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제45주
복습: 예레미야서 40-52장. 열왕기 하권 24-25장
1. 예레미야서 46-51장 주변 나라들에 대한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지 간단히 요약해 보라.
예레미야는 주변의 여러 나라에도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기로 보냄을 받는다. 이 나라들은 하느님의 도구와도 같은 것이며 그들도 하느님의 심판을 면할 길 없음을 준엄하게 고발당한다.
하느님의 말씀을 내림으로써 주 하느님이야 말로 만방을 다스리는 분이시다.
2. 예레미야는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점에서 닮았는가?(도움책 구약 예언 교훈편, 291-292쪽 6 참조).
하느님의 말씀을 전함으로써 박해를 당한 예레미야의 생애는 초대교회 신자들이 예수 나자레노의 복음, 특히 수난의 신비를 이해함에 큰 힘이 되었다.
하느님의 말씀이 당신 나라에 오셨지만 맞아주지 않았다.
무죄한 의인이 사형의 판결을 받았다.
예레미야의 비탄의 절규는 게쎄마니 동산에서의 예수님의 비탄을 예고한다.
백성이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도성과 성전 할 것 없이 파괴될 것이라고
선고한다.
3. 열왕기를 마치면서 열왕기 전체를 간단히 요약해 보라(도움책 구약 역사편, 159쪽 참조).
이스라엘 전체는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지키지 않았다. 실패의 원인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400년간 거듭된 불충실한 이스라엘의 역사이야기다. 국왕도 지도자도 야훼 하느님을 믿어 그분께 의지하려는 마음은 없고 병력이나 무기증강을 도모하며 이웃 강국의 원조에나 기대는 꼴이 되었다, 국민은 국민대로 무슨 이익이나 있을까 해서 우상에 매달린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하느님에게서 받았던 땅을 빼앗기고 하느님이 함께 계시다는 증표인 성전은 파괴당하고. 영원히 흔들림이 없으리라던 다윗왕가의 왕도 끌려가 모든 것은 꿈처럼 사라져 버렸다.
읽고 묵상할 성서 : 애가, 바룩, 오바드야서
묵상구절 바룩 6장 6절 : 내 천사가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너희 목숨을 돌볼 것이다.
묵상 : 지난주 토요일 밤에 크게 놀랄 일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주님의 천사가 나를 돌보아 주셨음을 깨닫는다. 저녁을 먹고 운동 삼아 동네 한 바퀴 돌다가 다이소에 들러
필요한 물품 몇 개를 사서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었다. 그런데 저 멀리 남중에서부터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차를 보며, 신호등이 켜져 있으니 속도를 줄이다가 멈추겠지 생각했는데 이 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내 앞을 확지나 우회전하는 바람에 놀라 뒷걸음
치면서 멈추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당황했는데 이 차 운전자 또한 놀랐던지 잠깐
멈췄길래 자기도 놀랐겠구나 생각 한 것도 잠시, 화가 치밀어 올라 “야” 소리치며 쫓아갔지만 그 차는 떠나갔다. 손에 묵주알을 돌리며 주님께 감사기도 올리며 오는데 남편일행을 편의점 앞에서 만나 함께 집으로 오면서 나 지금 죽을 뻔했노라 얘기해 주었더니 잘못은
내가 했다며 신호등만 믿지 말고 차가 오는지 보면서 주의를 했어야 한다고 핀잔만 들었다.
역시 남편은 남의 편인가 보다. 이런 일은 지금껏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다.
순간의 위험한 일도 주님의 천사가 지켜주어서 목숨을 살려 주심을 느낀 밤이었다.
기도 :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 찬미 받으소서
언제 어디서든지 저를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슬기로 이끌어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 맡겨진 제 일에 충실하게 하소서.
첫댓글 좋은 묵상과 기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