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21년 7월 6일부터 천안 꿈자라작은도서관에서 2021년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목록 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아산 월랑이작은도서관의 바통을 받아 이어진 전시회로 그 덕에 전시 준비가 훨씬 수월했다는 점,, 이 자리를 빌어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
작은도서관 복도에 전시된 청소년 도서부터 차근차근 훑어본 후,,
그리고.. 저어기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털숭숭이의 시선을 버티시고 입장하셔야 한답니다.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께서 한땀한땀 만드신 '이파라파 냐무냐무'의 등장인물들인 털숭숭이와 마시멜롱들입니다.
요녀석들은 예상외로 아이들보다 어머니들께 인기가 좋았다는 사실...
너무 귀여워서 업어가고 싶다는 말씀들을 하셨어요.. (절 좀.. 업어가줘....죄송합니다....)
전시 공간이 잘 안나와서 도서 위치들을 잡느라 꽤 고민을 했습니다..
더이상 책 둘 곳은 없을 정도로 빈틈없는 전시가 되었어요... ㅎㅎ
이용자들의 동선을 고려하며, 연령별로 도서 위치를 선정했으며,
사이사이 마시멜롱들을 숨겨두어 책도 보고, 숨은 마시멜롱도 찾고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ㅎㅎ
전시 시간 동안 많은 이용자분들이 방문을 해주셨으며,,
무엇보다 어도연 추천 도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모습에 괜히 뿌듯하고,,
그리고 다양한 책을 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관장님 안목 짱'이라는 칭찬까지 들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어린이도서연구회에게....
그리고 함께 전시를 진행하게 된 월랑이작은도서관, 성성푸른도서관, 광천공공도서관 선생님들의 지원으로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하였으며, 덕분에 더 활기찬 전시회가 되었답니다.
그 중... 역시나 스탬프 찍기 코너가 가장 인기가 많았답니다..
등장인물 스탬프를 찍고, 눈코입은 직접 그려보는데,, 아이들의 창의력에 또 한 번 놀랐답니다...
마쉬멜롱이 수박이 되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완전 브라보였어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어주신 유미선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선생님,, 최고에요...)
마지막으로 파닥파닥 해바라기 방명록을 직접 제작해서 만들어봤습니다 ^^
폼보드에 책 표지를 직접 그려서 배경을 완성했고, 노란 종이컵을 하나하나 잘라서 해바라기로 연출했습니다.
마침 7월 6일이 저희 작은도서관이 1주년이기도 해서 도서관에 바라는 점,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적어보기도 하고, 스탬프도 찍고, 그림도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최혜경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전시회 동영상입니다. (이 영상의 관람포인트는 털숭숭이의 괴담...)
이 날 방문해주신 지회장님과 최혜경 선생님과 전시를 위해 직접 책 배달해주신 유미선 선생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전시회는 15일(목)까지며,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
첫댓글 멋집니다~^^ 책전시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