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장대같이 쏫아지는 하루~
우리는 미용사3명을
포함해서 11명이 봉사를 떠났다
이곳 저곳을 들려서
메아리 신랑이 특별히 차량 봉사를 맡구
마석 으로 향했다...
그곳에서~35명의 장애인들이 우리를 기다리구
있더라구..
반가워서 손을 잡는 아이들두 있구..
이곳은 남자들이 많더라구..
나이들도 학생부터 80노인까지...
지난번에 한번 인사차 들리구~
꼭다시오겠노라구 해서 갔걸랑..
이곳에는 전도사님 부부가 봉사를 하며
계시는거야
그것도 둘다 중증 소아마비이신데
말이야 의족을하시구 정말 멀쩡한사람도
하기힘든 봉사를16년째하고계신단다
드뎌 미용에 들어가구 한사람씩
잡아주고 뒤에서는
자르고~어찌나 힘들이 세든지...
에궁 자고 있응것두 힘들더라..
한쪽에서는 식사들을 하시구...
걍 아무 의식없이 앉아있는사람...
관심끌으려 소리지르는 20살가량의 청년...
낮선사람만 보면 운다는 소녀...
70넘은 할머니가 누나란다..
할머니라구 부르면 막싸운다는데..
정신연령이 그곳에서 멈추었다네..
그래두 대행이 머리들은 감고오드라
좀 나은사람이 감겨주기도 하구
그렇게 도와가며 사는가봐
그중에서 무진장 심부름 잘하는총각을 봤거든
그래서 물었지 아무렇지두
않은것 같은데요
했드만 누구만 오면
그런단다 관심끌려구
다른때에는 절대루 않한다던데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진거라구
처음에들어올때는 칼들고 다니구
아무한태나 소리지를구
그들의 특기가 걷잡을수없이 피가
끌어올른다는거야
그래서 식구들이 같이 못있구
이곳에 보내진다네
가슴도 아프구
그중에서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
8살이라는데 머리만 어른이구
갓난애기인거야
손을 잡아주니 반응이 오네
눈동자두 돌리구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한끼의 식사를 하구 ..너무나
고생하시는 두분의 모습이 밝은지
많은것을 얻어가지구왔어
사람이 할수있다는것은 분명
돈만은 아닐거라구 오히려 내가
배워가지구 온걸...종일비가내려
우중충했지만 마음만은 맑음이었단다
이제샤워하구...자리에 앉아서....
첫댓글 하늘아~~내는 이런 글만보며 한없이 내가 작아진다...엄두는꺼녕 흉내도 낼수없을것 같아..하늘이 수고했다
오늘은 하늘이가 존경스럽네 나두 불만을 가득 품고 사는데 이것도 다행이라 생각해야겠구만,,,수고했네
수고 마니한 하늘이에게 박수를 보낸다~고생 마니 햇어^^
아........아름다운 봉사정신~~ 부끄럽네여...고생혔네^*^"
아~~~하늘이의 그 따뜻한 마음이..오늘 하루의 나자신 행동이 부끄러워지고...하늘아~~고생했어~~
애썼다.. 고생 많이햇어~~
정말 마음뿌듯했겠다..하늘이가 점점 더 이뻐보인다~~~천사표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