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 결제 단계를 간소화해 이용자들이 사이버상에서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즉 간편결제 시스템이 국내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핀테크'(FinTech) 사업이 뜨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간편결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흔히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일반결제는 이러한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1. 살 물건을 고른다. 배달받을 주소를 입력한다. 구매 결정 버튼을 누른다.
2. 전자금융거래약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 개인정보 제공 및 위탁 안내 등 3가지에 동의버튼을 누른다.
3. 결제할 카드를 선택한다.
4. 카드 결제의 경우 '일반결제' 혹은 '간편결제'를 선택한다. (카드사마다 결제 시스템은 모두 다르다.)
5-1. 일반결제를 선택했다면, 카드번호 16자리를 모두 입력한다. 이후 일반결제 비밀번호와 카드 뒤에 있는 CVC 번호 3자리를 입력한다.
5-2. 간편결제를 선택했다면, 결제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끝난다.
※ PC 환경에서는 액티브X까지 깔아야 한다. 액티브를 X를 깔고 나면, 당신의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이 모두 초기화되고 이 과정을 다시 시작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듯 방법 자체가 복잡한게 일반결제 방식입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나온 것이 간편결제 서비스인데요, 특히 NFC기술을 이용한 NFC간편결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sungyoon-won/story_b_6369818.html
NFC간편결제 개발 회사인 한국NFC의 기사입니다.
본문내용 중
- NFC 사업의 시장성을 밝게 보는가.
= 애플페이가 NFC결제 서비스의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3년 전에 나왔다. 당시, 두 가지 문제 때문에 실패했다. 첫 번째는 문화적인 차이였다. 우리는 종업원에게 카드만 주면 바로 결제가 된다. 그러나 기존 NFC 결제는 앱을 실행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에 NFC리더기에 접촉해야 한다. 명동에서 시범적으로 벌였는데 단계가 복잡하다 보니 이용하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었다. 두 번째는 NFC 단말기에 누가 투자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었다. 통신사냐 카드사냐 밴 사업자냐의 결론이 아직까지 나지 않아 3년째 표류 중이다. 미국은 밴 사업자가 없고 카드사 단말기가 모두 다르다. 그럼에도 가능해 진 것은 대행 프랜차이저들이 참여하면서부터였다.
- 규제 때문에 힘들어 보인다. 한국NFC도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사 자격도 얻지 못했는데
= 그렇다. 금감원의 보안성 심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신청할 자격이 없다. 은행이나 카드사, 전자결제대행업체(PG)만 보안성 심의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도 전자결제대행업체(PG)사에 수수료 절반을 내고 심의를 신청했다.
실제로 국내에선 규제 때문에 도입이 힘들었는데 올해 규제 완화로 간편결제 기술이 도입/개발하게 되면서 NFC간편결제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NFC간편결제의 특징은 애플페이와 비슷하지만, 카드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에 좀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핀테크가 뜨고 있는 요즘,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도입되고 있는데요, 간편결제 서비스도 활성화되는 시기라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결제 서비스도 많이 간편해지겠네요~
펌글입니다. 요즘 제가 주식관련해서 핀테크 스타트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이런 기세라면 주식에 상장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 같네요.
첫댓글 핀테크도 핀테크지만 보안산업도 중요해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