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존 홀링저의 서부 예상

[muzzle]

http://insider.espn.go.com/nba/preview2011/story/_/page/WestForecast/nba-western-conference-projected-standings

ESPN.com의 NBA 컬럼리스트인 존 홀링저의 서부 예상입니다.

전문 번역은 아니고 요약해 보겠습니다.

각 팀의 순위 보다는 승수를 가지고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66 게임 단축시즌이기 때문에 82게임 성적도 환산해 써놨습니다.

참고로 홀링저는 보통 +/-2승 정도를 오차 범위로 봅니다.

참고로 2011 시즌 각 팀 성적을 예측한 NBA 기자들 중 존 홀링저가 가장 정확한 예측을 했다고 합니다.

http://weaksideawareness.wordpress.com/2011/12/23/accuracy-of-predictions-for-wins-in-nba-in-2010-11/

재밌게도 다른 통계 전문가인 케빈 펠튼은 거의 최악의 예측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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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CBA의 여파로 팀 간 전력 균형이 이루어졌다.

지난 시즌 서부 1위와 15위 사이 승차가 44 게임이었지만

이번 시즌 예상에선 23 게임에 불과하다.

(역주: 66경기 시즌을 감안해서 승률만으로 보자면

지난 시즌 1위와 15위 사이 승률 차이가 53.7%였던데 반해

이번 시즌 예상에선 승률 차이가 34.8%에 불과합니다)

지난 시즌 상위 세 팀이 모두 전력이 약해졌고 1위로 예상되는 오클라호마에는 추가된 선수가 없다.

하위권 팀들은 모두 전력이 향상됐다.

이젠 얕볼 수 있는 팀이 하나도 없다. 호넷츠 조차.

지난 시즌 서부 최하위 세 팀 중

미네소타는 선수 보강과 감독 교체로 크게 전력이 강화됐고

새크라멘토의 타이릭 에반스는 이제 건강하고 팀에 로터리 선수가 추가됐다 (짐머 프레덱).

클리퍼스는 이제 바닥권 팀이 아니다.

같은 컨퍼런스 팀 간 경기 비중이 높아졌다는걸 지적할지 모르지만

이번 시즌 서부와 동부팀 간 성적 차이는 거의 없을거다.

더욱 중요한 요소는 촉박한 경기 일정 때문에 체력 저하와 벤치 선수들이 더 많이 뛰게 될거라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선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힘들다.

15. New Orleans Hornets, 22-44 (46-36 -> 27-55)

뉴올리언스가 서부 최하위일 거라고 예상했지만 뉴올리언스가 그렇게 나쁜 팀인건 아니다.

오카포, 케이먼, 랜드리, 제이슨 스미스의 프론트 코트는 힘에서 밀리지 않을거다.

또한 하위권 팀들 중 에릭 고든 같은 확실한 득점원을 가지고 있는 팀은 거의 없다.

내 계산에선 뉴올리언스가 이보다 몇 승 더할 거라고 나왔지만 예상 성적을 내렸다.

시즌 중 케이먼, 오카포, 재럿 잭 같은 선수들에 대한 좋은 트레이드 제의가 들어오면

뉴올리언스는 이들을 트레이드하게 될거다.

그렇다고 뉴올리언스가 이들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지도 않을거다.

몬티 윌리암스 감독은 호넷츠가 괜찮은 수준의 수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거고

지난 시즌 처럼 수비 효율에서 12위 근처에 위치할거다.

트레버 아리자는 좋은 외곽 수비수고 골밑을 지킬 빅맨들도 있다.

또 뉴올리언스는 수비 좋은 벤치 선수들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공격이다.

에릭 고든은 득점할 수 있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진 않는다.

아리자의 슛 셀렉션은 리그 최악이고 폴과 웨스트가 없으니 더 맘대로 슛을 쏘려 할거다.

케이먼 말고는 벤치에서 득점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호넷츠의 공격 효율은 리그 25위 아래일거다.

14. Phoenix Suns, 24-42 (40-42 -> 30-52)

피닉스는 2년 만에 우승 후보 팀을 완전히 분해했다.

스티브 커, 데이빗 그리핀을 쫓아 내고 아마레를 떠나 보내고 조쉬 칠드리스, 하킴 워릭 영입에 돈을 썼다.

내년에 내쉬와 힐이 떠나면 이 팀은 젊은 선수들은 하나도 없는 15승 팀이 될거다.

지난 시즌 선즈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엔 그보다 더 나빠졌다.

애런 브룩스와 빈스 카터를 세바스챤 텔페어와 섀넌 브라운으로 바꿨다.

마키프 모리스를 드래프트 해 골밑을 강화한건 긍정적이다.

하지만 아마레와 제이슨 리챠드슨이 떠나면서 피닉스엔 내쉬 말고는 득점할 선수가 없다.

채닝 프라이는 PF로 나올 때 더 기록이 안좋아 지는데 이번 시즌엔 PF에서 뛰게 될거다.

내쉬와 힐은 30대 후반이고 더우기 단축 시즌에서는 기량이 더욱 떨어질거다.

이 팀은 뉴올리언스와 정반대다. 공격 효율은 12위 정도 할지 모르지만 수비에선 리그 최하위일거다.

13. Sacramento Kings, 25-41 (24-58 -> 31-51)

새크라멘토에는 여러 기대할만한 점들이 있다.

에반스는 발 부상에서 회복됐고 마르커스 쏜튼이 식스맨으로 나와 득점해줄거다.

