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경제 회복 자신감 강화, 다우 1.39% 상승
다시 낙관론에 힘, 장 막판 S&P500 최고경신.
양호한 지표 등으로 경제 회복 자신감.
인플레 우려도 잠잠, 시장은 안심.
금융주 동반 상승, 시장 불확실성 제거.
유가·금값 상승, 달러화 강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53.40포인트(1.39%) 상승한 33,072.88.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02포인트(1.66%) 오른 3,974.54. 업종별로는 0.34% 하락한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 에너지는 2.62%, 기술주도 2.54% 상승.
나스닥 지수는 161.05포인트(1.24%) 상승한 13,138.73.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
다우지수는 이번 주 1.4%가량 상승. S&P 500 지수는 약 1.6% 올랐지만, 나스닥은 0.6%가량 하락.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으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매수세 강함.
장기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 이날 1.637%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85%까지 상승.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최고치인 1.7%를 찍은 후 최근 밀리는 모습인데, 시장은 연기금이 채권을 사들이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는 영향.
양호한 소비 심리와 전일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의 개선 등으로 경제의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상.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100일 이내 코로나19 백신 2억 회 접종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백신 접종도 빠르게 진행 중.
이날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다소 부진했지만, 이상 한파 및 폭설 영향으로 풀이되는 만큼 시장 심리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음.
2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1.0% 감소. 예상치 0.8% 감소보다 더 감소.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 대비 7.1% 감소. 시장의 예상치는 7.0% 감소.
미 정부가 새로 도입한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이 가동된 만큼 소득이 다시 증가하고 소비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
미시간대 3월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84.9로, 전월 확정치인 76.8에서 상승.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수준. 시장 전망치 83.7과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83.0도 상회.
독일의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3월 기업환경지수도 96.6으로, 201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 영향으로 에너지 기업과 항공사 등 경제 재개에 민감한 종목 주가가 강세.
은행 주가도 상승세를 타면서 증시에 활력을 제공.
연준이 6월 말 이후 은행의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관련 규제를 풀겠다고 발표한 영향. 당초 예상보다 규제의 해제 시점이 조금 미뤄지긴 했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 증언에서 "과거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을 반대했지만, 현재는 금융기관들의 건전성이 높아지고 있어 규정에 따라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것"
JP모건체이스 주가는 1.7%가량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7% 이상 상승.
경제 회복 자신감으로 미 국채금리가 레벨을 다시 높인 점은 부담.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1.61% 수준에서 이날 1.67% 부근까지 반등.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가 거의 완전히 회복될 때'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언젠가 지원 조치가 철회될 것이란 견해를 표한 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
2월 PCE 가격지수가 안정적이었지만, 3월부터는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물가가 큰 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대비로는 1.4% 상승.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금리 상승은 경제 전망에 긍정적이라면서, 금리 상승으로 인해 투자가 둔화하는 조짐도 없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이날 장 후반 가파르게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지만,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다소 불안정.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2.2% 반영.
달러 하락, 미 국채가 하락에도 혼조 양상. 유로화 반등.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7% 하락한 92.697. 주간 기준으로 0.81% 상승.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8% 하락한 18.86.
달러화는 109.62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130엔보다 0.497엔(0.46%)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17977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673달러보다 0.00304달러(0.26%) 상승.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9.33엔을 기록, 전장 128.40엔보다 0.93엔(0.72%) 상승.
달러 인덱스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가 가파른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수준에서 달러화 강세에 대해 추격 매수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
"달러화가 기력을 회복했다. 달러화가 강세장처럼 급상승할 것"
ING 분석가들은 최근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조정 차원이지 올해 새로운 추세의 일부는 아니라고 진단.
"유로화가 200일 이동 평균선을 하향 돌파했으며 이는 유로화가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다. 엔화는 상대국 통화 대비 강해지고 있으며 달러-엔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면서 "미 국채 수익률이 달러화를 지지해왔지만 이같은 움직임은 기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국제유가 상승, 수에즈 운하 예상보다 장기화 양상으로 급등.
WTI 5월 인도분 종가는 배럴당 2.16달러(3.69%) 오른 60.72달러.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42달러(3.91%) 오른 64.37달러.
금 가격은 상승. 달러 약세에 상승 유지.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50달러(0.38%) 오른 1731.60달러.
미국 국채가 상승, 지표 호조 속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표로 나타나지 않아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고점에서는 후퇴.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4bp 상승한 1.658%. 주간으로는 7.1bp 내려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큼.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1bp 오른 2.365%. 이번주 하락폭은 8.6bp로 축소.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6bp 상승한 0.141%. 이번주 0.8bp 하락.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47.9bp에서 이날 151.7bp로 확대. 수익률 곡선은 2015년 이후 가장 가팔라진 상태.
