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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새소식 민자/MRG [MBC강원영동 기획보도]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미시령터널의 통행량 급감과 미시령터널 민자사업의 사업재구조화 시급
울산바위 추천 5 조회 6,295 16.12.21 12:2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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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2.22 09:05

    첫댓글 개통 당시부터 미시령터널을 이용해 온 속초 시민입니다. 미시령터널을 이용하면서 많은 편익을 누리고는 있습니다만, 솔직히 터널(3.69km) 하나 통과하는데 소형차 기준 3,300원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지역주민으로 하루 한번 왕복하면서 50%의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고 있지만, 매일 터널을 지나 다녀야 하는 저로서는 이마저도 부담스럽습니다. 중요한 사회간접시설로 마땅히 국비로 건설해야 할 터널을 영리만을 추구하는 민간자본에 맡겨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비싼 통행료 부담만 가중시키고, 막대한 재정지원금까지 강원도민의 혈세로 보전해 주는 현실이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작성자 16.12.23 11:00

    미시령터널은 민간투자로 추진해 2006년 5월에 개통한 유료도로입니다. 협약기간은 2036년까지이며. 실제통행량이 협약상의 예상통행량보다 적어 강원도는 미시령터널 개통 이후 현재까지 매년 20~30억원씩 총 238억원의 재정지원금(MRG:최소운영수입보장)을 민자사업자에게 지급했습니다. 2014년 7월 강원발전연구원이 수행한 ‘동서고속도로개통에 따른 미시령터널 통행량 변화예측’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에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가 개통되면, 향후 20년간 미시령터널 실제통행량은 예상통행량의 17%까지 급감할 것으로↓

  • 작성자 16.12.23 11:03

    예측되고 있습니다. 결국 내년부터 강원도의 재정 보전 금액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 강원도는 지금까지의 10배 수준인 매년 평균 300억원을 보전해 주어야 하고, 이 추세로라면 2036년 협약 만료기간까지 민자사업자에게 5,000억원 이상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2003년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MRG 협약기간을 30년에서 15년으로 줄이는 제도를 마련했지만, 국민연금공단이 미시령터널을 인수할 당시 이 부분은 협약내용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국민연금공단이 불법적인 고금리(최고 65%) 후순위채를↓

  • 작성자 16.12.23 11:07

    발행하며 재무구조를 왜곡하는 동안 강원도는 승인과 감독 권한마저 제대로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서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른 통행량 급감 변수를 실시협약에 반영하지 않은 것 등이 작금의 사태를 불러 온 것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을 미시령에서 퇴출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방안은 재정이 열악한 강원도를 대신해 정부가 미시령터널을 인수해 (정부 인수가 불가능하다면 강원도가 공채를 발행해서라도) 강원도민에게 돌려 주고 '통행료 무료화'를 실현하는 것 입니다. 사실, 미시령터널은 건설 시기를 2~3년 만 늦추었더라면↓

  • 작성자 16.12.23 11:10

    국비로 건설되었을 사업이었습니다. 또한, 미시령터널은 국가가 건설하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는 '국가지원지방도'입니다. 강원도는 실속 없는 '사업재구조화'보다는 '공익처분'을 통해 미시령터널의 운영권을 회수하고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강원도는 공익처분의 절차, 이해득실 등을 연구해서 향후 소송전에 대비해야 할 것 입니다. 거대 자본의 탐욕과 횡포에 맞서 강원도민과 터널이용객의 권익을 지켜내는 일에 강원도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총력 대웅할 것을 촉구합니다!!!

  • 17.01.12 09:52

    강원도민 못살겠다, 국민연금 물러가라! MRG OUT! NPS OUT! GE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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