드마커스 커즌스는 아직 미성숙하지만 재능만 놓고 봤을 땐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팀엔 PG가 없다.

새크라멘토는 세 가지 이해하기 어려운 영입을 했다.

우드리히가 샐먼스 보다 더 뛰어나고, 어리고, 싼데도

우드리히와 샐먼스를 바꾸면서 드래프트 순위가 내려갔다.

카스피와 1라운드픽을 클리블랜드에 주면서 또 한 명의 아이졸레이션에서 득점은 하지만 수비가 안되는 선수인 JJ 힉슨과 바꿨다.

그리고 뉴저지에서 사면된 트레비스 아웃로를 $12M/4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아웃로 또한 아이졸레이션에서 득점은 하지만 수비가 안되는 선수인데도.

아웃로는 SF 포지션에서 뛸 경우 형편없었고 새크라멘토에서 SF로 뛰게 될거다.

새크라멘토는 리그에서 어시스트된 슛 비율에서 꼴찌를 하게 될거다.

패스 하는 선수가 없으니 하프코트 공격시 아이졸레이션만 하게 될거다.

그리고 외곽 슈터가 없기 때문에 짐머 프레덱이 뛰지 않고 있으면 페인트존에 선수들이 몰려 있게 될거다.

새크라멘토는 팀에 필요한 모든 작은 일들을 해주는 수비수 척 헤이스와 계약했지만

심장 문제 때문에 계약이 취소됐다.

새크라멘토는 공격과 수비 효율 모두 리그 20위 정도에 위치할거다.

12. Golden State Warriors, 26-40 (36-46 -> 32-50)

골든 스테이트는 구단주가 바뀌면서 예전과는 달라질거라고 했지만

당분간은 재미있는 경기를 하면서 시합은 지는 예전의 방식이 계속될거다.

스테판 커리와 몬테이 엘리스는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화끈한 백코트룰 구성하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가 디안드레 조던에게 FA 돈질을 하려 했지만 이게 실패하고 콰미 브라운에게 돈을 썼다.

골든 스테이트의 수비가 나아졌겠지만 샐러리캡 상으로는 비효율적이었다.

새 감독인 마크 잭슨이 수비를 강조하고 있지만

불행히도 선발 5명 중 세 명이 전혀 수비를 못하고 네번째 선수는 콰미 브라운이다.

벤치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 인디애나에서 브랜든 러쉬를 데려온게 조금은 도움이 될거다.

골든 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공격 효율이 리그 12위였는데 이번 시즌에 커리와 데이빗 리에게서 좀 더 얻어낼 수 있을거다.

하지만 벤치 득점력 감소로 인해 이 효과가 상쇄될거다.

팀을 떠난 레지 윌리암스와 블라드미르 라드마노비치는 지난 시즌 꽤나 효율적이었다.

러쉬, 클레이 톰슨, 엑페 유도로 이들의 자리를 메우는건 쉽지 않을거다.

만일 모든게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5할 승률도 가능할거다.

하지만 그보다는 수비 문제와 벤치 득점 문제 때문에 다시 한 번 플레이오프에 탈락할 가능성이 더 높다.

11. Utah Jazz, 27-39 (39-43 -> 34-48)

장기적으로는 유타의 행보를 매우 좋아한다.

아무도 알아차리고 있지 않지만 3년 쯤 지나면 유타는 제2의 오클라호마가 되어 있을거다.

유타는 지난 2년간 드래프트 로터리 픽을 네 명 데리고 있고 (데렉 페이버스, 에네스 캔터, 고든 헤이우드, 알렉 벅스)

2012 드래프트에서 두 명을 추가할거다 (자신의 픽과 골든스테이트 픽 (top 7 보호))

이 여섯 명이 있으면 2010년 대 중반에 5년간 우승후보가 될거다.

반면, 지금 유타에는 의문점이 많다.

알 제퍼슨, 데빈 해리스, 폴 밀삽, CJ 마일스 모두 공격력은 있지만 수비력이 떨어진다. 해리스는 되살아날 수 있지만.

해리스는 달라스에 있을 때는 리그 최고 수비수 중 하나였지만 달라스를 떠난 이후엔 수비에서 게을러졌다.

지금에 와선 기억하기 힘들지만 유타는 지난 시즌 한 때 5할에서 14경기 위였다.

제리 슬로언과 데런 윌리암스가 떠나면서 팀의 방향이 바뀌고

유타는 NBA 역사상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성적이 가장 많이 떨어진 팀이 됐다.

(전반기에 27-14, 후반기에 12-29)

특히, 수비가 무너졌다.

유타는 초반에 수비 효율 10위 안에 들었지만 23위로 마감했다.

몇 가지는 그가 통제할 수 없는 거였지만 감독인 타이런 코빈이 선수들이 수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거다.

유타는 만기계약이고 빅맨 로테이션 중 다섯 번째 선수인 오쿠어를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트레이드 할 수 있을거다.

또한 제퍼슨, 밀삽, 해리스 모두 2013년 여름에 계약이 끝난다.

이게 이번 시즌엔 도움이 안될거고 이 팀은 고난을 견뎌야 할거다.

하지만 이 팀을 괴롭힐 수 있을 때 괴롭혀둬라. 몇 년 뒤엔 복수하러 돌아올거다.

