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서 도시지원시설 용지가 공급된다.
‘지원2’ 5필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순위와 2순위로 나눠 27일 공급 공고문을 내놨다.
일반 실수요자 중 5필지 일괄(묶음) 매입 신청자와 개별 필지 매입 신청자가 순서대로 1, 2순위 자격을 갖는다.
.▲ 2028년 10월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대금은 5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다.
공급 대상 면적이 총 4만㎡ 조금 넘는다.
삼패동 일원 206만3천88㎡ 면적의 구역 내 위치상 와부읍 율석리 일원으로 동쪽 구역계와 맞닿아 있다.
LH는 ‘5필지 일괄’ 경쟁 입찰로 공급하기로 하고 8월27일 신청(입찰 보증금 납부) 마감 직후 개찰을 예정했다.
1순위 낙찰자가 정해지면 2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어지는 LH와 낙찰자 계약 체결은 9월4~6일로 일정이 잡혔다.
3기 신도시 왕숙2 공공주택지구 아래 쪽 양정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무주택 서민과 주택 실수요자에게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경기 동북권 미래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사업추진 목적이 있다.
특히 바이오·제약·방송통신·미래자동차 등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직-주 복합’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LH와 남양주시가 ‘도시지원시설 용지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으며, 그 결과로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변경이 인가·고시됐다.
주요하게 첨단산업 기반 우량 특화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특별계획’ 기존 1구역에 더해 2·3구역이 각각 신설.
LH는 단지 등 조성공사를 발주해 올 들어 1월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과 계약(~2029년 5월4일)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