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혁신도시사업단이 31일 경남혁신도시 내에 최초로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가 건립되는 부지는 A1·A4블록으로, A1블록은 전용면적 75㎡(166가구)·84㎡(576가구) 9개동, A4블록은 전용면적 75㎡ (195가구)·84㎡(842가구) 12개동으로 구성됐다.
분양가격은 최초 분양단지라는 상징성 등을 감안해 전용 84㎡ 기준층을 3.3㎡당 615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 같은 분양가는 인근 신규 아파트에 비해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이에 따라 지역민은 물론 사천, 창원, 남해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혁신도시사업단은 이미 분양한 다른 혁신도시 LH 아파트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 경남혁신도시도 분위기를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1·A4블록은 문산IC, 진주IC가 각각 1.5㎞, 3㎞ 위치에 있어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사업지구 인근에 통영~대전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연접해 있고, 2012년말 운행 예정인 KTX 진주역까지는 4㎞ 지점에, 사천공항은 10㎞ 지점에 위치해 광역교통 여건도 최고 수준이다.
LH는 홍보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공단사거리 진주소방서와 진주종합경기장 인근 버스정류소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분양상담과 문의는 LH 경남혁신도시사업단(☏055-760- 8509, 8013). 이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