10. Minnesota Timberwolves, 29-37 (17-65 -> 36-46)

호넷츠에겐 미안하지만 미네소타의 드래프트픽은 생각만큼 높지 않을거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는 가장 비효율적인 공격 방법을 썼다.

계속 골밑에 있는 다르코에게 공을 준거다.

하지만 다르코는 미네소타에서 가장 공격 효율이 낮은 선수다.

다르코에게 주던 공을 다른 패스할 수 있거나 득점할 수 있는 선수에게 주는 것 만으로도

미네소타의 공격은 크게 향상될거다.

또, 감독이 컷 램비스에서 릭 아들만으로 바뀐 것도 도움이 될거다.

미네소타 선수들은 램비스 밑에서 열심히 뛰려고 하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았고

램비스가 자기 시스템을 선수들에게 맞추려 노력하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았다.

또, 데렉 윌리암스, 릭키 루비오, JJ 바레아가 들어오면서 재능있는 선수들이 더 많아졌다.

루비오는 장단점 모두 매우 독특한 선수다.

루비오의 슛율은 30%에 달할지도 모르지만 득점외 다른 카테고리들로 트리플 더블을 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루비오가 아무리 못해도 세바스챤 텔페어와 죠니 플린 보다는 잘할거다.

이 외에도 케빈 러브, 앤서니 랜돌프, 마이클 비즐리, 웨슬리 존슨, 마텔 웹스터, 웨인 엘링턴, 니콜라 페코비치가 25살 이하고

이들 중 대부분이 작년보다 더 나아졌을거다.

또한 스몰 라인업을 쓰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거다.

이 팀 선수 중 절반이 6-8 포워드고 이중 한 명은 팀의 주전 SG가 될거다.

러브를 센터에 놓으면 밀리시치가 벤치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데렉 윌리암스, 앤서니 랜돌프, 웨슬리 존슨이 포워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또한 러브가 외곽 선수들을 막지 못하니 이게 러브에게도 더 좋을거다.

그렇다고 해서 미네소타가 갑자기 훌륭한 팀이 되진 않을거다.

아직도 잘못된 구단 경영의 잔재가 보이고 있다.

하지만 NBA에선 나쁜 팀은 더 이상 나쁠 수 없을 때 까지 드래프트를 통해 좋은 선수들을 수급 받게 된다.

미네소타에는 드래프트 상위 픽 출신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자연히 팀 순위가 오르게 될거다.

9. Houston Rockets, 32-34 (43-39 -> 40-42)

휴스턴은 계획 대로 가솔 트레이드를 하고 네네와 FA 계약을 했으면

로우리 - 리 - 버딩져 - 가솔 - 네네 선발 라인업을 가질 수 있었다.

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PG, 3점슛율 40% 수비 전문가, 윙 득점원, 두 명의 올스타 레벨 빅맨.

이건 이번 시즌 서부 4위안에 들 수 있는 라인업이다.

하지만 이 대신 휴스턴은 잔뜩 꼬여있는 라인업을 가지게 됐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성적 이상의 활약을 했다.

43승을 했지만 득점 마진은 47승 팀 급이었다.

불행히도, 지난 시즌 성공 요인 중 몇 가지가 올 해에는 없을거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휴스턴은 센터 포지션에서 브래드 밀러, 척 헤이즈 로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얻었지만 둘 모두 나갔고

그 빈 자리를 패트릭 패터슨, 조던 힐, 하심 타빗으로 메워야 된다.

그리고 지난 시즌 팀내 최고의 활약을 한 두 선수가 기량하락을 겪게 될거다.

스콜라는 31살에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냈고 아마도 올 해는 이보다 떨어질거다.

케빈 마틴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출장 시간당 득점 2위였지만 이를 재현하기 힘들거다.

이 팀이 득점은 하겠지만 로우리와 리 만이 좋은 수비수다.

그리고 마틴과 버딩져 때문에 리에게는 출장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을거다.

마틴과 버딩져가 휴스턴 최고의 득점원이지만 둘 모두 수비는 좋지 않다.

올 해는 휴스턴에게 리빌딩 과정이 될거다.

휴스턴이 미네소타와 골든 스테이트 보다 위에 있는건 샐러리캡 상황과 많은 트레이드 자원 때문이다.

시즌이 끝났을 때 휴스턴은 시작할 때 보다 좋은 로스터를 가지고 있을거다.

8. Memphis Grizzlies, 37-29 (46-36 -> 46-36)

지난 시즌 멤피스가 게이 없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나갔기 때문에

게이가 멤피스의 팀 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멍청한 얘기가 있었다.

지난 시즌 초반 게이가 나올 때 멤피스 성적이 안좋았지만 이건 게이 때문이 아니었다.

자비에 헨리가 주전 SG로 나오고 에이시 로우가 백업 PG로 나오고

토니 알렌이 전혀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니 알렌과 루디 게이가 모두 25분 이상 뛴 7 경기에서 멤피스는 6승 1패였고

평균 득점 마진이 +7.7 이었다.

이번 시즌엔 알렌과 게이가 주전으로 나올테고 멤피스 만한 주전 라인업을 가진 팀이 리그 전체에도 몇 없다.

며칠 전 까지만 해도 난 멤피스를 4위 자리에 놨고

만일 부상만 없다면 플레이오프 상위 라운드 까지 올라갈 수 있을거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1. 도렐 아더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고

2. 서부 팀들 간 전력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몇 승만 덜해도 순위가 크게 내려가게 된다.

이 때문에 멤피스를 8위로 놨다.

