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소설-ㅁ-
ㅛ엿묵꾸 끄져
리플 감사합니다!! -0-ㅋ 파워어어어어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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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1
터벅터벅 줄리아가 앉아있는 벤치로 다가오는 규호
"... -_- 이런데서 뭐하냐?"- 규호
아무 인기척을 못 느꼈는지 뒤늦게 고개를 드는 줄리아..
"…. ㅇ_ㅇ 아저씨? 아저씨네?!? 오옷! 아저씨 헬로!!"- 줄리아
"야.. -_-^.. 나.. 아저씨 아니거등??" - 규호
"-0-;; 그럼.. 뭐에요?"- 줄리아
정말로 모른다는듯한 순진한 줄리아의 얼굴에
조금씩 규호의 얼굴에 힘줄이 보이기 시작하고....
"내가... 너 때문에.. 거울을 요즘에 얼마나 많이 보는지 알아?"- 규호
"..-0-;;"- 줄리아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물어봐도.. 고등학생같아 보인다는데..
너 몇살이야"- 규호
"고 2인데.."- 줄리아
"=_=…. -_-^^^ 뭐어어어??? 그러면 나보다 한살밖에 안어리잖아!!
그러면서 나보고… 아.저.씨.?!!?!!?!!?"- 규호
흥분하는 규호에게서 위협감을 느꼈는지
울먹거리기 시작하는 줄리아..
".. 나.. 나는. 그냥.. 사과같아서.." - 줄리아
".. 사. 사과?"- 규호
"아닌가? -_-;;... 음.. 아! 삭아. 맞다.!! 삭아보여서!"- 줄리아
평소에 제이슨이 많이 쓰던 단어를 힘겹게
기억해내는 줄리아 -_-
그러나 그것은 규호를 더욱 분노(?)하게 만들고...
"+0+ 아아아아악!! 오빠! 오.빠. 알았어?!"- 규호
"오.. 오빠.. -0-"- 줄리아
"후아.. 후어.... 미치겠네.. 이제부터.. 오.빠.라고 불러."- 규호
"넵.. -0-;;"- 줄리아
"이규호다.. 이규호.. 너는 이름이 주. 줄랴??"- 규호
"줄.리.아."- 줄리아
"-_- 뭐야.. 영어... 이름?"- 규호
말없이 끄덕 거리는 줄리아 ..
처음 만났을때도 어두운 밤이었었기 때문에 줄리아의 파란눈을 볼수
없었던 규호였다..
뭐라 물어볼려고 입을 여는 순간 줄리아가 먼저 말을 꺼내고.
"ㅠ0ㅜ 오빠.. 나.. 스쿠류바좀 사주라"- 줄리아
"-_-;; 엥? "- 규호
"스쿠류바아아아아아아아~~~"- 줄리아
"……. 푸훗.."- 규호
스쿠류바를 사달라며 징징거리는 줄리아의 모습에
살짝 웃는 규호…….
비록 2번째 만남이었지만 벌써부터 반말하는 줄리아가
신기했는지 고개를 끄덕거리며 슈퍼가 있는곳으로 앞장서고..
+가게 안+
">_< 헤이~ 스쿠류바아~"- 줄리아
"-///-;;"- 종업원
스쿠류바를 카운터에 놓고 종업원에게
환하게 웃어보이는 줄리아.
당황한 종업원은 살짝 볼을 붉히고..
“오… 오백원이요..” - 종업원
"-_-... 아.. 만원짜리 밖에 없다..." - 규호
"...;;;"- 종업원
"그냥 하나 주면 안돼요?? ^0^*" - 줄리아
"/// .... 그.. 그러죠.."- 종업원
마치 무언가에라도 홀린듯 .. 오히려
스쿠류바 몇개를 덤으로 주는 종업원..
+가게 밖+
"히히히히 >_<" - 줄리아
"-_-.. 너.. 일부러..?"- 규호
"우히히히 스쿠류바 ~ 음.. 하나.. 둘.. 셋. 넷.. 다섯!!"- 줄리아
"... 어이가 없군.. -_- 내가 지금 얘랑 뭐하는 건지.." - 규호
행복하게(;;) 스쿠류바 한개를 뜯다가 갑자기
그 자리에 얼어붙는 줄리아.
"왜.. 그래?"- 규호
"ㅇ_ㅇ... 어.. 어떻게.. ㅠ_ㅠ... 우.. 우에에에에에엥~"- 줄리아
갑자기 울어버리는 줄리아를 보며에 어쩔줄을 몰라하는 규호..