바이든 행정부의 1조9천억 달러 경기 부양책, 공격적인 백신 접종, 코로나19에서 소비 회복을 이유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음 인플레이션 우려는 최근 10년물 국채수익률을 1.7% 위로 치솟게 했고, 국채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최근 잦아들었던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도 살아남.
전일 부진했던 7년물 입찰 이후 신규 국채가 얼마나 더 나올지, 이를 시장이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불확실성 역시 고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지출 등 추가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 급증한 정부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장기물 국채 발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
미국 경제가 팬데믹에서 더 완전히 치유된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못 박았지만, 연준이 월간 1천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이라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유럽 마감,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에 상승
글로벌 투심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상승.
미 실업보험 청구, 백신 접종 주시.
아스트라제네카 EU밖 수출 제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5포인트(0.84)% 상승한 426.6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7.48포인트(0.80%) 상승한 1만4737.9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30.12포인트(0.50%) 뛴 5982.0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56.58포인트(0.85%) 오른 6732.87.
유럽시장은 이날 이번주 내 최고치를 기록.
투자자들은 이번주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와 미국 경제 회복 전망에 대한 우려에 등락.
이번 주 초 유로존의 새로운 봉쇄와 예방 접종의 느린 속도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흔들었지만, 주 후반 미국의 경기 부양에 따른 회복에 대한 낙관은 글로벌 성장 전망을 밝게 함.
업종별로 보면 광산 및 자동차와 같은 경제 민감한 업종이 시장을 주도.
"이번 주에 유럽의 침체와 경제 재개에 대한 지연에 대한 모든 우려에 비하면 유럽 주식의 하락은 상당히 얕은 수준이었다. 이것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모든 우려에 대해 유럽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력한 글로벌 경제 회복을 기대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광산주들은 크게 상승.
리오 틴토, 글렌코어와 BHP 그룹의 주가는 2.7~3.4% 사이에 상승.
전날 열린 EU 정상 회의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신들과 계약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때까지 EU지역 밖으로의 수출을 제한한다고 결정.
유로화는 유로당 1.17619달러까지 내려서는 등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 수준에 바짝. 유로화도 기술적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이 아래로 뚫리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
다만 이날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가 당초 전망보다 양호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전날 약세를 되돌림.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3월 기업환경지수는 96.6. 201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예상치 93.0보다 높음.
유로화는 그동안 독일이 봉쇄를 연장하는 등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우려 등으로 달러화에 대해 약세 흐름을 강화.
중국 마감, 저가매수세 유입, 상하이 지수 1.63%↑
저가 매수세에 소비재주 강세.
미중 지정학적 갈등 지속.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4.74포인트(1.63%) 상승한 3418.33.
선전종합지수는 48.41포인트(2.23%) 오른 2,214.81.
창업판지수는 3.37% 오른 2745.40
금주 한 주간의 상하이지수와 선전지수의 누적 등락폭은 각각 +0.4%, +1.2%.
양대 지수가 지난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보인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장 분위기가 반전.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소비재주가 3% 이상 뛰었고 선전종합지수에서도 2% 가까이 상승.
샤오미가 중국의 장성 자동차가 전기차 생산을 위해 협업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심 북돋음.
이날 장성 자동차 주가는 9.99% 상승.
저가 매수세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
지정학적 갈등, 규제 우려 등의 여파로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지수가 지난 3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걸으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
다만 지정학적 갈등은 이어지고 있는 중.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등이 제재를 가하자 중국 측에서도 보복 제재.
섬유산업 섹터가 오전장부터 눈에 띄는 강세.
미방의류와 수우특의류는 장 열린 직후 전 거래일 대비 10% 넘는 상승폭으로 상한가. 그 밖에 칠필랑실업, 낭사고빈 등도 상승 랠리를 지속.
이들 종목의 상승은 중국에서 H&M과 나니키 등 서구권 패션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중국 토종 브랜드가 반사이익을 본 영향.
앞서 지난해 9월 H&M는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 내 인권 탄압을 우려한다면서, 신장에서 생산되는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언해 논란.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신장 위구르 인권 탄압을 이유로 일부 중국인을 제재 명단에 올리자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만이 의류와 패션 업계를 향해 표출됐다는 분석.
미국과 EU 등 서구권과의 마찰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불확실성.
전날 이들 국가가 신장 지역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인들을 제재 명단에 올리자 26일 중국 외교부도 영국 기관 4곳과 개인 9명을 제재한다고 밝히며 맞불.
이날 대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9% 넘게 급등한 종목도 90여 개.
기관선호주가 춘절(중국 설) 연휴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회복세.
그 외에 패션, 의료미용, 항콩, 여행업, 희토류 등도 잇달아 강세.