아더가 있더라도 멤피스의 로스터는 그리 깊지 못하다.

현재, 멤피스의 세번째 빅맨은 하메드 하다디다.

(난 멤피스가 빅맨을 한 명 더 영입할거라 예상하고 이를 성적 예측에 반영했지만

그 선수가 아더 급은 못될거다)

마크 가솔이나 마이크 콘리가 부상을 당한다면 멤피스는 이를 극복하기 힘들거다.

7. Portland Trail Blazers, 38-28 (48-34 -> 47-35)

포틀랜드는 이미 오든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거의 뛰기 힘들고

로이가 부상으로 은퇴했고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심장 문제를 겪고 있다.

만일 포틀랜드에 더 이상 부상 문제가 없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거다.

다시 한 번 1라운드에서 탈락하겠지만....

포틀랜드의 로스터 깊이는 단축 시즌을 견딜 수 있을거다.

웨슬리 매튜스, 니콜라스 바툼, 제럴드 월러스에 레이먼드 펠튼, 자말 크로포드, 놀란 스미스가 더해졌고

지난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엘리엇 윌리암스도 가세했다.

골밑에선 알드리지가 올스타급 활약을 하겠지만 그 외 선수들은 큰 도움이 못될거다.

마르커스 캠비는 은퇴를 앞두고 있고 그 외엔 컷 토마스와 크랙 스미스가 전부다.

난 포틀랜드가 월러스나 바툼이 PF로 나오는 스몰 라인업을 많이 쓸거라 예상한다.

룩 바빗도 출장 기회를 얻겠지만 지난 시즌 그의 모습은 형편없었다.

포틀랜드는 5할 이상 승률은 거두겠지만

플레이오프 7차전 시리즈에서 강한 골밑이나 외곽을 갖춘 팀을 이기긴 힘들거다.

그래도 포틀랜드는 여전히 알드리지가 중심선수가 되고 내년에 $20M 샐러리캡 여유를 가지게 된다.

6. Dallas Mavericks, 39-27 (57-25 -> 48-34)

달라스는 감정적으로 미래를 대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위험할 정도로 늙은 로스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챈들러와 바레아가 떠나도록 놔두고 1년 계약만 하면서

내년 여름에 데런 윌리암스나 하워드를 노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달라스가 루디 페르난데즈와 1라운드픽을 바꾼 후

빈스 카터와 계약하기 위해 루디를 덴버에 보낸건 이해하기 힘들다.

현재로선 루디가 빈스보다 더 좋은 선수인데도 말이다.

올 해 같은 단축 시즌 일정을 고려해볼 때 키드-카터-테리 백코트는 나이에 대해 걱정이 들게 만든다.

거기다 브랜든 헤이우드가 팀의 유일한 센터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달라스가 플레이오프에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로드릭 부보아가 돌아오고 라마 오돔이 가세했다.

스몰 라인업에서 오돔-노비츠키가 나오는 프론트 코트는 상대 팀을 괴롭힐거다.

하지만 노비츠키가 센터로 너무 많이 나오게 되면 이를 몸이 견뎌내기 힘들거다.

챈들러가 빠졌기 때문에 달라스의 수비는 리그 평균 수준으로 떨어질거다.

하지만 공격에선 노비츠키가 중심에 버티고 있고 주위에 외곽 슈터들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매우 효율적인 팀이 될거다.

종합해보면 달라스는 당연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될거고

릭 칼라얄 감독이 이기는게 불가능한 시합을 몇 경기 이기게 해줄거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달라스가 이번 시즌에 다시 우승하긴 힘들거다.

5. Los Angeles Lakers, 40-26 (57-25 -> 50-32)

레이커스엔 여전히 코비, 파우 가솔, 앤드류 바이넘의 세 스타가 있다.

하지만 그 외엔 수준급 선수가 전무하다.

라마 오돔 트레이드 후 이 팀의 네번째 선수는 조쉬 맥로버츠가 됐다.

다섯번째? 나도 모르겠다. 맷 반스?

레이커스의 PG는 지난 시즌 리그 전체에서 두번째로 생산력이 낮은 포지션이었다.

피셔와 블레이크 모두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못했다.

그리고 여전히 그대로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 최고의 벤치 선수는 오돔과 셰넌 브라운이었는데 둘 다 나갔고 브라운 자리는 메워지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오돔 트레이드에서 $8M TPE를 얻었지만 쓸 생각이 없고

사샤 부야시치 트레이드에서 얻은 $5.5M TPE는 이미 만기돼 없어졌다.

크리스 폴 트레이드 불발 후, 레이커스 운영진은

팀 연봉을 줄이고 세 명의 스타들로 어느 정도 성적을 내면서

경기장 입장권을 팔고 TV 중계료를 버는데 만족하는 것 같아 보인다.

코비와 가솔은 더 나이들었고, 이젠 필 잭슨이 없다.

마이크 브라운도 좋은 감독이지만 필 잭슨에게는 미치지 못할거다.

결국 어느 정도 성적 하락이 예상된다.

만일 이 팀이 LA 레이커스가 아니라면 이 보다 더 낮게 예상했을거다.

하지만 시즌 중 방출된 베테랑 FA 들이

1. 날씨와 환경

2. 레이커스라는 간판

3. 허약한 벤치 때문에 출장시간을 얻을 수 있는 것

때문에 레이커스와 계약하게 될거다.

또한 조쉬 맥로버츠와 데빈 이뱅크스 활약이 도움될거다.

