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 본 영덕지역 답사 예정지(2023. 6. 20)

[후당 전보규]

미리 보는 영덕지역 답사 예정지 자료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문산호)

  6.25가 일어나자 팔공산에서 북한군이 쏘는 박격포탄이 대구 시내로 떨어지자, 시민은 곧 대구마저도 적의 손에 넘어갈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였다. 이에 1950년 8월, 대구역에서 영덕 장사상륙작전을 위한 대대적인 유격대 모병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에 참여한 대구의 200여 명의 학생과 밀양지역의 학생 560명 등 총 772명이 반드시 나라를 구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유격대에 자원입대한 학도병(거의 고등학생)은 1주일 정도의 짧은 훈련과정을 거친 후, 육군독립 제1 유격대대로 편성되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작전지에 투입되었다. 작전명 제174호,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학도병들은 독립 제1 유격대대(일명 : 명부대)라는 이름으로 후세에게 기억되었다.

  이들의 목표는 문산호를 타고 동해안 영덕지구 장사 해안에 상륙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후방을 교란시켜 퇴치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였다. 그러나 사실은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이 있기 하루 전에 펼쳐진 양동작전의 일환으로 북한군의 주의를 동해안 영덕지구로 분산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작전은 태풍 케지아의 악천후 속에 문산호가 좌초되는 위기를 겪으며, 엿새 동안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 당하는 참혹한 전투였다.

    국내 유일한 바다 위의 호국 전시관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세월이 흘러 1997년에 우리 해병대가 장사 앞바다를 수색하여 그때 좌초된 2700t급 전차 상륙함(LST) 문산호를 발견하여 인양하였다. 2020년 6월, 당시 상륙함의 외관을 재현하여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조성되면서 국내 유일한 바다 위의 호국 전시관으로 개관하였고'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며 참전 용사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이때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에도 전몰용사위령탑과 당시 상륙작전 모습의 동상도 제막하였다. 그 너머로 그들이 탈환한 200고지도 보인다.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영덕해안도로
 
 영덕 강구항에서 축산항까지의 918번 '영덕해안도로'는 총 26㎞로 일명 ‘영덕대게로’ 또는 ‘강축해안도로(강구-축산 해안도로)’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 길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운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 아닐까 싶다. 빼어난 기암괴석의 절벽 위로 조성된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차가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시현상을 느끼기도 한다.

                                영덕해안도로
 
 
  해변 곳곳에 새로 단장된 야생 꽃길과 소공원, 잠시 휴식을 취하며 광활한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해파랑공원'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의 상징인 ‘파랑'을 조합한 합성어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영덕해안도로의 해파랑공원

 
  해마다 새해를 맞아 각지에서 찾는 '해맞이공원'은 크고 작은 포구와 어시장이 즐비하여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명절이나 휴가철이면 강구도로가 적체 현상이 심하여 1시간씩 통행이 지체되는 경우가 빈번하여 외지인들은 강구 뒷산으로 우회도로를 신설하도록 민원을 내지만 강구 어민의 결사반대로 무산되고 만다. 만일 우회도로를 내면 강구항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강구항에서 생산되는 대게나 해산물의 판매가 겹격히 떨어져서 경제적으로 큰 손실의 발생을 우려한 반발이라고 한다.
 

                        영덕해안도로 해맞이 공원
 
 
  해안을 끼고 있어 사계절 내내 바람이 많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건설된 ‘풍력발전단지’는 영덕의 유명 관광지인 해맞이공원 위쪽 언덕에 조성되어 있다. 총면적 16만 6,117㎡, 사업비 675억 원을 들여 1년여 동안 건설하고, 2005년 3월 21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총 시설용량은 39.6MW로, 1,650kW급 풍력발전기 24기와 변전소 1동, 송전선로, 홍보관 등의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발전량은 연간 9만 6,680MWh로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이는 영덕군민 전체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한쪽 날개 길이가 무려 41m에 이르는 높이 약 80m의 풍력발전기들이 바다를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이채로운 풍경으로 또한 영덕의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영덕 풍력발전단지

 
  영덕해안도로의 끝자락에 있는 축산항은 1924년 3월 조성된 영덕의 대표적인 어항으로 대게 위판이 열리는 전국 5개 항구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태백산에서 뻗어 나온 산봉우리의 산세가 축산 해안까지 밀려 내려와 만처럼 쌓인 아름다운 해안선을 이루고 있다. 인근의 여러 항의 선적이 유입하면서 각종 고기의 집하와 입찰을 총괄하며, 대게 원조 마을과 함께 최고의 영덕대게 서식지로 꼽히고 있다.
 

