겨봅니다/
철원 방면으로 43번 국도를 따라 오르다보니(약25Km)산정호수를 알리는 이정표가 반갑네요~/
억새풀축제가 시월에 있었다는데 그 여운의 흔적을 지닌 매표소입구 전경입니다.
오르는 길 주변으로 군부대며,팬션 및 한화리조트도 보입니다.
주차를하고 산정호수 안내도를보니 등산코스가 눈에들어오는건 요즈음 산에대한 관심도 때문일까요~
늦가을 산행을하기에 억새군락지가 일품이라네요.../
주변을 돌아보며 눈앞의 바위가 절경이라 담아봤는데,사진이 생각보다는 좀 별로인듯 합니다.
호수 주변의 펜션에서 운영하는듯 사륜바이크들이 눈에띄이고~/
어느 단체인지 서바이벌게임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요~/
산악바이크 투어장입니다.
금방 출발이라도 할 듯,여럿이시동을걸어놓고 기다리고 있네요~/
주말에는 많은 동호단체들이 이곳을 찿는답니다.
요즘은 눈에보이는 자연속의 모든것들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들어가 보지는 못하여,이거이 저거이 흔적을 남겨봅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불가마가 있고요,산을 오르고 나서 따뜻한 물속에 몸을담그고 나면 피로가 절로 풀릴듯 싶네요~/
호숫가에서 조망한 명성산 억새풀군락지 모습입니다.
두아이가 한적한 호수를 바라보며 뭔가를 얘기하나 봅니다.
젊은연인들이 자전거를 타기도,손을 맞잡고 산책을 하는 모습이 다정하게 보입니다.
얼마전 명성산 억새꽂축제를 하였답니다.(대략 10/13~10/28일 전후랍니다)/
주변을 거닐다 잡힌 둘째의 모습입니다/
조각공원 앞에서의 혜진의 모습도 담고요~/
호수를 뒤로 사랑스러운 식솔들 입네다...
억새뒤로 남매와~/
재민을 담아봅니다...
제법 가을분위기의 母女와~
母子입니다....
물위로 나오는 철상앞에서의 혜진과,
재민입니다. 왜이리 무표정인지,,,,
모처럼 저도 아이들과 함께해보네요~
건강하게 잘크고,둘이 많은 정을 나누는 오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족관안의 무슨괘긴지,매운탕집이 여럿이 있습니다. 쌀쌀한 날에 얼큰한 매운탕에,녹차한잔~ㅋ!!
어디를가도 토산품파는 상인들 없는데 없고,우리는 아이들을위해 약도라지 한봉준비해 보았습니다.
호수를 뒤로하고,주변 산야를 둘러보며 우리는 다시 처형집으로 향합니다.
부족했던 어제의 만남이 아쉬워 가는길에 회와 고기를 사들고 깊은밤 우리의 얘기는 길어만 갑니다.
또 아쉬움에 인사를 고하지만 가족간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는 행복을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히
안고 평택으로 내려오면서 小雪과 함께한 우리네 나들이를 접어봅니다...
다음에는 어디를 갈까?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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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족들의 나들이에서 행복함이 묻어 나는군요~~~~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거 아니겠슴!! 친구의 행복한 가정도 ~~
용환아 너는 훌륭한 모범 가장이다...다음 가족 나들이는 12월9일 천안 성거산이니라...끝나고 송년회 파티가 기다린다..
훌륭한?? 과포장된것임!! 나는 아이가 어린지라 그렇게 생각되는 것일뿐!!!
보기 좋슴다.광수야? 뭐를 느끼는겨?
광수야,산과 동창활성화 생각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