반면에, 단축 시즌 스케쥴은 어느 팀 보다도 레이커스에게 불리할거다.

주요 선수 중 조쉬 맥로버츠와 무릎 부상을 겪은 바이넘 빼고는 모두 나이 많은 선수들이다.

게다가 벤치 활약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

플레이오프에는 나가겠고 만일 부상과 출장시간을 잘 관리한다면 2라운드도 가능할거다.

하지만 오돔을 트레이드 한 순간 부터 더 이상 레이커스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

4. Los Angeles Clippers, 41-25 (32-50 -> 51-31)

플레이오프 7차전 시리즈에선 클리퍼스 보다 레이커스를 고르겠다.

하지만 66 경기 시즌이라면 이건 고르기 힘들다.

블레이크 그리핀은 이런 급박한 일정 속에서도 지치지 않을거다.

그리고 난 그리핀이 이번 시즌 MVP 순위 5위 안에 들거라고 본다.

그리핀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여기에 크리스 폴과 천시 빌업스를 더하면

이 팀은 리그에서 가장 성적이 상승한 팀이 될거다.

클리퍼스의 가장 큰 강점은 크런치 타임 때 아무도 클리퍼스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거다.

뉴올리언스도 지난 시즌 크런치 최고의 공격 팀이었는데

이제 크리스 폴은 블레이크 그리핀과 픽앤롤 공격을 펼치고

천시, 카런 버틀러, 라이언 곰스 같은 외곽 슈터들과 함께 있다.

(곰스는 4번으로 나올 때 더 좋은 활약을 했고 올 해도 그 역할을 재현할 수 있을거다)

단점은 폴과 그리핀 주위에 문제점이 너무 많다는거다.

이 팀 최고의 윙 수비수는 랜디 포이다.

아마도 시즌 중 모 윌을 트레이드 해 윙 수비수를 영입할테고 이미 그게 클리퍼스 성적에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그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는 여전히 걱정거리다.

더 큰 문제는 골밑이다.

곰스가 벤치 골밑 자원 중 최고의 선수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외곽 슛을 넣는 4번일 뿐이다.

제대로 된 빅맨이라곤 브라이언 쿡과 트레이 톰킨스 뿐이다.

이번 오프시즌에 폴과 빌업스를 영입했지만

카런 버틀러와 디안드레 조던에게 안겨준 나쁜 계약들 때문에

추가 영입은 힘들거다.

마지막으로, 구단 운영진 차원의 문제도 있다.

이 팀은 여전히 도널드 스털링 소유고 최악의 순간 이 팀을 곤경에 빠트릴지도 모른다.

감독인 비니 델 네그로는 리그 최악의 감독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 사람이 이 팀의 명백한 단점들을 보완해줘야 된다.

종합적으로, 클리퍼스는 매우 좋은 성적을 내겠지만

이 팀의 성장 가능성은 로스터 깊이와 수비 때문에 한계가 있다.

그리고 구단 운영진이 이걸 극복해줄 것 같지도 않다.

3. San Antonio Spurs, 42-24 (61-21 -> 52-30)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서부 1위 팀이었고

팀내 최고의 선수가 플레이오프 때 부상이었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샌안토니오는 올해도 조용히 승수를 쌓아갈거다.

난 어느 정도 샌안토니오가 쇄퇴할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성적이 워낙 좋았고, 서부 팀들 성적이 매우 비슷할거기 때문에

다른 팀들과 비교해보면 그리 나쁜 성적을 기록하진 않을거다.

스퍼스는 지난 시즌 공격 팀이었고 이번 시즌에도 크게 바뀌지 않을거다.

지난 시즌 잭 랜돌프가 했던 것 처럼, 공격력 있는 PF는 샌안토니오를 괴롭힐거다.

올해도 상성이 안좋은 팀을 만나면 플레이오프가 쉽지 않을거다.

서부 4-8위 팀 모두 스퍼스가 막기 힘든 공격력 좋은 PF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규시즌 에서는 카와이 레너드와 제임스 앤더슨 같은 어린 선수들의 가세가 도움이 될거다.

또한 지난 시즌 제한적 출장 시간 속에서도 효율적인 플레이를 한 티아고 스플리터가 더 많은 출장시간을 얻게 되면

골밑이 더 강해질거다.

스플리터는 은퇴한 안토니오 맥다이스 보다 더 나은 활약을 해줄거다.

단축 시즌 스케쥴은 스퍼스의 노장 선수들에게 안좋겠지만

샌안토니오는 이들의 출장 시간을 다른 선수들에게 분배해 줄 수 있을 만큼 로스터가 깊다.

그리고 그렉 파파비치는 정규 시즌 관리에 있어서는 리그 최고의 감독이다.

그는 선수들 체력 안배를 위해 몇 경기는 완전히 포기해 버릴거다.

샌안토니오에게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만일 이 팀 초반 성적이 안좋으면 다음 시즌을 위해 이번 시즌을 포기해 버릴지 모른다는거다.

샌안토니오는 만일 던컨이 낮은 연봉에 재계약하고

토니 파커를 만기계약으로 바꾸고

제퍼슨을 사면룰로 방출해버리면

다음 시즌 상당액의 샐러리캡 여유를 가지게 된다.

샌안토니오가 이런 방향으로 나갈 것 같진 않지만 언급해둘 가치는 있다.