특히 디지털위안 테마주는 장 초반 하락했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널뛰기 장세를 연출. 지난 수일간 강세를 이어온 데 다른 고점 부담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디지털위안 출시 기대감이 커지며 오전 중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결국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
특히 창업판지수는 전력, 인공지능(AI), 음향기기 등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 넘게 급등.
중국 대표 로봇청소기 업체인 과옥사로보텍스가 상한가를 친 데 이어, AI 기업 커다쉰페이(아이플라이텍)도 6% 넘게 급등.
상하이와 선전 거래액은 각각 3224억 900만 위안과 4255억 5400만 위안, 창업판 거래액은 1492억 9700만 위안.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100억 위안어치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이날 만기 도래한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제로.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4%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5376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저가매수에 일제히 상승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할 것이라는 기대 .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6.82포인트(1.56%) 상승한 29,176.70.
토픽스지수는 28.61포인트(1.46%) 오른 1,984.16.
백신 접종 기대감으로 강세 분위기.
바이든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미 증시 막판 상승세를 이끌었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를 상향하면서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매수세가 우세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이 경제성장 반등에 대한 시장참가자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투자자는 바이러스가 언제 뿌리뽑히느냐를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지난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4월 말까지 미국인에게 백신 2억 도스를 접종 시사. 애초 목표치보다 두 배 높은 숫자.
바이든 대통령은 "야심이 크다는 것을 안다"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6%를 넘을 것이라고도 예상.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도쿄도의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하락. 전문가 예상치는 0.2% 하락.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약세.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9.250엔, 전날 장 마감 무렵에는 108.947엔.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위험 투자 심리가 개선됐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평가.
"대체로 상황이 좋아 보이지만, 여전히 매우 불안정한 환경이다.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것들이 아직 많다. 다만 이런 것이 여행의 방향성을 끝내지는 못할 것. 미국 경제의 부흥은 주가의 추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예상보다 소프트한 인플레 데이터는 국채수익률이 곧 이를 반영할 것임을 의미한다. 인플레에 대한 기준이 낮을수록 시장은 다가오는 가격 상승 압박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확신을 더 쉽게 갖게 될 것"
"시장이 회복 2년차에 접어들면서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 시장에 문제는 없겠지만 투자자들은 어느 정도 약세장이 올 수 있음을 예상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상황이 좋아보이지만 매우 불안정한 환경이다. 미국 경제가 호황을 보이며 주식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1분기 마지막주 주식 팔고 채권 담는 큰 손들.
분기 말을 맞아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는 리밸런싱에 나서 이번주와 다음주 초 국채시장을 지지할 수 있다는 예상.
"현 환경에서 리플레이션 기대의 지속 가능성에 관한 현재 진행 중인 논쟁이 미 국채 약세로 나타나고 있다"
"미 국채 매도세는 매수자가 나타날 때까지 4월에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미 국채수익률은 4월에 신고점으로 움직이겠지만, 매수자들을 유혹하고 당분간 움직임의 속도와 규모가 제한될 수 있다"
"국채수익률은 이미 많이 움직였다. 많은 부분이 실질 수익률에 반영됐고, 앞으로 더 나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원칙적으로는 좋은 일. 향후 몇 개월 동안 많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겠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일 것"
"변동성이 다시 완화하기 시작하면서 일부 국채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아시아 거래 시간이 이뤄졌는데, 이는 이전에 관망했고 높은 변동성 환경에서 가차 없는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국 중기적으로 매우 지지적인 재정 여건에서 국채수익률은 계속 오를 것"
낙관론과 우려의 충돌 속 해외 증시는 상승.
마지막 주 수급 향배 주목해서 바라볼 필요.
기관들 포트폴리오 조정, 변동성 상대적으로 큰 주 예상.
금리가 일단 상승행진을 멈췄기 때문에 분기말을 맞아 주식, 특히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가 긍정적인 움직임 기대되는 상황.
경제의 순환적인 부분인 에너지, 소재, 산업, 스몰캡은 회복의 결과로 올해 강력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전망.
31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피츠버그에서 3조~4조 달러(약 3400조원~4500조원) 규모 인프라 계획 발표 전망.
지지부진했전 지난 주의 보상 심리가 작용할 듯.
그러나 주 초반은 지난 주의 연속선상에서 바라봐야 할 것.장 중 변동성에 주목하면서 상승 장을 즐길 필요.
박스권 돌파 가능성은 주중반에 무게를 둠.
코로나 확산세 더 증가 양상인 점은 또 다른 변수
우려했던 상황 그대로 재현되는...
아시아 시장 상승에 비해 우리 시장은 모두 약세 마감.
역시 수급에 문제 발생하는.. 장막판 외인 매수 전환은 했지만...
