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도전! 83회 정기건.hwp
또 다른 도전!
강서초등학교 83회 정 기 건
축 늘어진 어깨, 의욕없는 하루하루 지금 현제의 내모습이다 학교를 왜다니는지, 과제를 하는것도 의미없게 느껴져서 과제도 손놓고 있다. 목표를 세워도 하루하루 목표에 대한 의욕이 없다. 귀찮고 짜증나고 다하기가 싫다. 새해 첫 목표가 부지런한 사람이 되는 것이 였는데 얼마 못가서 다시 게을러진다. 뭘해도 재미있지가 않다.
무엇이 문제일까?
2016년 5월 12일에 쓴 나의 일기이다. 나는 현제 2학기 휴학을 했다. 내나이 24살 작년에 전역을 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고 다짐했던 나와 정반대의 상태에 와있다. 수업을 들을때에도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지? 끊임없이 마음속으로 물어봤다. 결론은 내가 하고싶은일이 아닌 현실에 맞추어 가야하는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서 하는것이였다. 나는 작년부터 1년동안 곰곰이 고민을 해왔다.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내가 가장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내가슴을 뛰게 하는일이 무엇일까? 그래서 용기를 내어서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다. 또한 그에대한 답은 아직도 못찾았다. 작년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를 통해서 히말라야를 다녀왔다.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3차테스트 까지 합격을 하고 40:1의 경쟁률을 뚫어서 그곳에 다녀왔다. 그곳에 다녀오면 나의 인생에서도 답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정작 그곳에서 얻은 것은 아름다운 추억과 깊이있는 경험이였다. 나는 아직도 나에게 답을 찾는다. 내가 무엇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슴뛰는일을 찾을수 있을지, 그래서 새로운 목표를 새웠다. 그것은 미국 PCT(Pacific Crest Trail) 이라는 걸어서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4300km를 걸어서 횡단하는 계획이다. 5~6개월이 걸리는 장대한 프로젝트라서 나는 지금도 두렵다. 과연내가 할수 있을지. 또한 5~6개월에 걸쳐서 1천만원이라는 비용이든다. 과연 내가 내년 2~3월에 계획한 pct를 갈수 있을까? 1년이라는 시간을 미국대륙횡단을 위해서 휴학을 했다. 남들이 보기에는 미쳤다고 할수 있지만, 나는 꼭 미국 대륙횡단을 해내고 싶다. 그 긴긴 시간과 길에서 나는 나를 찾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 목표를 위해서 추석이 끝나고 공장에 다닐 생각이다. 월200만원 정도 주는 곳으로 경비를 7~800백만원으로 줄여서 가서라도 모자라게 생활할 계획이다. 4개월동안 공장에서 일을 해서 비행기를 10월달에 예매할 예정이고 주말마다 훈련을 하고,미국 b1/b2비자를 받고 그 외 행정적인 부분과 계획서를 지속적으로 작성할예정이다. 그에 필요한장비는 구입하거나 기업에 메일을 보내서 장비후원을 받을 계획이다(사실 잘될지 모르겠다). 나의 어린시절부터의 꿈을 들여다 보자면 나는 초등학교때 꿈이 식충식물원 사장이였다.그만큼 식충식물 키우기를 좋았했다. 중학교에 들어와서는 파일럿이 꿈이였고,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특전부사관이 꿈이였다. 그꿈을 외삼촌이 원사로 부사관 전역을 하시고 너무 말류하셔서 꿈을 접었다. 외삼촌은 군인을 할것이라면 장교로 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고등학교때 4년제 대학갈 성적이 되지 않았지만 rotc를 위해 4년제 대학가기를 노력했다. 고등학교 시절 특전부사관을 목표로 매일 혼자 새벽에 일어나서 부모산을 뛰어다니고 철봉 평행봉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노력하였다. 그것이 꿈을 접더라도 청주대학교 체육교육과를 갈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어 4년제에 합격하게 되었다. 하지만 20살에 체대문화를 경험하고 나서 장교로 복무하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군대생활을 얼추 비슷할것이라 생각해서 장교의 목표가 멀어지게 되었다. 또한 20살때부터 산악부에 들어갔다. 산악부생활은 나와 정말 잘맞았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훈련을 갈 때 산행을 하거나 암벽,빙벽을 할 때 직책을 맡아서 운영할 때, 연맹회장이 되어서 5개 학교를 운영할때에 나를 좀더 내적,외적으로 강하게 성장시켜주었다. 지금 나는 산악부 대장을 맡고 있다.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미래,현실에대한 고민이다. 현실에 맞추어가면서 순응하면서 살아가야하는지, 몇 년이걸리더라도 하고싶은일과 적성을 찾아가야하는지, 요즘은 젊은이들은 스펙맞춰가기 바쁘다. 내주변 친구들만 봐도 방학때 토익학원을 다니고 토익점수를 따기위해서, 또한 학과 학점을 잘맞추기 위해서 분주히 노력한다. 대학이 기업을 위한 기업에 의한 그런곳이 되고있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든다. 나는 열심히 살지 않는것일까? 과연 나의 도전이 남들에 비해서 뒤처지는 도전일까? 나는 정말 많이 고민을 하였다. 기업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서 나의 청춘과 경험을 다바쳐야하는것일까? 하지만 나의 생각의 결론은 현실에 맞추어야 하는 것은 아니였다. 나의 마음은 하고싶은 것 내가 목표한 것을 하라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두렵다. 하지만 나는 도전할 것이다. 내가 목표하고 마음속에 그린것들을 이루기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나도 그다음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항상 마음속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갈려고 노력한다. 나는 아직 젋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수 있다. 나는 무엇이 든지 될수 있다. 그러므로 바로 지금 하고싶은 일을 하자~!. 자기 위안이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매일매일 이말을 마음속으로 다짐하곤 한다.또한 외부의 시선과 기준에 맞춰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만족할만한 나 스스로에게 인정할만한 일을 할 것이다.
내년에 pct를 다녀와서 강서초등학교 동문지에 다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