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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 연지당(硯池堂)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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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당(硯池堂) 공초문학상 수상 소감-오직 감사합니다
이향아李鄕莪 추천 0 조회 85 24.06.06 15:2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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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6 21:09

    첫댓글 불을 극복하고 이제 수맥의 힘으로 일어나고 계신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여고시절 어린 저희에게도 그러신 것 처럼, 이순을 넘긴 저희에게 지금도 본이 되시고 나아갈 바를 보여 주시는 선생님! 가까이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 작성자 24.06.07 05:01

    첫댓글이네요. 시상식 날이 어서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한가하리라고 생각했지요. 다녀가신 분들께 인사하는 일에도 하루가 더 걸리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잘 치른 듯하여 감사합니다. 이순을 넘겼다니 가슴이 덜컥합니다. 시간은 용서없이 골고루 자국을 남기고 지나가는군요. 신당동을 지나갈 때마다 목을 늘여서 라일락이 향기를 흔들던 교정을 내다봅니다. 이제는 그날의 흔적도 희미하고 초라한 교문의 한 기둥에 엉뚱한 이름이 씌어 있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소중한 것을 빼앗긴 섭섭함이 더 커지기만 합니다.
    금년에는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말을 나는 잊지 않고 있는데 벌써 6월로 접어들었네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위안을 삼습니다.

  • 24.06.07 06:19

    역대 수상자들을 보니 문단에 한 획을 그은 기라성 같은 분들이어서 놀랐습니다. 공초문학상의 권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초空超 라는 호가 시적이고 철학적이어서 매력으로 다가 옵니다. 축하 드리오며 건강하셔서 문학사에 더 많이 공헌해주십시오.

  • 작성자 24.06.07 09:33

    주최측의 진행 과정이 전에 받았던 어떤 상보다도 진지하고 품격과 마땅한 격식을 갖춘 것이었습니다. 그저 대한민국의 문학상 중의 하나려니 했는데 받으면서 기뻤습니다. 상은, 특히 문학상은 그래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금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도 기분이 언짢을 수도 있는데 이 상은 상금은 적지만 긍지를 주었습니다. 이번에 하객들이 특히 많이 오셨다고 해서 그 또한 다행입니다.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6.09 05:47

    우선 수상을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불을 극복하고 수맥의 힘으로 일어난다는 표현이 자꾸만 되뇌어집니다. 수상소감이 매우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 작성자 24.06.11 02:08

    조훈 선생님, 감사합니다. 성질을 불같다고 걱정하시던 어머니는 가시고 물을 따라 흐르고 있는 저는 어머니를 좇아 흐릅니다. 물이 되어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룸으로 안개로 강물로 비로 다양한 모습으로 바꾸면서 다시 돌아오는 물이 좋아졌습니다. 조훈 선생님은 물처럼 삼천리를 흘러서 나무를 키우고 꽃을 피우시네요. 언제나 부럽습니다.

  • 24.06.09 16:19

    이교수님, 공초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축하드립니다. 최근들어 가장 기쁜 소식이네요.

  • 작성자 24.06.11 01:59

    최근들어 가장 기쁜 소식이라는 말 감격스럽습니다. 기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4.06.09 22:39

    지상에서 기쁜 일이 별로 없었는데, 교수님의 공초문학상 수상 소식은 참으로 신선합니다.
    감기 몸살로 많이 편찮으시다가 수상 소식을 듣고 매우 기쁜 소식이었겠습니다.
    건강을 이유로 붓을 놓지 않고 꾸준하게 정진하시니 훌륭하십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아프지 마시고 문학사에 더욱 공헌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6.11 02:09

    누웠다가 소식을 들으니 기운이 좀 나기는 했습니다. 덕분에 더 빨리 일어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칭찬 받으면 울음을 그치는 아이처럼요.

  • 24.06.10 21:49

    다시 한 번 기쁨으로 축하드립니다. 마땅히 받으실 분이 받으셨으니 더욱 좋고, 그 상의 격이 높아서 더더욱 좋습니다.

  • 작성자 24.06.11 02:05

    무심코 지나다 보면 음으로 양으로 주위에 폐도 많이 끼칩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인사를 제대로 갖추고 살려고 해도 자꾸 실례만 많이 하면서 살게 되네요.

  • 24.06.30 18:58

    축하드립니다.교수님
    늘 건안하세요.

  • 24.09.01 09:56

    늦게나마 교수님의 공초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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