2. Denver Nuggets, 43-23 (50-32 -> 53-29)

내가 미쳤다고 생각한다는걸 잘 안다. 그래도 한 번 들어보라.

만일 내가 이번 시즌 우승 다크호스 팀을 고른다면 난 주저 없이 덴버를 고르겠다.

덴버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좋은 팀일 뿐만 아니라

이 팀은 여러 좋은 트레이드 자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즌 중 전력 강화를 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단축 시즌 일정은 리그 어느 팀 보다도 덴버에게 유리하다.

1999 단축시즌 때 포틀랜드는 스타가 하나도 없었지만 로스터가 깊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의 덴버도 그러할 것이다.

너겟츠는 로스터 12번째 자리 까지도 수준급 선수를 가지고 있고

죠지 칼 감독은 아마도 12인 로테이션을 쓸 것이다.

생각해봐라.

안드레 밀러 - 루디 페르난데즈 - 코리 브류어 - 알 해링턴 - 크리스 앤더슨이

덴버의 벤치 선수들이다.

(선발은 타이 로슨 - 아런 아팔로 - 다닐로 갈리날리 - 티모페이 모즈고프 - 네네가 될거다)

그 다음 선수들은 즉시 활약할 수 있는 두 명의 1라운드픽 선수들 (조던 해밀턴, 케네스 페리아드) 이다.

게다가 시즌 중 윌슨 챈들러가 가세하게 된다.

덴버는 지난 시즌 멜로 트레이드 후 평균 득점 마진 10점 이상을 기록하며 19승 6패를 했다.

그러다 선발 대 선발 대결이 더 많아지는 플레이오프에선 어려움을 겪었고

더군다나 백코트 부상까지 겹쳤다.

난 올해도 덴버가 인사이드를 보강하지 않는 한 플레이오프에선 힘들거라고 본다.

하지만 정규 시즌은 다를거다.

게다가 타이 로슨과 안드레 밀러가 이끄는 이 팀의 공격 속도와

홈 경기장이 고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상대팀이 덴버를 상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거다.

아마 이 팀은 홈에서는 28-5 같은 놀라운 성적을 낼 수 있을거다.

그렇다면 원정에서는 15-18 만 해도 내 예상 성적을 달성하게 된다.

(난 내 예상에서 윌슨 챈들러가 시즌 막판에 돌아오는 것을 반영했지만

케년 마틴과 JR 스미스는 감안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 성적은 팀 로스터가 이 상태를 유지할 때를 기준으로 한거다.

덴버는 멜로 트레이드 때 얻은 TPE가 아직 $12M이나 남아 있고

여러 어린 선수들과 안드레 밀러의 $7.8M 만기 계약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

만일 덴버가 이것들을 이용해 수준급 빅맨을 더 영입하면 이 팀의 한계점은 훨씬 더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정규 시즌엔 좋은 성적을 내고 플레이오프에선 조기 탈락하게 될거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모든 사람들이 덴버를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팀 로스터의 놀라운 깊이와 로슨과 갈리날리의 성장, 트레이드 자산들을 고려해보면

덴버는 훌륭한 상황에 놓여있다.

1. Oklahoma City Thunder, 45-21 (55-27 -> 56-26)

오클라호마의 이번 시즌 활약은 예견된거다.

아무도 이들을 젊은 팀의 기대 이상 활약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클라호마가 서부 우승을 할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만일 그러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은 오클라호마에게 큰 실망거리가 될거다.

오클라호마에는 성장을 기대해볼 젊은 선수들이 여럿 있다.

제임스 하든은 제프 그린 트레이드 이후 크게 성장했고

만일 그가 선발로 나오지 않는다면 6th man award를 받게 될거다.

켄드릭 퍼킨스도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후 더 좋은 활약을 하게 될거고

신인 레지 잭슨도 벤치 득점원 역할을 해줄거다.

하지만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성장이다.

웨스트브룩이 지난 시즌 올스타에 뽑혔고 아직 성장중이지만

과연 그가 놀라운 운동능력을 이용해 자신과 동료들에게 더 좋은 슛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다.

하든이 선발로 나온다면

케빈 듀런트가 오픈 슛 기회를 얻지 못할 때 마다

웨스트브룩이 자기가 직접 슛을 해야 한다고 느끼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을거다.

지난 시즌엔 코트 위에 웨스트브룩, 듀런트와 세 명의 득점력 없는 선수들이 있었고

그 때문에 웨스트브룩이 할 수 없이 스스로 슛을 해야 했던걸 비난할 수 없었다.

이 팀 로스터의 상위 12명 중 8명이 24살 이하다.

이걸 보면 이 팀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하지만 2년이 지나면 이들이 제한적 FA가 되기 시작하고

스몰마켓 팀인 오클라호마 로서는 이들을 모두 붙잡기가 힘들거다.

그렇기 때문에 오클라호마가 2년 내로 베테랑 선수들을 수급해 당장 우승을 노리지 않을까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난 그렇기 때문에 오클라호마가 샐러리캡 여유를 이용해 천시 빌업스를 영입하지 않은걸 의아하게 바라보고 있다.

그 대신 오클라호마는 미네소타에서 라자 헤이워드를 영입했다.

어쨌든 오클라호마는 서부 우승 후보 1순위가 될만한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아직도 좋은 샐러리캡 상황에 놓여있고

리그 최고의 단장인 샘 프레스티를 가지고 있고

서부 플레이오프 내내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질거다.

