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박수인 (19, 연출), 강찬영 (18, 무감), 곽성희 (23, 기획), 최갑주 (18, 영상), 장시원 (20, 음향), 선인영 (20, 배우), 한재구 (21, 배우), 김지현 (20, 배우), 박효은 (21, 배우), 한주연(21, 배우), 김지우 (22, 배우), 송정은 (21, 배우), 원서영 (21, 배우), 전평안 (22, 배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습일지를 쓰게된 코라를 맡은 김지우라고 합니다!
오늘은 캐스팅 후 첫 연습이라 두근두근 했던 거 같습니다. 먼저 스트레칭을 하고 타바타를 해주었는데요. 주말 한 번 지났다고 많이 까먹었더라구요. 당황스러웠습니다 ..ㅎ 역시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발성연습을 했는데요. 목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목 푸는 걸로 바로 넘어가지 않고 3.5.3이나 7.5.7이 될 때까지 계속 연습하는 걸로 정했습니다.
오늘 무감시간에는 표현하기를 했는데요. 첫 번째로 4명, 5명씩 팀을 나눠, 공을 서로에게 던져 상대방이 준 만큼 더 표현해야 하는 감정 쌓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 놀이하는 거 같기도 하고 한 명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에게 줄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거 같습니다. 두 번째는 미안해, 섹시해, 귀여워, 몸 좋아 중 2개 이상을 혼자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인영-지현: 사랑해
정은-지우: 사랑해
효은-주연: 미안해
지현-평안: 미안해
재구-서영: 미안해
이렇게 두 명씩을 짝을 지어 감정 쌓기를 해보았는데요. 저는 저의 파트너인 정은언니와 ‘사랑해’를 했는데 언니를 보면 자꾸 웃음이 나와서 집중을 못 한 거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감정을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혼자 끌어오려다 보니 더 어려웠던 거 같아요. 다음에는 정은 언니를 보고도 빵 터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극 중 파트너와는 감정 쌓기를 특히 꾸준히 한다고 합니다!
오늘 연출시간에는 극의 기승전결과 갈등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출님이 생각한 기승전결은 화자들의 결핍과 해소에 초점을 맞추셨다고 합니다.
기(시작): 1~10p - 자살자 집에 존재한 환자들도 나오고 또 다른 목적으로 이곳을 찾은 혜주와 강훈, 혜주가 자살자의 집에 대해 듣고 이곳에서 지내기로 함.
숭(전개): 10_21p – 강훈과 혜주가 손님들의 상황에 대해 점점 알아감.
전(전환): 21~25p – 혜주가 시훈의 말을 듣고 비타민 같은 존재했던 혜주가 자살시도를 함.
결(끝맺음): 25~37p – 환자들이 각자의 해결책으로 죽음과 멀어져가고 혜주 강훈 시훈도 갈등이 풀림.
큰갈등: 죽느냐,사느냐,/혜주의 갈등/맞서느냐,피하느냐
작은갈등: 혜주,강훈,시훈의 화해/나머지 배역들의 갈등
기승전결과 갈등상황에 집중하여 내 캐릭터가 각 장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잘 참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 같이 막 별로 소제목을 달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1막 : 사연을 가지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자살자의 집... 그곳은 어디인가?
2막 : 변해가는 자살자의 집...
3막 : 자살자의 집을 떠나가는 사람들
4막 : 꿈을 통해 희망을 찾은 혜주
이렇게 소제목을 달아보니 극의 기승전결이 더 확실히 이해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캐스팅 후 첫 리딩 시간을 겼습니다. 오늘은 앉아서 또는 일어나서 자유롭게 읽어보았습니다. 확실히 각자 배역이 정해지니까 리딩을 보는 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공연이 어떻게 올라갈지 벌써 기대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연인과의 케미를 더 살리는 것과 코라가 극 중 잠깐 나오다 보니 더 강렬한 캐릭터 성이 보여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첫 리딩 정말 재밌었던 거 같습니다~~광대가 내려오질 않아요... 연인씨
오늘 숙제는 캐릭터 분석과 그에 대한 질문 최소 3개 이상 적어오기입니다~~
다들 내일 연습도 힘내봅시다!!
첫댓글 오랜만에 타바타 해서 근육통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오늘 근육통이 없어요!!! 오늘 운동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당. 무감시간에 효은이와 미안해로 감정쌓기를 했는데 제가 미안해라는 말을 할 때 집중을 잘못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표현하는 시간에 더욱더 집중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근데 효은이가 미안하다면서 우는데 안아줄뻔 했어요. 받아줘도 되는 거 알았으면 진작에 받아줬을거야 효은씨..
연출시간을 진행하면서 각자의 결핍과 해소가 잘보여야된다는 연출님의 말씀이 있었는데 숙제인 캐릭터 분석을하며 좀 깊이 아름이를 이해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당! 어제 바역 후 첫 리딩이라 좀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어리바리 했던 것 같아요. 오늘은 부끄러움 버리고 최대한 표현하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당! 다들 각자 배역에서 열심히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연습 시간에 웃음이 자꾸 나는 것 같아용 이대로 쭉 화이팅 합시다!!
