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의 마지막인 어제 저사랑에 모여서 향기로운 술도 마시고
가을의 별미 전어도 맛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우와 미영이가 드디어 연태고량주를 사 왔더군요.
덕분에 회원들이 모여서 명절 마무리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승희양, 좋은 술 잘 마셨어요.
내 취향으로는 승희양이 가져 온 스카치블루 17년산이 제일 좋더군요.
강원도식 밤송편도 맛 있었고, 어머님께도 감사 드려야겠네요.
서민수 선생님, 복분자주도 아주 향기롭더군요.
오랜만에 전어도 맛 있게 잘 먹었습니다.
박명식 선생님께서 가져 오신 조니워커도 좋았습니다만, 금방 가셔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여유 있게 오셔서 함께 대금도 불어 보시지요.
유미야, 저사랑 청소하면서 보니 애기 젖병 청소도구를 빠뜨리고 갔더구나.
다음 주에 와서 챙겨 가거라.
천희완과 박식희씨는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가서 아쉽네요.
이제 곧 10월이니 음악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겠습니다.
곧 연습 일정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제 취향도 스카치블루 17년산입니다. 다른 술은 제 몸이 거부하더군요.
아이고 배아파... 난 마시지도 못하고.. ㅠ.ㅠ
네~ 전 다음날 먹은 전주 콩나물 해장국이..절 살렸어요.. 므흣~ ^^;;
박식희씨는 뉘신지... -_-a.....
박진희 오빠 아닌가?
맛있게 드셨으면 저도 좋습니다 울엄마만 모르시게 쉿...
제 입맛에는 역시 사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