그렇지만 난 아직도 오클라호마가 우승을 위해선 외곽슛과 수비를 더 강화해야 될 거라고 본다.

[Ray AlleN]

흥미진진하네요ㅎㅎ 나름 추론 근거도 있구요. 동부 예상은 아직 없나요?

[muzzle]

동부도 나왔습니다. 개인 사정상 동부는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덕자]

아무리 그래도 덴버가 2위는..ㅡㅡ?

[muzzle]

전체적으로 보자면,
서부 상위팀 대부분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성적이 떨어지지만
덴버는 약간 성적이 올라가기 때문에
일종의 어부지리를 얻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I LOVE AI]

게다가 덴버는 로스터가 되게 깊죠. 단축시즌에서는 그게 빛을 발할겁니다. 탄탄한 로스터가 단축시즌에서는 최고죠!

[손목으로 보내]

덴버가 정말 로스터 뎁스 깊고.. 멜로로 아주 좋은 선수들만 지대로 받아온것은 맞으나(펠튼, 갈리날리, 모즈코브, 챈들러 등등)

jr, 챈들러, 마틴이 빠진상황에서 2등은 본인 고집인듯합니다

저도 이팀에게 기대를 하고 있고 펩시센터에서는 텐션이 높을거같지만..

중요한순간에 승리로 이끌 선수가 없어요 클러치 1위 멜로도 없고, 폭발력을 보여주던 jr도 없습니다..

네네 모즈코브 인사이드에서 어느정도 해주겠지만.. 밀러나 로슨 아프랄로 갈리날리는 절대 클러치 스타가 될 타입은 아닌거같습니다

그나마 갈리날리가 뉴욕에서 보여줬던 폼이 나온다면.. 근접하긴한데..

[손목으로 보내]

멜로 노비츠키 듀란트 코비 로즈 같은 선수들이 클러치에서 보여줄 레벨은 아닌듯.. 아니 웨스트브룩만큼의 존재감이 있는 선수만이라도 있다면 2위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Ty Awesome]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게 중국 삼인방의 공백을 우려하는것인데 사실 덴버에서 공백이 느껴지는 선수는 마틴 하나입니다. 제이알과 챈들러는 덴버에서 모두 대체가능한 선수들이고 특히 챈들러는 없어도 상관없는 수준이었숩니다. 챈들러가 못했다는게 아니고 100%대체 가능했기 때문에 공백이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마틴경우에는 공격은 전혀 뮨제없고 수비적인 부분에 공헌 한게 많은건 인정하지만 반대급부로 리바운드와 공격력 상승으로 마틴의 수비력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즉 작년(승률 0.720)과 비교해서 전력상 마이너스는없습니다.

[muzzle]

덴버가 멜로 트레이드 이후 확실한 에이스가 없어서 성적이 잘 나올 수 없다는 주장은 명백히 틀린 겁니다.
지난 시즌 덴버는 오히려 멜로 트레이드 이후 성적이 더 좋았습니다
(멜로 트레이드 전까지 32-25, 트레이드 이후 18-7)

[(주)댈러스 매버릭스]

어느정도 수긍이 되는데 댈러스 순위가 좀낮고 덴버가 좀 높은 느낌? 덴버 팬분들에겐 경솔하게 느낄수 있긴한데 개인적인 견해여서 이해해주세여

[V5№º②①ºⓓⓤⓝⓒⓐⓝ]

홀린져에 의하면 우승은 무조건 동부에서 나와야겠군요..

[muzzle]

홀링저는 아마 마이애미 우승을 예상할겁니다

[Contradanza]

처음에 봤을때는 이게 뭐야 싶었는데 읽어보니 설득력이 있네요.

[scuderia]

ㅇㅏ선즈..ㅠㅠ 읽다가 눙물이..ㅠ 내쉬가 더 뛴다면 피닉스에서 은퇴할 수 있을까요..ㅠㅠ

[브롱이23]

클리퍼스는 대박이네요 ;;

[NASH&NOWITZKI]

저는 맵스 팬이지만...올해 맵스는 시즌 중반까지는 어떻게 승리는 챙기더라도 허우적댈꺼 같습니다...ㅋ

[dallas V2]

홀링거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그렇게 망신당하더니 아직도 댈러스한테 억하심정 있나보네~~~ 댈러스가 아무리 챈들러 보냈다해도 노비 부상만 아니라면 최소 4위안에 들어갈 듯한데

[손목으로 보내]

부상까지 생각하고 순위예상하는 사람은 없죠 정상전력일때 댈라스랑 덴버랑 순위 바꾸는게 딱 맞습니다
챈들러가 없는게 엄청 크긴 한데 비큐덩어리 오덤이 있는 이상 쉽게 볼만한 팀은 아니죠..
다만 작년엔 플옵에서 우승할거라는 확신이 드는 로스터와 경기력이었는데(바레아, 드션, 챈들러 등의 활약)
올해 챔프는 좀 힘들거같네요 그래도 시즌으로 하면 5위안에는 들 전력

[GrandSlam]

챈들러 없으면 우승 못함.. 플옵 2라운드도 쉽지 않죠.

[bestMAVS]

챈들러 없을때도 올라갔었죠ㅋㅋㅋ

[손목으로 보내]

저도 뉴올이랑은 같은 생각입니다. 그냥 쓸만한 선수들 모여있는것만으로는 좋은 성적 안나오죠 연패타기 시작하면 답이 없을듯.. 케이먼이 클리퍼스에서 했던거 생각하면 더 그럴확률도 높을거같구요 그나마 인사이드는 괜찮아서 다행이긴하지만..