"으허허허헝... 잊어버렸어.."- 줄리아
"뭘??"- 규호
"저스틴 오빠랑 제이슨 오빠랑 제프리 오빠랑 제이미 오빠...ㅜ0ㅜ 히잉.."- 줄리아
"-_-;;"- 규호
"ㅠ_ㅠ 그리고 혁이랑 준호랑 정현이랑 은민이도.."- 줄리아
"참… 많이도 잃어버렸군.."- 규호
"그리고.. 그리고.. 정훈이 오빠도.. T^T... "- 줄리아
"… 정훈? 혹시.. 신정훈 말하는 거야?"- 규호
어린아이처럼 대책없이 울어버리는 줄리아의 어깨를 살짝
흔들며 묻는 규호.. 마치 아는 사람인듯..
"ㅠ_ㅠ 으응.."- 줄리아
"잠깐.. 너 핸드폰 없어?"- 규호
"도리도리"- 줄리아
"-_-... 이 시대에 핸드폰하나 없다니... 나 참.."- 규호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규호..
"하아.. 하아.. 여보세요??"- 정훈
"어. 난데" - 규호
"뭐야.. 규호야? "- 정훈
"어. 뭐좀 물어볼께 있어서."- 규호
"나 지금 바쁜데.. 야! 그쪽안에도 다 찾아봐!"- 정훈
"너... 혹시.. 설마해서 그런데.. 아니겠지만..
고 2 짜리 조카.. 있냐?" - 규호
"잠깐 멈춰봐! 이규호?!! 응. 있는데?" - 정훈
"이름이.. 줄리아고?"- 규호
"씨발… 니 어디냐??'- 정훈
정훈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울음을 멈추며 핸드폰을 들고 있는 규호에게 바싹붙는 줄리아..
"삼촌?? 정훈이 삼촌?? 오빠!!"- 줄리아
"야! 니 어디야! 지금 갈께! 제이슨!! 줄리아 찾았어!"- 정훈
"-_-;;"- 규호
"씨발 이규호! 니 어디냐고! "- 정훈
"-_-^.. 어디다가 욕을 해? 로떼리아 앞이다 씹새아.."- 규호
"아 미안. 거기 꼼짝 말고 있어! 줄리아 붙잡아 놓고!"- 정훈
“내가 왜…………”- 규호
하지만 이미 전화를 끊어버린 정훈..
어이없다는 듯이 핸드폰을 쳐다보다가 자기 옆에
붙어서있는 줄리아를 의식하게되고..
부담스러운 눈으로 규호를 쳐다보는 줄리아..
“뭐야.. 어떻게 된거야.. 상황파악이 전혀 안되잖아..”- 규호
“ㅠ_ㅇ… 삼촌이 뭐래??”- 줄리아
“온데..”- 규호
“>_< 진ㅉㅏ??? ㄲㅑ아아아~”- 줄리아
이해가 통 안되는듯 머리를 긁적거리는 규호..
머지않아 저 멀리서 뛰어오는 정훈이 보이고..
“하아.. 줄리아!!!”- 정훈
아직 기운이 남았는지 줄리아를 번쩍 들어올리며 끌어않는 정훈..
옆에 지나가던 사람들도 힐끔 쳐다보고..
연락했던 나머지 일행들도 점점 보이기 시작하고..
“줄리아!! -_-^ 안지마!"- 제이슨
제일 먼저 뛰어와 정훈과 줄리아를 떼어놓는 제이슨..
“찾았다!”- 저스틴
“ㅠ_ㅠ 줄랴~”- 준호
“괜찮아?”- 혁
“다친덴 없어?”- 제이미
“어디있었어??”- 정현
“걱정했잖아! “- 은민
한꺼번에 질문하고 말하는 그들을 겨우 제이슨의 품에서 나와
웃으며 안어주는 줄리아.. 그렇게 모두들이 기뻐하고 있을때..
오직 규호만이.. 띠꺼운 표정으로 벽에 기대어 그들의
만남을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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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소설01
【4대천왕과 전설의 줄리아 · · · ★】- 31
쏘썰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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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7 15:4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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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싸 일빠다 빨리빨리 써주세요
넘흐넘흐 잼써여... 빨리 담편 써져요~~~~~~!!
너뮤 너뮤 >_< ! 재미 써효 ㅋ 다음 편 원츄 乃
크하학 이규호에 신정훈이라니 ㅋㅋㅋㅋㅋ 갈수록 재밌어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