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2(일) 서울은 미세먼지로 바깥 활동이 어려우나 인천 영종도와 을왕리해수욕장 지역은
오후엔 미세머지가 양호하다는 예보에 공항철도로 인천 국제공항터미널을 거쳐 을왕리해수욕장과
선녀바위해변 산책로를 걸어보았습니다
공항철도로 인천 국제공항 제1 터미널에 들어서니 휴일처럼 탑승객이 아무도 없고 휴무처럼~~~ 썰렁하네
아마 어느 일정한 탑승장에서 특별 검역 후 탑승하는 듯~~~ 예전엔 엄청 많은 여행객들이 북적이던 것과는 너무나 이상할 정도로~~~
1.하고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이
이제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길 없어 나는 걸었네
2.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처도
지금은 말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이
이제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참을길 없어 나는 걸었네
"공항의 이별" 가사를 연상하며 발걸음을 해변으로~~~~
맥아더장군이 1950년 9월 15일 국제 연합군이 인천에 상륙하여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 작전.을 한 바다이지요
1단계는 월미도 점령으로 9월 15일 새벽 6시 한미해병대는 인천 월미도에 상륙하기 시작하여 작전개시 2시간 만에 점령을 완료했어요
2단계는 인천항 주변을 확보하는 것이었는데, 상륙주력인 남한 해병 4개 대대, 미국 제7보병사단·제1해병사단은 전격공격을 감행하여 인천을 점령하고 김포비행장과 수원을 확보함으로써 인천항 주변을 완전히 UN군의 수중에 넣었답니다
3단계는 서울 점령이었어요. 남한 해병 2개 대대, 미국 제1해병사단은 19일 한강을 건너 공격을 개시하고 20일 주력부대가 한강을 건너, 결국 9월 26일 정오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인천 상륙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답니다.
인천 을왕동에 있는 을왕리해수욕장은 초승달처럼 반원으로 생긴 백사장이 유명한 주변 소나무 숲과
바위들이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광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백사장의 총길이는 약 700m 정도이며, 평균 1.5m의 수심으로 꽤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힌다. 간조 때에는 백사장의 폭이 200m 정도 드러납니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넓은 잔디밭과 충분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단체 수련을 위한 학생야영장, 수련장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면 망둥어와 우럭·노래미·병어·준치 등도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로 적격입니다
을왕리해수욕장의 밀려오는 파도와 풍경을 동영상으로~~~
고려의 21대 왕, 희종은 무신정권 일인자 최충헌 제거 계획을 세웠다가 거사(擧事)가 실패로 돌아갔다. 최충헌은 왕인 희종을 강화도로 유배했다. 희종은 강화도에서 용유도, 다시 교동도로 떠돌아다니다가 개경으로 돌아갔지만, 교동도로 다시 유배돼 교동도에서 사약을 받고 죽었다. 용유도 전설에 의하면 개경에서 쫓겨난 희종은 교동도가 아닌 용유도에서 죽었고, 무덤은 용유도가 아닌 교동도에 있다고 한다. 용유도에 남아 있는 아들의 무덤이 을왕리 통개 계곡에 있는 왕자 묘라는 것이다.
“왕자는 왕족이 아닌 승려 신돈의 아들로 밝혀져 고려사직을 더럽힌 죄”를 씌웠다. 창왕의 아버지인 우왕도 같은 명분으로 살해됐다. 이성계는 가짜 왕 씨라는 이유를 내세워 시호도 주지 않고 원래 이름 그대로 우왕, 창왕이라고 불렀다. 전설에 의하면 어린 창왕이 이곳에 끌려와 죽은 곳이 을왕리 왕산이라고 한다.
최근 KBS 드라마 "이방원" 사극에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후 우왕 창왕의 스토리가 전개되지요
덕적도는 옛 삼국시대에 중국 당태종의 장군 소정방이 백제를 침공할떼 덕적도에 와서 군산 고군산군도를 거쳐
군산 금강을 따라 사비성/부여로 침략해서 신라 김유신과 연합으로 백제를 멸망시킨 스토리가 있는 덕적도이지요
문화탐방로의 경우 선녀바위와 을왕리 간 해수욕장을 잇는 낙조 명소 둘레길로, 2019년 지역현안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둘레길 총연장 2.1km를 조성했다. 여기는 해안데크로드, 출렁다리, 전망대,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하였으며, 길이 48m의 출렁다리가 문화탐방로의 백미다.
북쪽에는 당산(124m)이 있고 중앙에 국사봉(236m), 남쪽에는 해발 245.6m의 호룡곡산(虎龍谷山)이 있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18㎞, 용유도에서 남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하며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고 무의도 큰 무리 선착장에 도착한다. 2019년 무의 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접근도 가능하다.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인천 영종도 가볼 만한 곳 중에서도 추천할만한 곳으로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고, 경치 또한 좋은 편이라 당일치기 바다 여행이나 노지 캠핑을 하기에도 매우 좋은 바다 캠핑장이다
3층 팔각정전망대에서 바라본 산이 트레킹한 산으로 저 넘어가 을왕리해수욕장이 있지요
해상왕국의 바닷길 덕적도 History
덕적면 지역은 기록상으로 우리나라 도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의 고장이다. 백제가 중국과 교류를 시작한 근초고왕 27년(372년) 이후 고구려의 공격으로 한강유역을 상실한 개로왕 21년(475년)까지 100여 년 동안 사용되던 해상통로의 거점 지역이 덕적면이었기 때문이다. 인천 능허대에서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황해를 횡단하고 중국 산둥반도의 등주 · 내주로 이르는 항로로 오래전부터 중국과의 교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이후 통일신라시대로 들어오면서 동양의 해상 지배권을 장악해 해상왕국으로 등장했던 시대에도 덕적도는 바다로 나가는 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고려시대에도 해상활동의 중요한 지역이었다.
첫댓글 첨 것은 조개탕인가? 국수도 들어간 것 같어. 나중 꺼는 빈대떡이 노랗게 잘 궈 진 거 같다. 다 몸에 좋은 음식들이다!
을왕리 조개구이와 조개해물칼국수 맛이 일품이지요 .
예전에 잠시 고국에 왔을때 함께 동무들과 종로 5가 광장시징에서 빈데떡에 막걸리 한잔하고
노래방에서 띵까띵까 하던 때가의 추억이~~~~ 다시 한번 오면 을왕리 해물칼국수 한그릇 대접하마~~~코로나 잘 피하시구
@권영목 그때 빈대떡 먹으러 갔던 광장시장골목이 몹시 추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저 멀리 덕적도를 보니 몇년 전에 덕적도 산행했던 추억의 까페글을 다음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