                                 영덕 축산항


 
 영해 벌영리 메타세콰이아 숲
 
  영해 벌영리에는 개인이 정성스레 심어 기른 메타세쿼이아가 아담한 숲길을 이룬다. 입구부터 쭉쭉 뻗은 나무를 바라보노라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측백나무와 편백의 향기는 그 느낌을 배가 시켜준다. 전남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유료이지만 이곳은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매우 좋다. 숲은 동서로 길게 이어져 있고, 주차장에서 숲의 끝까지의 거리는 470m 정도이며, 왕복 1km 정도의 짧은 산책길이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 곳에 전망대가 두 군데 설치되어 있는데, 둘 다 보면 좋겠지만 하나만 보려면 200m 거리의 전망대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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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해 벌영리 메타세콰이아 숲
  
 
 
  영해 괴시리 전통마을
 
  영덕군 영해면 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800m쯤 가면 고려 말의 대학자 목은(牧隱) 이색(李穡) 선생의 탄생지로 조선 시대 전통가옥들로 둘러싸인 고색창연한 마을인 괴시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원래 이름은 마을 근처에 늪이 많고 연못이 있다고 하여 호지촌(濠池村)이라 하였다. 목은이 중국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와 자신의 고향이 중국의 괴시(槐市)마을과 비슷하여 괴시로 부르면서부터 그 명칭이 굳어졌다. 그러나 아직도 호지골·호지마을·호지촌으로 부르는 이들이 있다.
 
  이곳은 1260년(고려 고종 46)경 함창(咸昌)김씨(목은 이색의 외가)가 처음 터를 잡은 뒤 수안(遂安)김씨, 영해신씨를 거쳐 1630년(인조 8) 무렵 영양(英陽)남씨가 정착하면서 지금은 영양남씨 집성촌이 되었다. 마을은 주봉인 동쪽의 망월봉(望月峰) 아래 여덟 팔(八)자 형국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전체 100여 호에 3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이 가운데 30여 호가 조선 시대 양반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주민 역시 100여 명이 영양남씨이다. 
 

                        영덕 영해 괴시리 전통마을
 
 
  지금 남아 있는 고택들은 모두 200여 년 전에 지어진 것들로, 'ㅁ'자형 구조이다. 뜰을 마주 보고 서 있는 사랑채 뒤에 안채를 숨겨 안팎을 완전히 분리하는 사대부가의 건축 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 30여 호의 가옥 가운데 괴정(槐亭), 영해 구계댁(邱溪宅), 영해 주곡댁(注谷宅), 물소와서당(勿小窩書堂) 등 국가 및 도 문화재자료만도 14점이나 된다. 조선 시대 후기 경북 지역 사대부가의 주택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학자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마을 앞에는 동해안의 3대 평야 가운데 하나인 영해평야가 드넓게 펼쳐져 있어, 이 마을이 예부터 세도가들의 터전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마을의 전통가옥들은 조선 시대 양반가옥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전통마을에서는 2003년부터는 2년마다 5월에 목은문화제가 열린다.
 

