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 오직 휴양 및 물놀이 위주 오키나와 4박 5일 후기-1 (쇼핑 관광 맛집x, 숙소 및 물놀이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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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썸네일 됨?  

익명이라 한번 써봄

오키나와 여행가려고 정보 찾는데, 대부분 관광지, 쇼핑, 맛집 위주 정보가 많고

물놀이 정보는 별로 없어서 정보 찾기가 힘들더라고.. 그래서 글 써봄

참고로 나는 굳이 맛집 안 찾아다니는 편이고, (근 데 사실상 오키나와에서 맛집 찾기 힘듦)

보통 여행 취향은 쇼핑, 휴양보다는 자연관광, 유적지 관광이 목적인데 오키나와 휴양이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웠음.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나눠서 쓸게

1. 오키나와 날씨 및 전반

2. 필수품/있으면 좋은거

3. 숙소 (나하 시내, 중부)

4. 수상스포츠 업체 및 팁 -- 이건 다음 글에

5. 기타

우선 내 일정이야

그냥 참고용이야. 요금은 성인 3명/아기1명 기준이고, 요금은 무시해도 됨... 돈 무시해도 되는 이유는 다음 글에 쓸게

오키나와 가면 대부분 들리는 만좌모, 츄라우미, 쿄우리대교, 해중도로, 이온몰 이런데 아무데도 안감

우리 목적은 오로지 물놀이, 휴양이었음

그래서 숙소 고르는 기준도 물놀이에 적합한가? 편의시설 등 쾌적한가?였음

1. 날씨 및 오키나와 전반

가. 날씨

진짜 상상 초월할 만큼 더움

내가 여행다니면서 정말 덥다고 느꼈던 곳이 8월초 스페인 남부 (세비야), 8월 중순 캄보디아였거든

스페인 : 초고온 건조 / 가장 힘들었던 여행 (오키나와 이전에..)

캄보디아 : 고온다습/ 스페인을 생각해보면 견딜만 했었음

오키나와 : 초고온 다습 / 스페인보다 햇빛도 더 뜨겁고, 습도도 높아 (동남아급은 아님)

그리고 바닷가 가면 정말 태양을 피할수가 없음^^...

챙모자 써도 모래나 물에 반사돼서 턱밑과 발이 뜨겁다는 느낌이 듦. 그늘에 있어도 탐.

4박 5일동안 하루 빼고 다 물놀이 했는데 사실상 물놀이 한 시간은 1시간 내외였으나

엄마는 첫날부터 얼굴 화상입은 듯이 빨개져서 마스크 쓰고 다니셨음 ㅠㅠ

나는ㅋㅋㅋㅋㅋㅋㅋ래시가드 입었는�Vㅋㅋㅋ

마지막날 아침에 옆구리랑 브라 부분이 너무 가려운거야 ㅋㅋㅋ

그래서 살쪄서 간지럽나 해서 봤는데

내 래시가드가 옆구리 부분만 하얀색이거든? 그리고 안에 비키니 입었는데

비키니 부분 제외한 래시가드 부분만 발갗게 화상 입었음

참고로 나 태양에 딱히 예민한 피부 아니고, 이런적 처음임

매일 래시가드에 테바 신고 다녀서 그런지 지금 손등이랑

테바 끈이 안가려지는 부분 알레르기마냥 올라오고 가려움

오키나와 정보 카페 가보면 화상입었다는 글 매일 1~2건 올라옴.

나. 기타 정보 (음식)

오키나와에서 맛집 찾으려고 하지마. 어딜 가든 짜고 양 적고 퍽퍽함

차라리 나처럼 맘 놓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는게 나음

2. 오키나와 필수품/ 있으면 좋은 것들

가. 필수품

- 래시가드, 챙모자, 선글라스

오키나와에서 챙모자 유난일까? 하고 안 쓰면 피부가 유난떨게 됨. 필수

래시가드도 밝은 색일경우 나처럼 부분적으로 탈 수 있으므로 어두운색으로!

- 렌트할 경우 팔토시

  일본은 썬팅 불법이라 안됨. 운전하다보면 내 손등이 익는구나~하고 느낄 수 있음

  난 손등까지 덮어주는 팔토시 사서 렌트 2일차에 착용했는데 결과적으로 손가락만 탐

  비싸더라도 손가락까지 가려주는걸로....

