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는 매일 살을 비비며 잠드는 곳이기 때문엥 항상 청결해야 한다. 하지만 워낙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할 엄두를 못 내는데... 하지만 봄을 맞아 한 번쯤 꼭 청소해야 한다. 매트리스의 종류에 따라 가기 다른 청소법을 알아보자.
● 스프링 매트리스
평상시 청소할 때 진공청소기로 구석구석 먼지와 머리카락 청소를 한다. 스프링의 소재가 철이기 때문에 물에 닿으면 부식될 우려가 있다. 또한 집먼지 진드기나 박테리아가 서식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기 때문에 항상 관리와 청소를 철저히 한다. 부피가 큰 매트리스를 밖으로 들고나가 햇볕에 살균하기 힘들다면 섬유청정스프레이(아토세이프)를 골고루 분사하여 집먼지진드기와 세균 들을 제거하고 항균처리한다.
● 라텍스 매트리스 & 메모리폼 매트리스
라텍스나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자체적으로 항균기능이 있어 크게 살균 청소를 해야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침대 커버나 베개 커버의 세탁과 관리만 잘하면 된다. 게다가 매트리스의 커버가 쉽게 벗겨지기 때문에 커버만 빼서 물세탁하면 된다. 침대커버나 베개커버의 살균 청소는 물세탁 마지막에 섬유청정제(아토세이프)를 넣어 10~20분 담가두기만 하면 진드기와 세균, 곰팡이균을 제거할 수 있어 편리하다.
● 템퍼 매트리스
요즘 떠오르는 신소재 템퍼 매트리스는 어깨나 허리 등에 생기는 충격을 완화하고, 체온과 압력에 스스로 반응해 매트리스의 모양이 조절된다. 매트리스 아랫부분에 규칙적인 공기층이 있어 통풍이 잘 되므로 꽤 위생적이다. 매트리스 커버가 따로 분리되어 세탁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매트리스 커버만 정기적으로 세탁하면 크게 청소할 필요가 없다. 다른 침대와 마찬가지로 커버만 물세탁후 섬유청정제에 담가 살균 및 항균처리를 한다.
● 코코넛 팜 매트리스
코모넛 섬유와 천연 고무로 만들어진 코코넛팜 매트리스는 소재 자체가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비교적 위생적이다. 그렇지만 물이 쉽게 스며들어 매트리스를 젖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물이 닿지 않게만 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