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위의 사람을 공경하고 시기 말며 바른 시간에 스승을 만나 잘 설해지고 명료히 언급된 발음으로 분명한 가르침
그러한 이야기에 대하여 바른 순간에 지성으로 들어라 그러면 그대는 목표 도달 할 수 있느니
●●●더하는 말○○○
정식 승려가 되기 이전의 행자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에 배우는 교과서에 먼저 출가한 사람은 형이 되고 나중에 출가한 사람은 아우가 된다는 위 아래 즉 서열을 정해주는 문장이 있으니 출가 하는 순간 나이나 학력 지역등은 아무런 관련이 없고 출가를 먼저 한 사람이 윗 사람이 된다.
아랫 사람은 당연히 윗 사람에 시기하거나 질투 하거나 그 자리를 탐내거나 월건으로 하극상을 해서는 안될것이다.
행자 시절에 이러한 사건이 생기면 참회라는 방법을 통해서 자체로 천배나 삼천배등의 절을 시키거나 묵언을 시킨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제자는 스승을 부모처럼 여기고 스승은 제자를 자식처럼 여기라는 구절도 배우게 되는데 이러한 이야기는 어쩌면 사람사는 곳에서는 공통적인 부분이니 더 이상 설명을 필요 하지 않을것이다.
여기에서 바른 시간에 스승을 만난다는 말은 어떠한 시간 즉 시도때도 없이 스승을 만나러 가거나 가서는 죽치고 앉아 나오지 않는다거나 이러한 일은 없어야 하니 스승을 찾아 뵐때는 먼저 스승님의 시자 스님께 스님이 언제 시간이 되는지 묻고 제가 무슨 사유로 찾아 뵐까 하는데 어떻느냐고 물어 체크하고 방문해야 하며 스승을 뵈면 먼저 큰 절 세번으로 스승에 대한 예의를 다한 후에 자기의 용건을 밝히거나 가르침을 청하면 된다. 물론 일을 마치고 나올때 당연히 감사의 예를 드려야 한다.
인도의 문화에서는 스승을 찾아 뵐 때 빈손으로 가지 않으니 적절한 공양물이나 스승이 필요한 것을 미리 파악하여 준비하거나 일정한 가르침을 받는 경우 학비를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게 되면 하시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분명하게 정신을 차려서 경청하며 모르는 부분은 명확하게 다시 물어 확인해야 하니 스승에게 배우는 시간은 소중한 시간이므로 한 순간도 방만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여 스승의 가르침을 소홀하게 대해서는 안되는 것이니 세간의 학교에서도 만찬가지지만 특히 출가하여 최상의 목표로 해탈을 얻고 진리를 깨치려는 진실한 수행자 라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잘 갖추어야 할 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