나. 있으면 좋은 것들

- 다이소 약통

  다이소 약통 치면 나올거야. 엔화 동전 헷갈려서 샀는데 진짜 유용함. 계산대에서 얼타지 않을 수 있음

- 스노클링 장비 (마스크, 대롱)

  짐될 까봐 살까말까 걱정했는데, 물놀이 위주 일정이라면 사는게 좋아

 솔직히 스노클링 더워서 하루에 1시간 이상 하기 힘든데, 그거 잠깐 하자고 2만원 주고 남이 입댄거 렌탈할바에

 한국에서 4만원 주고 사가. 그냥 지나가다가 바다 예쁘면 잠깐 언제든지 놀 수 있어서 좋음

- 난 참고로 리프투어러 제품삼. 면세에도 있음. 나중에 투어 할때 보니까 투어업체도 다 나랑 같은 제품 쓰더라

- 방수 카메라

 고프로같은 거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상 초보들은 고프로 막대기 들고 스노클링/다이빙 하면 위험함

 방수카메라는 집에 있어서 가져간거고, 이걸 얼마나 쓸까? 반신반의하면서 가져갔는데 너무 좋았음

 오키나와는 바다 색도 너무 예쁘고, 물속도 너무 예쁜데 방수카메라 없었으면 속상했겠다 싶었음

3. 숙소

일정 이틀째에 케라마제도 종일 투어(나하 근처), 또 이틀은 휴양이었기 때문에

나하 시내 에어비앤비 이틀, 중부 이틀 이렇게 예약함.

가. 나하 시내 에어비앤비

2박 38만원 (성인 3, 아이1)

사진 안 찍어서 사이트에 있는 거 가져옴

근데 조카가 3살이기도 하고 이왕이면 다다미 체험도 해보고 싶어서 저기로 함

장점

께끗함. 바로 옆에 로손 편의점 있고, 주인 엄청 친절함

주인이랑 마주칠 일은 없는데 문자로 수시로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봐주고

내가 메세지로 물어보면 바로 답해줌

토스트기, 포터기, 전자레인지 다 있음. 세탁기도 있댔는데 난 못찾음

근데 사진보니 별도 공간이 따로 있었던거 같음.

단점

어두움. 사진에서 밝으나 저 조명이 너무 노랗고 어두움

처음에 위치 찾기 어려울 수 있음.

국제거리 걸어서 3분이지만, 국제거리 중심가까지는 거리가 좀 있는 편

난 여기 후회 없음.

하지만 가족단위가 아닌 친구들이랑 가는 여시들은

시설 더 좋은데도 많으니 꼭 여길 선택할 필요는 없을듯.

정보 필요한 여시는 링크 달아줄게

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

2박 180만원 (성인3인, 아이1명 기준 / 3세 이하 무료)

원래 난 여행 스타일이 자린고비 스타일이라...

유럽여행갈 때 맨날 맥도날드 먹고 친구랑 와퍼 나눠먹고 그랬었음

숙소도 항상 도미토리. 1박 4만원 넘어가면 덜덜거렸음

그래서 이 숙소 예약하는데 정말 고민 많이 했지만 너무너무 만족한 숙소임

내가 제일 신경 많이 간 부분임

나는 물놀이 액티비티가 많았으면 좋겠고, 어린 조카도 있어서 호텔 바로 앞에 프라이빗 비치 및 수영장이 있어야 했음

그리고 엄마랑 가는거니 시설이 좋았으면 했음.

후보에 문비치, 몬트레이, 카후리조트도 있었으나

문비치는 바다가 예쁘지만 시설 낙후 (녹물 나온 적도 있대서 패스)

카후리조트는 인피니티 풀도 있고, 실내 수영장도 있고, 오키나와 숙소답지 않게 방도 넓고 시설은 너무너무 좋았지만

바다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탈락

몬트레이는 바로앞 바다는 없지만 옆에 문비치가 있고, 최신에 지어져 시설이 좋았음. 근데 방없어서 조금 비싸지만 인터콘티넨탈로 함

방에서 찍은 사진.

