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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서평쓰기 스크랩 인문학의 첫걸음에 좋은 신발 - 책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리뷰
운명이다 추천 0 조회 477 12.11.05 02:2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이투스 사회탐구 영역 유명 인기 강사로 유명하다는(?) 최진씨의 책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를 읽었습니다.

(제가 요즘 수능과는 멀어져서 잘 모르겠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책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깊이의 아쉬움이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마 인문학처음 접해야 하는데 소개서를 물어보면 전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책 읽으면서 정리 안 됐던 부분을 정리할 수 있었고 유명강사라서 그런지 설명하라고 하면 어려운 설명을 

너무 쉽게 설명해줘서 나중에 주변사람들에게 써먹어야지 라는 구절들도 좀 보였습니다.

(강의 파일을 CD로 제공해주는데 언제 시간날 때 챙겨볼 예정이라서

제공된 강의파일에 대한 평가는 이 글에 못할 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할 겸 카테고리를 따라서 개인적인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편하게 반말로 정리하겠습니다.)

 

01 - 현대사회 철학을 만나다.

 

장 보드리야르

시물라시옹으로 대표되는 장 보드리야르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를 철학적인 사유로 풀어낸 사람이다.

생산의 시대에서 소비의 시대의 전환을 발견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철학으로 현실 세계는 가상만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인데 가상도 현실적인 교육으로 가능한 부분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부정적인 것이 단점으로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영화 <매트릭스>의 위쇼스키 남매는 스탭들한테 자기 이 책을 통해 영감을 받았다고

장보드리야의 <시뮬라르크와 시뮬라시옹> 책을 나누어 줬다고 한다.

 

미셸 푸코

19세기의 가장 막스주의자라고 불리는 미셸 푸코는 권력에 대한 비판에 칼을 새우고 단결적인 저항을 강조한다.

그의 철학이 가장 잘 묻어난 것이 어쩌면 뉴욕의 '점령하라' 운동인 것 같다.

어?든 이 사회는 사회적인 시스템으로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기에 그의 철학을 사유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CCTV가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지만 어느 순간부부터 우리는 CCTV안에 갇혀

패턴화가 진행되고 있지 않나라는 고민을 자주하는데 답은 잘 모르겠다.

 

위르겐 하버머스

그의 철학을 정리하면 '진리는 없다 단지 진리를 향하는 마음과 그의 대한 공론이 필요한다'로 요약할 수 있다.

그가 촛불집회에 대해서 정리한 부분을 소개해보겠다.

"촛불시위는 안전한 삶이라는 '공통의 사회적 목표'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누구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공론장'이 현성된 것입니다."

 - p51 -

 

울리히 벡

근대성이 주는 편리함속에 감추고 있는 위험성을 말하는 울리히 벡이다.

이와 관련된 것은 원자력, 광우병, GMO 등 여러 이슈가 있다.

우리는 문제가 생길 때만 그에 대한 폭팔적인 에너지를 보이고 다시 흩어진다.

가장 근래 이슈로는 일본 원전을 떠오르면 될 것 같다.

 

한나 아렌트

근대 철학자중에 내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악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공간이 주는 제약 안에서 인간은 과연 선을 선택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인간의 조건>과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접한 후 참 많은 생각을 했는데

내년에 이 부분에 대해서 그녀의 책을 다시 읽고 정리를 해볼 예정이다.

근래 레미제라블로 약간 이 문제를 적어보려고 했는데 이 문제 너무 어렵다.

 

장 폴 샤르트르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샤르트르는 노벨상을 거부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실존주의를 통해 인간의 물질화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문학적인 이야기와 지식인의 숙명이나 지식에 대한 정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자유는 형벌이다"이라는 말로 인간의 나약성을 너무 강조한 부분 ?문에 그를 크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02 - 현대사회 문화를 보다.

 

조지 리처

포드주의 한계와 비판을 가한 유명한 조지 리처 이미 그의 의견은 인정받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아직도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에 대한 문제를 잘 풀어지지 않고 있다.

 

새뮤얼 헌팅턴

그의 철학은 냉전시대의 사상의 충돌에서 이제는 문명의 충돌이 일어날 것을 이야기를 한다.

그의 의견의 하나의 예가 911테러라고 할 수 있다.

 

하랄트 뮐러

안티 문명의 충돌 학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는 문명의 공존성에 대한 가능성을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에드워드 사이드

새뮤얼 헌팅턴, 뮐러의 또다른 방향이다.

서양문명의 한계가 있고 결국 동양문학과의 융합으로 공존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뮐러쪽에서는 서양문명의 관용을 강조한 성향이 있다.

 

제인 구달

자연과의 공존을 중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라다크 문화와의 공존으로 유명하다.

 

03 - 역사,정치철학을 권하다.

 

E.H. 카

아마 역사학자라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 이름이 나올 것 같은 이름 E.H.카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너무 유명한 말을 했고,

역사도 결국은 역사가의 선택이라는 말로 역사를 이야기 한다.

<역사란 무엇인가> 책 리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적은 것이 있다.

http://blog.daum.net/bonokensin/6759035

 

칼 포퍼

외환시장의 마이더스라고 불리는 조지 소로스의 스승인 칼 포퍼는

열린 사회의 적을 전체주의에서 찾고 그것을 역사 속에서 가져오려고 했다.

 

존 롤즈

<정의론>으로 유명한 학자이다. <정의란 무엇인가>가 한 때 베스트셀러인데 그 책의 파생이라고 불린다.

(개인적으로 정의란 무엇인가는 공리주의에 빠진 허무한 책이었다.)

존 롤즈는 사회주의자로는 자본주의의 옹호자라고 불리고 자유주의자에게는 공산주의자라고 비판을 받는 도를 잘 가는 사람이다.

