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자가 격리 기간이 끝이 났습니다...
해안가 산책은 그냥저냥 다녔지만
시장이나 시내 중심가는 나가지를 못했으니
오늘은 장날이고 해서 시장에를 다녀왔답니다..
9월 18일은 칠레의 독립기념일이랍니다...
그래서 인가 두달만에 온 시장은 장꾼들도 많고
장보러 나온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연휴의 기분이 살짝 들기도 하더라고요...
오늘은 양배추를 사다 김치를 담글려고 양배추도 살겸
이것저것 장보기로 하고 딸래미를 꼬드겨 함께
다녀왔답니다.
야채값이 올랐는지... 연휴라서 그런지...
요 한통에 800페소이네요..
크기라도 컸으면 좋으련만....
크기가 작아 두통을 마련했어요.
예전같은 한통해도 넉넉했는데...
넘 작네요...
싹둑싹둑 잘라서 절여줄 차례...
요래 절여진걸 이젠 양념할 차례~
양배추 절여 놓고 양념 만들어놓고
또 해안가 한바퀴 휘돌아 치고 왔지요...
오늘도 새로운 이쁜꽃 탐색...
앙증맞은 꽃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절여진 양배추에 양념을 넣고 버무려 봅니다...
ㄱ ㄱ ㅑ 오~~
이게 얼마만의 김치이던가~~
이젠 알맞게 익혀서 먹기만 하면 끝~~
참치 넣고 김치찌게 끓여 먹고팠거든요....
시장을 동행해준 딸램....
보상이 연어였습니다...
오늘은 싱싱한 연어가 많더라구요...
1키로에 7,000페소
요 한덩이가 8,400페소(14,000원이 넘어요...)
결코 싼 값은 아니죠...
그래도 요 한덩이면 몇날몇일 몇끼는 먹을수 있으니 가성비는 굿이랍니다.
다시마 넣고 연어초밥에 들어갈 밥도 지어주고...
레몬이 사시사철 값도 좋고 하니
식초대신 늘 레몬즙을 내어 이렇게 사용합니다.
두둥~~ 이래 연어초밥 뚝딱!! 완성
몇일전부터 초밥이 먹고팠는데 말을 안했다는...
시장따라간김에 연어도 낚아오고 더불어 초밥도 먹었으니
오늘의 행복은 성공이라는 딸램...
요 한접시 다먹고 배가 불러 좋다고 배두들기고 있네요.
많지도 않은 아이들 남매.
식성이 달라도 너무 다른 둘.
큰아이는 연어를 안좋아해서 근대 사다 조갯살 넣어 된장국을
끓여주니 그걸로 맛있다고 밥두그릇먹고 끝.
이렇게 오늘하루도 맛있는 음식으로
간단하게 해먹고 마무리를 해봅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소소한 일상들이 행복이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제 카톡아이디 입니다.
mcd0046
한국과는 시차가 반대이기때문에
참고하셔서 까똑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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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지런한 일상속에
행복이 뚝뚝 ㅡ
맞아요
행복은 내 주변에 돌처럼
수북하다는요
연어 두어점 슬쩍
티 안 났죠?
하하하하하핳
어쩐지 뒤돌아서는 순간 연어두점이 없어졌드라고요,..
하늘길 열려 어서오셔요~
연어초밥 연어덥밥...
맛나는거 많이 해서
같이 먹어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행복한 일상이네요~
공감가는 맛깔나는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칠레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참빛님도 연어초밥과 회덥밥
제가 대접하는 그날 올것이에요~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어여 하늘길이 열리면 일빠로 오시기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오늘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주간 수고하셨네요.
맛있는 연어초밥 ..
솜씨도 대단하십니다.
집수리 얼른 완성하시고
코로나 때문에 막힌 하늘길
어서 풀려서 구경 가보고 싶네요.^^
맛있는 연어초밥 대접하겠습니다.
우리모두 조금만 힘내고 참고
기다려 보아요...
지구가 아직은 길을 내어주길 허락해주지
않나봐요...
그날이 오면 더욱 기뻐할것이랍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한번도 껵어보지 못한 코로나 고통 고생 많으셨습니다
네에 맞아요.
허나 저뿐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겪는 일이니 겸허히 받고
이순간을 즐겨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