진짜 눈을 떴는데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보며 일어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음

감수성+1 뿜뿜 되는 느낌

곳곳에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 많아서 바다 색이 에메랄드, 쪽빛 섞여있는데 진짜 예쁘더라

내가 사진도 못찍고, 왜 내 카메라는 고장이 났는지 안타까울 정도

참고로 나는 디럭스 비치뷰였음

그리고 이 호텔 자체가 전객실 오션뷰이긴 한데 ... 오션뷰/비치뷰로 나뉨.

오션뷰는 저층(~5층)이라서 해변 모래사장, 수영장이 보이는 뷰고

비치뷰는 고층(~9층) 이라 사진처럼 바다가 보이고 만좌모도 보임

그리고 방향에 따라 내 사진처럼 만좌모가 보이기도 하고 반대 방은 그냥 망망대해가 보이기도 하는데

내 예상이지만 슈페리어/디럭스의 차이인듯?

9층 럭셔리룸 빼고 방 크기는 다 똑같다고 했음.

방 내부. 오자마자 짐 풀어서 찍은게 이거 뿐이네

오키나와 호텔들 다 방이 작음....

그리고 원래 침대 두개인데 우린 3명으로 예약해서

엑스트라 베드 추가하고, 아기 침대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베이비가드 설치한거임

2인 기준이면 저기 끝에 침대 대신에 테이블 놓여있음.

호텔 앞 수영장. 어린이풀/ 성인풀 나뉘어져있고

해수욕장에도 수영장 하나 더 있음.

물이 따뜻해서 감기 안걸릴 거 같고, 저녁 늦게까지 운영함. 애기들 놀이용품도 준비되어있음.

그리고 사진 위에 보면 무슨 유리관?은 자쿠지래

자쿠지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전통 욕조인듯? 스파 개념

호텔 앞 수영장 안에서 본 뷰.

사진에선 안나왔는데 날씨 엄청 좋고 물이 따뜻해서 쾌적했음.

호텔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비치

사진에선 개구리지만 실제론 예쁨

해수욕장에 가드가 쳐져있어 그 안에서만 놀 수 있음. 생각보다 수심 깊음

왼쪽엔 오션파크가 있는데 하루에 성인 3500엔, 아이 3000엔임

호텔 투숙객은 파라솔, 비치타올, 어린이용 구명조끼 무료 대여해줌

근데 호텔에서 내려다봤을 땐 바다가 너무 예뻤는데

실제론 멀리까지 못가서, 해수욕장 자체에는 실망했거든??

근데 액티비티 (스노클링, 다이빙,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하면 깊은 곳까지 갈 수있는데 진짜 조온나 예쁨

그건 다음 글에 쓸게

장점.

- 오키나와 바다 중 민나섬과 함께 가장 많은 수상레져를 운영함

  근데 호텔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민나섬보다 편의성은 훨씬 좋음

카메라 망가져서 습하게 나옴

  호텔에서 수상레져 운영하는거라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할인이 많아 다른데보다 저렴함 (한국보다 저렴..)

  위 사진 처럼 몇개 묶어서 예약하면 훨 쌈 (이건 다음 글에 자세히...)

- 바다 조온나 예쁨. 지금까지 스페인 네르하 바다가 제일 예쁘다 생각했는데 여기가 더 예뻤음

  진짜 여기서 제트스키 타는데 개예뻤음

- 바다까지 걸어서 6분인데 셔틀버스 운행함. 말로는 10분에 한대라고 하는데

  내 앞에서 바로 버스가 떠나서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직원이 나 보고 바로 주차장에서 버스 빼옴

  1명만 기다려도 델다줌. 버스 없으면 전화로 부르면 바로 옴

- 뭐 호텔이 다 그러겠지만 친절함. 영어가능 직원 50%, 한국인 직원 있음 (한번밖에 못봤음)

- 저녁에 로비에서 플룻연주도 해주는데 분위기 굳굳

- 다른 오키나와 호텔은 방키 잃어버리면 방문도 바꿔야한다고 10~15만원 청구하는데 여긴 그런거 없음

- 식당 괜찮은 편임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음)

  난 뷔페만 가봤는데 아침-저녁-점심 순으로 좋았음.

  점심 2500엔, 저녁 5000엔인데 저녁엔 해산물나오고, 점심엔 고기나옴. 고기가 더 맛있음

단점

- ㅅㅂ 개더움. 이거 너무 치명적인 단점 아니�rㅋㅋㅋ

  당연히 룸은 시원하지만 호텔 로비, 엘베에 에어컨 안틈

  로비는 호텔이 원통형으로 뚫려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엘베는 좀 심한거 아님?

