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밤 11시까지 맨발걷기를 했습니다.
그때까지 공을 차는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학생 두 명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다리를 약간 절고 있었습니다.
공을 차다가 근육이 긴장된 것 같아보여 집으로 가는 길에 고쳐줄 마음으로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다리를 다친 모양인데, 어디가 아프냐?"
"이 쪽이요." 오른쪽 고관절을 가리켰습니다.
지압을 해도 되겠는지 허락을 받은 후,
저는 그 곳의 치유를 위해
왼손의 엄지손가락 세번째 마디를 잡고 지압을 시작했습니다.
<연필끝부분>
"아프니 조금만 참아라"
"네~"
15초 정도 지압 후 관절을 움직여 보라고 하니
"어? 안아프네...
감사합니다."
"즐겁게 놀거라."
급성으로 온 근육긴장은 쉽게 풀립니다. 회원님들께서도 갑작스레 고관절통증이 약하게 생기면, 반대편 손의 엄지손가락 세번째 마디를 누르면서 걸어 보세요.
지압중인 손가락마디의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면 고관절 통증 치유효과도 빠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