러브 밀리시치로도 바닥을 헤맸던 미네를 생각하면 글쎄요

[손목으로 보내]

안드레 밀러 - 루디 페르난데즈 - 코리 브류어 - 알 해링턴 - 크리스 앤더슨 얘네가 벤치인게 압박이긴 합니다..

로슨도 괜찮지만 밀러 주전이 아무래도 더 나을거라 보는데..

[Kempwin]

샌안팬입장에선 제일 불안한게 맥다옹의 빈자리인데 스플리터에게 많은 기대를 하나보군요.

[V5박차]

글게요ㅠ스플리터가 맥다이스보다 잘해줄거란 생각은 1%도 안드네요ㅠ

[루팡 3세 ^.-~*]

덴버가 멜로의 트레이드로 오히려 더 강해진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닉스의 갈리날리와 모즈코프가 바로 주전이고 윌슨 챈들러도 사실상 주전급인데 특히 장신 슛터 갈로와 장신공격형 센터 모즈코프는 눈여겨 봐야 할 선수들입니다...
둘다 슛 터지면 막기 힘든 포스들인지라 포텐이 무궁무진하죠~ 갈로는 블락도 잘하고 그간 닉스에서 일부로 상대 에이스하고만 매치업 시켜 의외로 수비도 괜찮습니다

[손목으로 보내]

챈들러 jr 마틴은 못돌아오지 않나요...중국이랑 계약을 그렇게 했을텐데.. 갈리날리가 s급 클러치스타의 그것이 없다면 저 순위는 절대 불가능이고.. 클러치에서 강한모습을 보여주면 저순위도 가능할듯

[muzzle]

3월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수줍게입치료]

그것도 그런거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네네 재계약으로 인해 이런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개성상인]

덴버에 대한 건은 아래에도 남겼는데, 대부분 동의합니다. 그래도 2위는 조금 높은 순위이긴 하네요..;;

[muzzle]

오해하시는게,
이건 순위 예측을 한게 아니라 각 팀의 성적 변화를 예측한겁니다.
그러니까 덴버가 서부 2위를 할 전력이냐가 아니라
지난 시즌 50승을 했는데 이번 시즌에 (82게임 기준으로) 53승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돼야죠

[FreeStream]

아무리 봐도 똑같은 소리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덴버의 승패수 변화만을 예측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죠. 그게 순위예측이라는 소리입니다. 다른 팀의 승패수 변화까지 모조리 잡아서 계산해놓고 결국 서부의 팀 별로 승패수 변화를 써놓아서 늘어놓은 것은 곧 순위입니다. 번역 해놓으신 글의 요점도 단순히 승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아닌 시즌 우승 다크호스, 홈에서의 절대적 강점과 승률, 거기다가 2위에서 떨어질 가능성보다 오히려 앞으로 자신의 예상보다 더 나아질 요소들에 대한 가능성을 강조해놓았군요. 이건 덴버의 정규시즌 성적이 단순히 승수뿐만이 아니라 순위와 홀링거 본인의 기대치까지 듬뿍 들어가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Sees]

freestream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muzzle]

글쎄요.
보통은 예측할 때 각 팀들의 순위를 예상한 후
그에 맞춰 승수를 계산합니다.
하지만 홀링저는 반대로 각 팀의 성적을 예상하고 그에 맞춰 팀 순위를 정합니다.
이건 엄연히 다른 과정을 통한 결과 도출입니다.
저는 팀의 순위를 먼저 정할 때 개인의 주관적인 관점이 더 강하게 들어간다고 봅니다.
즉,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건 덴버가 지난 시즌 보다 3승 정도 더 할 상황이고
달라스와 레이커스는 각각 9, 7승씩 줄어들 상황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같은 결과라도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따라 그에 대한 비판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덴버와 달라스의 순위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면 합니다

[muzzle]

덴버가 서부 2위를 하고 달라스와 레이커스가 6위, 5위를 할지 보다는
과연 덴버가 지난 시즌 보다 3승 더 할 전력인가,
달라스와 레이커스가 지난 시즌 보다 9승, 7승 덜 할 전력인가가
주요 쟁점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에 대한 얘기는 전혀 안보이는군요.

덴버에 대한 분석도 전 이게 서부 2위를 할 예상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지난 시즌 보다 3승 성적이 더 올라갈 예측에 대한 분석이라고 봅니다.

[내쉬형우승가자]

그건 그렇고 댈러스는 뉴저지가 시즌 중에 하워드 데리고 가면 어쩔라고 그런짓을 한데 루디는 냅뒀어야지

[가넷 !]

그래도 델러스랑 ... 덴버 위치가 바뀐듯

[광속가넷]

클리퍼스는 19승이 플러스되고 호넷츠는 19승이 마이너스되는군요...;;;
리그 넘버원 포인트가드의 위력

[댈러스맨]

흠.. 댈러스가 6위..

[수줍게입치료]

덴버는 주축3명이 빠졌는데도 2위라,, 멜로 트레이드로 슈퍼스타를 잃었지만 오히려 그게 득이 됬군요!

[SupRemO]

덴버 2위 ㅎㄷㄷ

[LEGEND DUNCAN]

잘 봤습니다. 덴버 2위는 정말 놀랍긴 하네요^^

[무심이]

덴버 올시즌 가장 기대되는팀,, 우승한번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