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 일상 24-5 해피콜은 내가 직접
경석 씨는 해피콜을 이용해서 외출을 자주한다.
이전까지는 전담 직원 핸드폰으로 해피콜 등록을 해 두고 이용을 했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전담 직원이 대리로 해피콜을 부르는 경우가 많았고 경석 씨는 해피콜을 부르는 일이 상대적으로 생소했었다.
올해부터는 경석 씨가 본인의 핸드폰으로 해피콜을 등록하고 사용해 보기로 하였다.
“경석 씨~ 올해 부터는 경석 씨 핸드폰으로 해피콜을 등록한 후, 사용해 보시는 것은 어때요? 괜찮으시겠어요?”
“응, 좋아~ 짝꿍~”
“경석 씨 핸드폰으로 등록해 두면 아무래도 경석 씨가 직접 부르게 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해피콜도 생활화되어 친숙해 질 것아요~”
경석씨 와 이야기를 나눈대로 청주해피콜에 경석 씨의 핸드폰을 대표번호로 등록시켰다.
“경석 씨~, 이제는 경석 씨가 직접 해피콜을 불러 보세요”
오늘은 직지자립센터 교육이 있는 첫 날이다.
“짝꿍이 핸드폰 눌러서 연결시켜 줘~ 내가 해피콜 불러볼게~”
“네~ 그럴게요”
“안녕하세요 해피콜입니다.”
콜직원의 목소리가 스피커폰을 통해 들려온다.
“네, 유경석이요”
“유경석님이요?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시나요?”
다온빌에서 직지자립센터, 금천동...
“네~ 유경석님, 다온빌에서 금천동 직지 자립센터로...
접수되셨습니다”
“네~”
“짝꿍 나 어때? 잘 했어?”
“네 잘하셨어요 ㅎㅎㅎ~”
2024년 3월 5일 -유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