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자유를 부여받은 거리를 헤매었네,
템스강이 흐르는 곳 근처에서,
내가 만나는 얼굴마다 흔적을 발견한다
나약함의 흔적, 슬픔의 흔적.
모든 사람의 절규 속에,
각 아기의 두려움에 찬 울음 속에,
모든 목소리, 모든 금지 속에,
내가 듣는 것은 의식이 만든 족쇄.
굴뚝 청소부의 절규는
모든 교회를 검게 물들게 한다.,
그리고 불행한 병사의 한숨은
궁전의 벽을 피로 적시네.
그러나 가장 많이 듣는 것은 한밤중의 거리에서,
젊은 창녀의 저주가
갓 태어난 아이의 눈을 마르게 하고,
결혼의 영구차를 역병으로 시들게
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윌리엄 블레이크 1757-1827영국.향년69세시인.화가.판화제작자.편집장.삽화의 발전에 기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