오랜만에 운동을 하니 몸이 풀리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전 스트레칭, 운동까지 마쳐도 목이 덜 풀인 느낌이 들어 운동이 끝나면 목을 돌려주며 더 풀어주고 있습니당~ 오늘 목풀기를 하는데 목이
잘 안풀려서인지 소리가 이상하게 들렸습니다. 이럴때는 음을 높이지 않고 목이 다치지 않는 것을 집중해서 목을 풀라고 하셨습니다. 혼자 앞에 나와 귀여워, 섹시해를 하는데 사실 저도 부끄러움이 많아서 조금 어려웠습니다ㅎㅎ 앞으로는 더 깨도록 노력할게오!! 저는 주연언니랑 미안해오 표현했는데 주연언니의 싸늘한 눈빛으로 인해 감정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연언니가 감정을 집중할 수 있도록 잘 도와준 덕분이에여! 사실 저도 주연언니가 미안하다고 할 때 히히 괜차낭 하고 싶을 때가 있었숩니당,,,힛
연출시간에 기승전결, 소제목을 함께 정하니 대본에 대해 더 잘 파악되고 어떤 부분에서 더 강조하고 조수로써 관객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들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갖는 게 전 너무 좋습니당!! 또 배역 후 첫 리딩을 해보았는디 다들 너무 찰떡이고 즐겁게 리딩 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조수라는 캐릭터 파악이 덜 되어서 화가 나있고 진지하기
만 읽었는데 꼼꼼히 캐릭터 분석을 해서 더 조수다운 사람으로 읽겠습니다!
정말 주말 이틀 쉬었다고 타바타 순서 다 까먹은 제 자신 .. 반성합니다 ! 무감님 시간에는 처음에 인영이와 사랑해 , 평안이와 미안해로 감정쌓기를 하였습니다. 확실히 어렵더라구요 … 연기를 하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배역을 맡은 후 처음 리딩을 해보았는데요 . 연출님께서 해주신 전체 피드백이 모두 와 닿았습니다 ㅠ 첫 리딩이라 긴장한 탓에 안 그래도 빠른 속도가 더 빨라지고 대사를 읊으며 여기서 이런 감정으로 말하는게 맞나 ? 하는 의문도 계속 생겼었습니다. 오늘 리딩에서는 조금 더 혜주에게 집중하여 혜주의 뜻과 의도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사랑해… 너무 집중이 하나도 안됐습니다. 뭔가 딘짜로 좋아할 만한 포인트를 찾아서 말을 해야하는데 아직 찾지 못하고 했어서 어려웠습니다. 이번이 끝이 아니고 공연이 많이 남았으니 얼른 혜주를 사랑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의 기승전결과 갈등을 생각하며 강훈이가 무엇을 보여주고 표현해야하는지 연구하기겠습니다. 작품과 강훈이를 알면 알수록 더 모르겠고 어렵기만 한데요… 그래도 언젠가 다 이해할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뷴석과 체득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122회 화이팅입니다!🔥🔥🔥
스트레칭, 운동을 주말 동안 쉬었다고 몸이 뻣뻣해지고 조금 약해진 게 느껴졌습니다. 주말에도 개인적으로 조금씩은 운동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끄러움을 이겨내기 위해 ‘귀여워, 멋져’를 연기해봤는데,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뭔가 자신이 있는 거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신도 없고 처음 해보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게 너무 걱정되고 민망했던 것 같습니다. 배우는 그런 모습들도 자신있게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자신감을 충분히 채우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처음 배웠는데, 순간에 몰입해서 감정을 모두에게 전달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안한 감정을 표현해봤는데,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마음 다해 미안했던 적이 없었다는 걸 깨닫고, 그래서 상황이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엔 상황을 좀 더 생각하고 더 몰입해서 표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출 시간에는 캐스팅 이후 첫 리딩을 해봤는데, 준비를 많이 못 한 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맡은 배역의 성격, 상황, 그 배역 자체에 대한 이해가 많이 필요할 것 같고, 또 그 배역을 사랑해야 진심으로 그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그 부분을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자💪
발성연습을 할 때 확실히 처음 음을 낮게 잡으니까 높은 음을 낼 때 목이 안 아프게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무감 시간에는 표현하기와 감정쌓기를 하였습니다. 저의 파트너인 코라와 사랑해로 감정을 쌓았는데 표현하고 감정을 쌓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눈을 오래 볼 수 있는 것에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코라를 사랑하는 것을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딩에서 상대배역의 말보단 제 배역의 감정만 생각하다보니 주고받기가 잘 안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분석을 아직 못하여서 감정이 휙휙 변한 거 같아 분석을 잘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읽겠습니다!!
오늘 무감시간에 여러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귀여워와 섹시해를 표현하는데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알듯말듯 모르겠어서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손을 잡고 미안하다도 말하는 활동도 했는데 정말 어렵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사과를 못하는 사람인줄 오늘 처음 알게되었습니다…ㅜ 그리고 테이블작업 때에는 기승전결을 알아보았습니다. 연출님이 환자들의 결핍과 해소에 집중해야한다고 하셨어요. 순서가 섞여있다보니 가끔 그게 헷갈리고 생각이 잘 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얼릉 더 익숙해져야 겠습니당. 모두 화이팅~,~
무감시간에 표현하는 것을 했는데 역시 어렵네요 인형을 던지면서 감정쌓는 것도 어려워지만 앞에서 특정 표현을 하는 게 더 힘드네요 특히 귀여워라는 감정을 했는데 어찌저찌 하긴 했네요,,, 오늘 연출시간에 처음으로 시훈이 캐릭터를 리딩해봤는데 집중이 잘 안되기도 했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점도 있었던 것 같네요.. 다음에 읽을 땐 집중하면서 읽어보도록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