                  영해 괴시리 전통마을 목은 이색 기념관
 
 

  나옹선사 반송 유적지
 
  1320년 창수면 가신리 불미골에서 범상치 않은 태몽으로 잉태된 나옹(1320~1376)의 어머니는 가난하여 세금마저 내지 못해 관아로 끌려가는 어미 뱃속에서 가까스로 태어난다. 그가 태어난 장소는 불미골 마을이 아니라 영해부 관가로 가는 길가의 작은 시냇가인 '까치소'였다. 끌려가던 어미가 그곳에서 힘겹게 아이를 해산하지만, 관리들은 아이를 버려두고, 세금 못 낸 어미만을 관아로 끌고 가버린다. 출생과 동시에 어미를 잃은 핏덩이를 수백 마리의 까치들이 둘러싸서 보호하고 있었다니, 하늘의 비호를 받고 살아난 이 아기가 바로 훗날 영해를 빛내고 고려 말 우왕의 책사로 나라를 다스린 나옹선사이다. 까치소는 인량리 방향의 한 이름 없는 냇가였지만, 나옹선사로 인하여 유명해졌고, 나옹의 독특한 탄생설화 속에 함께 전승되고 있다.
 
  또한, 그는 20세 젊은 나이에 인생무상을 깨달아 출가의 길을 떠나는데, '반송지팡이' 하나를 거꾸로 꽂아두고 이르길 "이 나무가 살아 자라면 내가 살아있는 줄 알고, 이 나무가 죽으면 내가 죽은 줄 알라." 는 말을 남겼는데, 그때 반송지팡이를 꽂았던 그 자리가 바로 이곳 나옹선사의 '반송유적지'다. 신기하게도 그때 꽂아 둔 반송지팡이에서 움이 돋아 낙락장송으로 자자 무려 625년이나 살다가 1965년경에 고사하였다. 인량리 전통마을을 지키는 보호수가 수령 500년을 자랑하는데, 만일 나옹의 이 반송이 살아있다면 아마 영덕 최고령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어 좀 더 일찍 보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움을 남겼다.
 
  출가한 연후에 중국 원나라에서 지공(인도의 고승으로 나옹선사의 스승, 충숙왕과 충혜왕의 왕사) 화상을 만나 2년간 수도하게 되는 나옹선사는 공민왕의 '왕사'로 봉해지는데' 이는 그의 32제자 중 최고였던 무학대사에게까지 영향을 주었다. 한양 천도를 주청하는 등 조선건국에 정신적 기반을 마련하는 무학대사 또한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으니 말이다. 이렇듯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이어진 지공-나옹-무학 등의 3대 고승은, 인근 나옹왕사가 창건한 장육사의 홍련암과 양주 회암사 등에 모셔져 있다. 물론 나옹왕사는 자기가 태어난 곳 가까이에 최초 터를 잡고 사찰을 마련하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장육사이다. 다음 시비는 반송유적지에 있는 나옹선사의 대표적인 선시(禪詩)이다.

 靑山兮要 我以無語(청산혜요 아이무어)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 我以無垢(창공혜요 아이무구)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 無惜兮(료무노이 무석혜) :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 而終我(여수여풍 이종아) :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선시(禪詩) : 형식과 격식에서 벗어나 선사상(禪思想)을 바탕으로 하여 도를 깨닫는 과정이나 체험을 읊은 불교의 시.

                     영덕 창수면 나옹선사의 선시(禪詩)
 

  태고 보우와 더불어 불교계를 대표하는 종조(宗祖)라 칭해지는 나옹선사는 지공선사, 무학대사와 함께 고려 밀의 3대 화상이며, 속명(俗名)은 아(牙)씨, 법명(法名)은 혜근, 초명(初名)은 원혜이고, 법호는 나옹, 당호는 강월헌, 시호는 선각(禪覺)으로 그 지칭하는 이름 또한 다양하다. 새로 터를 잡아 생긴 주막인 새술막 또는 신기(新基)라는 이름이 붙은 곳으로 나옹선사의 자취 또한 만연한데 2008년에 그의 사적비를 세우고, 그 옛날 625년을 살았던 반송이 고사한 자리에 다시 반송을 심어 '반송유적지'라 표방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도 새기고, 영덕이 낳은 한 시대의 고승, 나옹선사의 큰 틀을 다시 새겨볼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카페에서 몇 년 전에 강원도 여주 신륵사를 탐방한 적이 있는데, 그 절은 나옹왕사가 입적한 곳이라 그의 유적이 많으며, 보제존자(왕으로부터 받은 칭호) 석종(石鐘)과 석종비(石鐘碑 : 비문은 목은 이색이 지음)가 있다.
        
