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0월 21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348만원으로 부가티 베이론의 주인이 될 수 있다면? 인도네시아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나무로 만들었다는 점이 실제 부가티와 다른 점이겠네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에서는 손수 티크나무를 이어 붙여서 부가티 베이론 복제품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단돈 3,300달러에 말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가티 베이론은 독일의 고객에게 인도될 상품이라고 하며 스티어링 휠과 페달 그리고 기어봉 등의 인테리어까지 실제 모델과 1:1 비율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부가티 베이론 뿐 만 아니라 벤츠 300SL과 각종 오토바이까지 스케일 모델로 제작을 한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영국의 한 자동차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벨로스터 터보보다 하위급의 신형 스포츠카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의 부사장인 앨런 러쉬포드(Allan Rushforth)는 “아우디 TT와 같은 이미지를 발휘할 수 있는 차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고객들은 더 이상 오래된 쿠페 모델을 구입하길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N 퍼포먼스 파트의 역량을 새로운 스포츠카에 투입해 B세그먼트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외신매체는 이런 계획의 첫 작품이 아마도 신형 i20의 ‘N'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신형 스포츠카가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BMW가 DTM(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시즌 우승을 기념하는 DTM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DTM은 독일에서 개최되는 투어링 자동차 경주대회로 1984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여러 자동차 브랜드는 이 대회를 통해 최신 자동차 기술을 시험하며 자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시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BMW의 고성능 부서인 M디비전은 다년간의 DTM 참가로 기술력을 시험하고 획득해 M 버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일 DTM에디션 적용모델은 M4와 1시리즈입니다. M4는 DTM 챔피언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출시됩니다. 보닛과 후드,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레인보우 랩핑을 했고 오렌지색 카본섬유로 키드니그릴 주변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또한 사이드 미러, 앞범퍼 쪽 에어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를 카본섬유로 제작했습니다. 운전석에 랩핑된 ‘23’이란 숫자는 14시즌 챔피언 마르코 비트만(Marco Wittmann)의 넘버입니다. 내부에는 마르코의 시그니쳐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M4 DTM 스포츠 에디션은 단 23대만 제작될 예정입니다.
1시리즈는 기존 1시리즈 M 스포츠 트림을 대신할 1시리즈 DTM 스포츠 에디션으로 출시됩니다. 기존 M 스포츠 트림보다 공격적인 앞범퍼 디자인과 18인치 경합금 휠, 제논 헤드라이트 등을 장착하고도 가격은 오히려 2.900유로(한화 약 400만원)정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야마하가 2015년형 FJ-09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TDM과 흡사한 외형으로 모델명만 바뀌어서 생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는데요. 이번 신형은 MT-09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크로스오버 머신으로 밝혀졌습니다.
엔진 형식은 MT-09와 동일한 847cc 3기통 엔진을 채용해 115마력에 8.6kgm의 토크를 발휘하는데요. 어드벤처 특성을 더해 길어진 서스펜션을 제공하는 한편, 경량 휠로 오프로드의 대응성도 고려했다고 합니다. 연료탱크 또한 MT-09에 비해 증가했다고 하네요.
옵션으로 스포크휠이 제공되며 배쉬 플레이트와 패니어시스템, 윈드스크린과 핸드 프로텍터도 함께 구성돼 TDM의 향수를 느끼기에도 제격이라는데요. 어드벤처 모델이 가진 특유의 새부리 형상에서 벗어난 전면부는 기존 다른 어드벤처 바이크의 외형에 불만을 느끼셨던 분들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2015년형 개선된 스즈키 밴딧1250S 발표
스즈키는 스테디셀러 밴딧에 ABS(Anti-lock Brake System)을 장착한 2015년 개선형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밴딧만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스타일을 두루 포함했다고 하네요.
신형 밴딧1250S의 프론트 페어링은 엔진 및 라디에이터를 보호하고, 장거리 라이딩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신형 밴딧1250S는 강력한 제동이 가능한 ABS를 이용해 고속도로와 비포장도로 등 기타도로에서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밴딧1250S는 고속주행과 피로감이 적은 6단 기어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또 개선된 ECU(Electronic Control Unit)맵핑을 통해 향상된 연비를 확보했다고 하네요. 엔진의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린더 내 코팅도 추가했습니다.
밴딧1250S는 앞뒤 310/240밀리미터의 디스크를 선택해 ABS와 함께 안전한 제동을 제공합니다. 편의사양으로 사용자 체형에 맞춰 조절 가능한 시트를 채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신형 밴딧1250S는 오는 EICMA에서 가격과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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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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