의약품에 외인 매수 손길... 전기전자와 금융에도...
이전과 다른 업종 순환이 빠르게 진행 중.
더불어 장중 크게 오르던 종목들이 눌림으로 되돌리는 경향성도 보이는.. 차익물.
분기말 이벤트를 남겨둔 상황에서 장중 흔들기는 충분히 이해되는...
베당기산일이었음에도 매도 우위인 점은 불편.
갈수록 디커플링 현상이 커지는 흐름이지만 그래도 한국 시장만의 특성을 이해해야...
장중 중국 지수 흔들림에 따라가는 경향도...
미국 뉴욕증시를 뒤흔든 190억달러 규모 블록딜의 파장 영향도 오후에 크게 반영.
오늘의 흔들기가 내일과 모레까지 다른 양상을 만들 기대감.
짧게 치던 단타를 좀 더 길게 가져갈 필요도 있어 보인다.
- 오후 들어 3040선까지 상승하다 하락 마감
- 기관 7000억원 나홀로 팔자세 이어가
- 철강·금속 3%대 강세…셀트리온 5% 상승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9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도 303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약보합권에 머물렀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한때 3040선 강세를 보이다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4.97포인트) 내린 3036.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047.71로 전 거래일(3041.01)보다 0.22%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62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장중 ‘팔자’세를 보이다 장 마감 직전 ‘사자’로 돌아서 4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만 나홀로 71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4452억원), 연기금 등(-1658억원), 사모펀드(-373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87억과 비차익 -1057억을 합쳐 114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보였다. 운수창고 업종이 3% 이상 밀렸고, 서비스업과 통신업, 의료정밀 업종이 1% 이상 하락했다. 유통업, 증권, 보험, 전기·전자, 금융업, 종이·목재, 화학 등이 약보학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철강·금속이 3%대 가까이 상승 마감했고, 의약품도 2% 이상 올랐다. 기계, 비금속광물, 건설업, 섬유·의복,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은행, 운송장비, 제조업도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NAVER(035420)(네이버)와 SK하이닉스(000660)가 2% 이상 주저앉았다. LG전자(066570)와 액면분할을 결의한 카카오(035720)가 각각 1% 이상 하락했고, LG화학(051910)도 내림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보다 5.25% 오른 33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 이상,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 이상 올랐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17%), POSCO(005490)(2.83%)가 3%대 안팎에서 상승했다. 삼성SDI(006400), 기아차(000270), LG생활건강(05190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2억6613만6000주, 거래대금은 16조453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없이 446개 종목이 올랐다. 센트럴인사이트(012600)가 하한가를 기록해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414개 종목이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 29일 954.10 마감…전 거래일대비 0.27%↓
- 外人·기관 동반 순매도…개인, 700억대 순매수
- 이수앱지스, 플레이디, 캐리소프트 ‘상한가’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9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인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연속 상승도 3거래일에서 그치며 나흘만에 하락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2.60포인트) 하락한 954.10에 마감했다. 장 초반 961.73까지 치솟으면서 960선을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이후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가 오후부터는 계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 24일부터 전 거래일까지 이어진 연속 상승마감도 ‘3거래일’에서 그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1억원, 140억원 어치 주식을 동반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2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였다. △정보기기 △금속 △유통 △오락문화 △섬유의류 △비금속 등은 1%이상 올랐고, △건설 △종이목재 △운송 △통신장비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은 1% 이상 밀렸고,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이 다소 우위였다. 시가총액 1,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각각 2.65%, 1.58% 상승 마감했다. SK머티리얼즈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각각 5%, 6%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시총 3~5위인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 씨젠(096530)과 CJ ENM(0357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이수앱지스(086890), 플레이디(237820), 캐리소프트(317530) 등 3종목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브이(Sputnik V) 시험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개시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캐리소프트(317530)는 중국 전역 IPTV에서 ‘캐리와 친구들’을 방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3억6444만5000주, 거래대금은 10조1547억74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48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781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6개였다.
여전히 철강 강세 지속하는....
기계 관련주들도,,,,
러시아 백신 관련 이수앱지스 상한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 브이(Sputnik V) 시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을 개시. 이는 컨소시엄 업체 중 가장 앞선 진행.
이수앱지스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아직 충분한 백신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효능과 효율면에서 우수성을 가지고 있는 스푸트니크 브이의 시생산 시기를 앞당기자는 논의를 지엘라파측과 진행했다”
외인 동시호가 직전 코스피 순매수 전환...
프로그램 비차익 타고 움직이는..
동시호가
동시호가
양시장 하락 마감.
지수는 하락했지만 그다지 나쁜 모습은 아니다.
개인 매수가 양시장 자배했으니 어쩔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