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과 얼레/사랑
감당할 수 없는 바람이었다.
얼레에는 더이상의 연줄이 남아 있지 않았다. 돌아올
수도 다가갈 수도 없는 거리를 두고 엉성한 매듭만이
마지막 희망이었다.
바람의 정체가 무엇일까? 한 순간에 마음을 흔들어 버
린......
서로에게 변명하기 좋은 날,
툭---
연줄이 끊겨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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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과 얼레 / 사랑
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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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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