그 속에는 공공 정의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있다.

 

조지 레이코프

현대 사회이 사상의 프레임을 강조한 학자이다. 우리에게 유명한 촘스키의 제자이다.

김어준이 자주 말하는 프레임이라는 단어는 그의 철학이 녹아 있는 말이다.

 

제레미 리프킨

사회과학자중에 소설가보다 책을 더 많이 팔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제레미 리프킨

그의 저서 중에 <공감의 시대>와 <유러피언 드림>은 읽어봤고

<육식의 종말>과 <소유의 종말>은 필요해서 약간 부분에 대한 공부를 했는데..

그의 책 참 과거와 현대를 잘 연결해낸다. 아쉬운 것은 그의 미래는 너무 장밋빛이라는 것이다.

 

 

04- 과학철학과 조우하다.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로 유명한 유신론자에게 가장 강력한 공격을 날리는 무신론자이다.

<만들어진 신>을 보면서 그가 이제는 아집에 빠진 것 같은 우려가 든다.

어째든 그와 관련된 논란을 보는 데는 <종교전쟁>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야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핸드폰만 봐도 폴더폰에서 터치폰 이제는 스마트폰등 패러다임이 변해가는 것을 보면..

그 변화를 놓치면 소멸되어간다는 것을 그 속도가 현재 가장 빠른 전자쪽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절실히 느끼고 있다.

 

제임스 클리크

카오스 이론을 정리한 사람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나비효과, 코스모스 이런 단어들을 설명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이고

어렷을 때 관심 가졌지 요즘은 그런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어 크게 할 말은 없다.

 

05- 현대사상의 기초를 훑다.

 

찰스 다원

아직도 끝나지 않은 논란(?) 진화론...

자연선택, 변이, 과잉 생산.. 고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운 단어다.

별로 설명할 부분은 없는데 기독교라면 이 말 안 믿을 수 있다.

 

에밀 뒤르켐

뒤르켐 학파를 형성해서 사회학계를 이끌었다.

<자살론>이라는 책을 써서 책에서 언급했다.

어째든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끄러운 수치 2개 자살율 1위와 출산율 꼴찌다.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라는 책을 쓴 막스 베버..

직접 책을 안 접하고 정치관련 책에서 그의 책 내용이 많이 언급 된다.

언제 한번 읽어볼 예정이다.

 

칼 마르크스

헤겔이 죽은 후 독일 철학은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인 것이고,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인 것이다."

문제를 가지고 현실을 중시한 우파와 이성을 중시한 좌파로 나뉘는데 막스는 다 알다시피 좌파 입장에 섰다.

막스이야기를 짧게 하면 별 의미가 없다. 그 내용정도는 대부분 알기에..

"젊어서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어보지 않은 자도 바보요,

나이 들어서 마르크스주의자로 남아 잇는자도 역시 바보다."

막스를 비판하는 말이지만 요즘 우리 좌파쪽 인사들 보면 저 말이 정말 딱 맞는 거 같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으로 유명한 프로이트..

그를 통해 심리학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정신분석이 튀어나와 심중받았다.

데카르크가 인간을 이성적인 존재라고 정의하고 그 철학을 이끌었는데

프로이트는 이성은 무한성에 가까운 자아의 작은 문 수준으로 설명한다.

 

헨리 조지

<인구론>의 멜서서의 반대쪽에 선 헨리 조지는 <진보와 빈곤>으로 유명한 학자이다.

삶속에서 나눔을 실천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존경할 사람이다.

그의 책도 읽어야 하는데......

 

프리드리히 니체

내가 젤 좋아하는 철학자다. 파괴하고 창조하라...

삶 속에서 나약함으로 채워지는 것을 부정하는 편이라서 좋아한다.

결국 그의 철학이 파시즘으로 발전한 슬픔을 생겼지만

그의 허무주의 속에서 한동안 빠져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의 삶이 참 측은하다.

 

레비- 스트로스

책 속에서 가장 모르는 사람이엇다. 이름조차 생소한 사람이었는데

열대울림의 파괴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자연적 파괴가 아닌 문화적 파괴를 이야기 했다고 한다.

 

06- 근대사상을 열다.

 

# 이제부터는 정말 설명이 필요 없어서 간단 요약

 

베이컨, 데카르트

베이컨은 경험론, 데카르트는 이성의 발견으로 정리

 

홉스, 로크, 루소

홉스 : 권력은 악이지만 필요하다.

로크 : 자연법

루소 : 사회계약설

 

알렉시스 드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저자.. 정치학 고전으로 유명하다.

 

애덤 스미스

자본주의 아버지, 국부론으로 유명하지만 도덕감정론을 먼저 읽고 국부론을 읽으라고 추천한다.

국부론 자체가 이익의 집중했는데 그의 대한 변명(?)정도가 있다고 한다.

내년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존 메이나드 케인즈

학자라는 말보다는 정치적인 사람으로 더 어울리는 사람이다.

어째든 케인즈 주의로 유명한 사람이다.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으로 20세기 자본주의 발전방향 제안했다.

 

벤담과 밀

공리주의하면 나오는 2명의 이름 벤담과 밀..

벤담은 양적 공리주의를 밀은 질적 공리주의를 강조한다.

 

7장을 생략하겠다...

고전인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맹자, 장자이다..

사실 철학의 기초가 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 설명은 굉장히 아쉽다.

그래도 여기까지 달려온 게 대단했다.

장자 선택은 좀 의외였다.

 

ps : 간단한 정리가 인문학 정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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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05 10:18

    첫댓글 개인별로 요약을 해주셨네요. 첨부된 CD 강의 내용도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운명이다님의 서평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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