 

    신륵사에 있는 보제존자(나옹왕사)의 석종(石鐘)과 석종비(石鐘碑)
 
 

  영덕 축산의 신돌석 장군의 유적지
 
  한말(韓末)에 기울어가는 나라를 구하려고 일어선 의병장은 많아도 신돌석 장군(1878~1908)처럼 평민으로서 약관의 나이에 의병대장으로 활약한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신돌석 장군은 을사늑약 다음 해인 1906년에 의병을 일으켜 영해, 영덕, 평해서부터 삼척, 양양, 강릉, 원주, 안동, 영양 등 경북 북동부와 강원도 일대까지 신출귀몰하게 왜군에 저항했던 의병장이다.
  본관은 평산(平山), 자(字)는 순경(蕣卿)이고, 호(號)는 장산(壯山) 본명은 태호(泰鎬)이다. 이명(異名)은 돌석(乭石), 태홍(泰洪), 태을(泰乙), 대호(大浩)이며,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78년(고종 5년) 11월 3일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당시는 영해군 남면 복평리)에서 출생하여 퇴계(退係)의 방계인 육이당(六怡堂) 이중립(李中立)에게 학문을 배웠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으로 전국에서 의병이 봉기하자 10여 명의 동지를 규합하여 영해 의병진을 창군으로 활약하였으나, 1896년 고종의 명으로 해산했다. 그러나 1905년 11월 을사늑약이 일제에 의해 강제체결되어, 전국에서 의병이 봉기하자 1906년 3월 장군도 영릉의병진(暎陵義兵陳)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다시 창군하니 각처에서 모여든 동지가 300명이 넘었다 한다. 그때 장군의 나이 29세로, 최고 3000여 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경상남북도, 강원도, 충청도에 걸친 넓은 지역에서 항쟁한 의활동을 하면서 일월산, 백암산, 대둔산 등지에 요새를 두고 소수정예로 적을 섬멸하는 게릴라전에도 능했다. 1907년 이인영(李麟榮) 13도 창의총대장으로부터 경상남북도를 합친 교남창의대장으로 추대되어 서울 공략전에 참여했으나, 평민이란 이유로 배제되었다. 1908년 11월 18일 엄동설한을 앞두고 굳게 믿었던 부하의 손에 무참히 살해되어 31세의 나이로 순국하고 말았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고, 1971년 장군의 유해가 국립묘지유공자 묘역으로 안장되었다. 이에 1995년 영덕군은 도곡리에 신 장군의 생가를 복원하여 1999년 장군의 혼이 서린 자리에 장군의 항일정신을 길이 후대에 남기고 빛내기 위한 성역화 사업으로 추모공원과 기념관을 세웠다.
 

                         영덕 신돌석 장군 유적지
 
 
  특히 문무를 겸비하였던 장군의 유적지 입구에는 큰 돌에 새겨진 한시는 장군이 1904년에 울진 월송정에서 시국을 한탄하는 '월송정 탄가(越松亭 歎歌)'로 구국(救國)의 의분(義憤)을 달래기도 하였다.

 登樓遊子却忘行(등루유자각망행) : 누에 오른 나그네는 갈 길을 잊고,
 可歎檀墟落木橫(가탄단허낙목횡) : 낙목이 가로 놓인 단군의 터전을 한탄하노라.
 男兒二七成何事(남아이칠성하사) : 남아 27세에 이룬 일이 무엇인가?
 暫倚秋風感慨生(잠의추풍감개생) : 가을바람에 불어오니 감회가 새롭구나.
 

                   신돌석 장군 유적지의 시비(詩碑)

[후당 전보규]

오는 6월 20일에 갈 답사의 자료를 탑재하오니, 사전에 한번 일독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들풀]

좋은 자료 잘 읽었습니다.
마음에 새겨 답사에 임하면 한층 깊이 있는 답사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당 전보규]

- 부족한 자료를 살펴봐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이번 답사에 함께 하시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