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이 있었던 날이
13년 전 오늘이었고
아득히 지나버린것 같지만
그 시절을 지나 지금까지
여전히 이어져오고 있는
푸르도록 젊고 파랬던 그 순간들,
다시 돌이킬 보면 어제 같았던
그 시간들을 회상해 보면서
그대들의 오늘이
조금은 더 행복해지기를 바랄게
2011
10월 모임
2012
2013
2014
2015
2016
16년엔 광주 임곡마을에서. 이인 삼각 경기, 과자 따먹기, 풍선도 팡팡팡. 금표가 풍선 한 보따리 부느라 엄청 고생했는데 아낌 없이 떠뜨리면서 즐거웠어. 지원해준 친구들 덕에 상품도 엄청 났었지
유난히도 안개 자욱했던 날 고흥 거금도 산행. 분명 출발할땐 맑고 화창했는데 적대봉 정상에 도착 했을땐 비 맞은 듯 머리부터 이슬이 뚝뚝.. 여름엔 섬진강으로 다슬기 잡으러도 가고. 술 마시고 고기 굽고, 술 마시고 다슬기 잡고 또 술 마시고. 다음엔 술 한병도 안 가지고 커피 마시고 다슬기 잡고 놀고 싶다면 헛된 희망인지?
2017
2018
2019
2020
20년~21년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 되면서 동창회를 개최하지 못했지
그땐 그렇게 아무것도 할수 없는 시간들이었으니까
그 외에 함께한 무수한 추억들을
더 보여주지 아쉬움은 다음 기회로 미루면서
평범하게 주어진 오늘이지만
어제보다 더 빛나는 하루이기를 바랄게
첫댓글 우리에게 참 많은 추억이 있었구나
오늘 올라온 글하나가 소소한 미소를 만들어준다
카페지기님 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굼한게 모교에서 줄넘기하다 넘어진친구 누구인지? 알려주는 친구 + 당사자에게
개인적으로 스벅쿠폰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도 나도 궁금해
꼭 알려줬음 좋겠어
추억의 순간들을 소환 해준 친구의 수고로움에 감사해요!
돌아보면서 나도 엄청 새롭고 신이나더라. 저런때가 있었지
오랜만에 카페 방문하게
자꾸 유혹하여 와보니
잊혀진 사진도보고
기억이 되살아나네
오래 오래 유혹할게
거부 할수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