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ility Oblige:(귀족 의무) 높은 신분에 따르는 정신적[도덕적] 의무.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명예를 가진 사람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
사회지도층이 책임 있는 행동을 다할 것을 강조하는 불어로,
초기 로마시대에 몇몇 왕과 귀족들이 투철한 도덕 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을 보인 것에서 비롯된 말이다.
이를 귀족사회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해하는 입장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려는 사회지도층의
노력으로 국민들을 한 데 모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최근 국내외 대기업 오너들의 실천이 잇따르고 있고, 기업들의 ‘재능 나눔’또한 대표적인 활동이다.
대기업 총수들이 전면적으로 나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이는 것은 획기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인 빌게이츠와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인 워런버핏이 전재산의 99%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데 비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뒤늦은 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