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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요등 우리곡 스크랩 이상열 노래모음~가요계 탕아에서 CCM가수로...
문경새재 추천 0 조회 1,166 14.08.03 22:0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가요계 탕아에서 CCM가수로 컴백… 가수 이상열-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중반까지 '못 잊어서 또 왔네' '아마도 빗물 이겠지' '사랑과 우정' 등의 노래로

당시 최고 인기가수 남진.나훈아씨와 어깨를 나란히 한 이상열씨 그러나 도박에 빠져 살다

급기야 79년 '가수 이상열 낀 억대 도박단 검거'라는 제목으로 도하 신문을 장식하고

81년 도망치듯 미국으로 가서 마약까지 손댔다. 그런 그가 장로가 되어 돌아왔다.

독실한 신자가 된 지는 이미 20여년. 이번엔 정말 큰 마음 먹고 복음 성가 앨범을 발표했다.  
가수의 추억은 예전에 아득해졌지만 성가만큼은 '불러야지 불러야지'하면서도 망설여왔다.

영혼으로 찬양해야 하는데 표현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지금 광고 에이전트로 가끔 한국에 들어온다. 이번 앨범은 신화.조관우의 앨범 제작에 참여한

김형석씨가 편곡 등을 했고 휘트니 휴스턴.엔싱크의 앨범 세션맨들이 연주를 맡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가수 이상열 미국 나성서부교회 장로)씨는 1981년 난생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이혜경씨를 만났지만 제대로 사귀어 보지도 못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끝낸 뒤 뉴욕으로 갔다.
그런데 인연의 끈은 참 질겼다. 이 장로가 뉴욕에서 옷가게를 하는 선배 B씨 집에 짐을 맡겼는데,

미술을 전공하러 뉴욕으로 간 이씨가 마침 B씨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둘은 다시 만났다.
이 장로는 “험한 뉴욕에서 보호해 주겠다”며 이씨를 집으로 바래다주고 저녁을 사주면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랑을 키워가던 이 장로는 이씨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1983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 장로는 아파트 월세를 3개월 동안 내지 못하는 등 가난에 직면했다.
집 주인의 독촉을 견디다 못해 돈을 빌려 월세를 냈지만 빌린 돈을 갚을 길이 막연했다.

이 장로는 뉴욕에서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는 건달을 찾아갔다. 그 건달은 한국에서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이었다.
건달에게 도박사로 고용된 이 장로는 사설도박장에서 의사와 변호사를 비롯한 교포 상류층들을 상대로
도박을 벌였다. 건달이 대준 돈을 가지고 도박을 하고 건달에게서 월급을 받았던 것이다.
도박에 빠져들면서 이 장로는 마약도 복용하기시작했다.
이 장로의 타락한 삶을 보다 못한 아내 이씨가 펑펑 울면서 뉴욕을 떠나자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 장로는 아내의 맑은 눈을 쳐다보며 '이 여자를 떠나보내면 정말 안되겠구나' 라는 중대 결심을 하게 됐다.
1주일 만에 뉴욕을 떠나 처남 이범용(52)씨가 사는 샌프란시스코로 거처를 옮겼다. 이 장로는 상항제일장로교회 안수집사인

 처남을 따라 교회에 출석하면서 남을 위해 봉사활동하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만났다.
성공회 성도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가수가 된 뒤 1년에 부활절과 성탄절에만 교회를 다닌 이 장로는
'정말 이들과 어울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가출을 하기도 했다. 술, 마약, 도박, 중학교
2학년생부터 피운 담배를 끊기까지 적잖은 고통도 경험했다. 그는 너무 힘들어 바닷가에 가서 혼자 여러 번 울기도 했다.
그런 이 장로를 하나님께서는 강권적으로 붙잡아 주셨다.
상항제일장로교회에 출석한 지 두 달 만에 이 장로는 이 교회 창립기념 음악예배 때 찬양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허락했다.
"한때 잘 나가던 가수였기 때문에 너무 쉽게 승락을 했는데, 찬양연습을 하면서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세상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 갑자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는 음악예배 때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을 부르면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은혜가 뭔지도 모르는 저에게 성도들이 다가와 정말 은혜를 듬뿍 받았다고 했어요." 그로부터 성가대 활동을
시작한 이 장로는 찬양할 때마다 "음악의 끝은 성가라는 것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리며 원없이 울었다"고 간증했다.
노래를 잘하는 것보다는 영혼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는 이 장로는 미국에서 간증집회와
찬양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물가의 여인' '사랑의 종소리' '돌아온 탕자' 등 복음성가 10곡이
담긴 CD ‘감사의 눈물’을 냈다. 가냘프면서 속삭이는  듯한 음색으로 찬양하는 이 장로는 "구원을 받은 기쁨을
성도들과 함께 하기 위해 CD를 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한 이 장로는 분식집 웨이터, 광고 세일즈맨, 점포 주인 등을 거쳐
92년부터 교포를 상대로 하는 광고회사 JCF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평균 100만달러, 최대 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장로는 또 97년부터 한국에서 HOT콘서트를 주선하고 유승준 등의 앨범을 낸 연예기획사 JCC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열 노래모음-

 

-흐르는곡 모두 정지 희망곡 크릭-

 

고향에 두고온애인- 황혼으 진고개- 이렇게 울었다

-아마도 빗물이겠지-

 

-눈물을 가르쳐준 여인- 박진석

-아득히 떠나다오-

-마지막 담배-

-못잊어서 또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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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04 14:11

    첫댓글 좋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 작성자 14.08.04 15:14

    예. 감사합니다. 더운날씨 건강하세요.

  • 14.08.04 17:08

    노래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8.04 19:38

    감사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더운날씨 건강하세요.

  • 14.08.04 20:47

    노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8.14 19:56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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