  어느정도냐 하면.. 엘베가 유리인데 엘베 타다 고장나면 여기서 숨막혀 죽느니 유리 �튼� 나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진심 방 나올때마다 욕함

- 비쌈.

그외엔 단점 없음.

나중에 돈벌어서 또 오고싶음

★★호텔 팁★★

1. IHG 멤버

수상레포츠, 식당 등 10~20% 할인해줌.

매일 생수 2병씩 줌. 해수욕장에서 빙수 줌 (걍 시럽얼음 빙수)

뭐 걍 가입만 하면 됨. 난 예약은 아고다로 하고, 나중에 가입한 후에 메일 보냈더니

그 혜택 적용해줬음. 근데 깜빡해서 밥 15만원 나온 날에도 혜택 못받았음 ㅠㅠ

2. 오키존패스

이것도 걍 인터넷에서 가입하면 됨. 걍 캡쳐도 되고, 번호만 적어가더라

이것도 수상레포츠 20퍼센트 할인 해줌

그리고 이거 있으면 서브마린 런치팩이라고 점심뷔페+잠수함 원래 7000엔 짜리 3500엔에 해줌

나 오키존패스로 제트스키 직접 운전하는거 4000엔에 함

와 쩐다 썸넬보고 개홀린듯이 들어옴... 가고싶다ㅠㅠㅠ

대박이다.........ㅠㅠㅠㅠㅠ

진짜 오키나와 존나더움 ㅠㅠ
동남아에서 놀다가 바로 오키나와로 넘어갔는데 오키나와에서 다탐 ㅠㅠ동남아보다 더움...렌트필수같으

오키나와 음식 진짜 짜..

오키나와 진짜 세상에서 젤더워ㅠㅠㅠ 나 홍콩살았었고 한여름에 40도되는 캐나다도시에사도 살아봤는데 오키나오ㅏ가 젤더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바다 엄청 예쁨ㅠㅠ

ㄱㅆ 경비 총 550정도? 근데 우린 성인3 아기1이라 많이 든 편이야! 오키나와 즐기려면 1인 120정도면 충분할듯

아 나두 오키나와 7월에 갔다왔는데 넘 더웠지만 넘 조았어 ㅠㅠ 여시 간 호텔 정말 좋다.. 비싼게 역시 ..!!!! 근데 맛집 없는거 인정... 스테이크가 젤 맛있더라 ㅋㅋㅋㅋ

하
오키나와 올 겨울에 갈건데 왠지 걱정된닼ㅋㅋㅋㅋ

후 12 월에 갓다온 난 수영도 못하고 맛집도 없어서 만좌모만 기억남ㅋㅋㅋ

24시간 에어컨 틀어본건 오키나와가 처음이였어ㅋㅋㅋ 정말 차안에서도 에어컨 풀가동했었음.. 글고 팔토시에 장갑까지 꼈었어ㅋㅋㅋ

미친...나도 4박5일 오키나와 엄마랑 여행가는데!!!!!!!!!!8월17일이였고 물놀이도 조항하는데 여시글 진짜 개꿀임...정독했어...너무고마워

ㄱㅆ 3박4일이면 구냥 숙소 하나가 나을거 같아 ㅋㅋ 숙소 옮기는것도 일이라.. 나는 남부에서 케라마를 갈거라 남부 중부 나눳지만 남부에서 케라마 안 갈거면 중부에 잡는게 나을거 같아

그럴거면 나하도 괜찮을거같아 차 렌트 안해도 오달이나 이런데에서 중부나 북부까지 가는 버스 투어도 있구 ㅋㅋ

만좌모 갔을 때 봤던 리조트가 여기였구나.... 담번에 오키나와 온다면 여기 묵어야지 했는데 완전 좋다 ㅠㅠ

[다른 데 보세요]

와 대박이다 너무 예뻐

[쀼뀨퓨]

여기 첫날 에어비엔비 어디야??

[Amoroso]

와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 모녀여행 계획중인데 벌써 설레.... 좋은 글 고마워 여시!

[익명얄]

왕이쁘따

[미끄럼틀타고맨틀까지]

우와 !!!!! 너무 좋은 글!!!!!

[새치또치]

우와 연어하고왓는데 에어비엥비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