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작사 이승수/이루, 작곡 이승수/태진아)는 2005년
발매된 「박주희」제 2집 타이틀 곡으로 대박 히트를 기록한 곡
입니다.
그녀는 이 곡으로 '전국구 스타'로 떠올라 각종 행사에 '단골 초대
손님'으로 달렸고, 그러면서 3, 4집 앨범을 내면서 활동하지만
『자기야』를 넘어설 곡은 나오지 않고, 오히려 '성대 결절'이 찾아와
고생 하게 됩니다. 「박주희」는 재기(再起)를 위해 "복면 가왕",
"미스 트롯2"에 참여하면서 여전한 인기와 실력을 확인했습니다.
『자기야』는 2001년 '태진아'가 먼저 발표했던 곡이었습니다.
'태진아' "데뷔 30주년 기념 잘났어 정말" 음반에 세번 째 곡으로
"사랑이란 그런거야"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이 음반은 전혀 반응이
없어 제대로 된 히트곡 한 곡도 내지 못하고 망하면서 이 노래도
사장(死藏)되어 있던 곡이었죠.
당시 곡은 가사가 다른 곡으로 이승수/태진아 작사,작곡으로 되어
있었는데 「박주희」가 부르면서, 가사는 '이 루'가 다시 개사한 것
이고, '이승수'의 허락을 받아 편곡했다고 합니다.
「박주희」(1977년생)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법학을 공부하던
조선대 시절 자신이 꿈꾸던 노래가 하고 싶어, 학교 음악 써클에
가입해 보컬로 활동했고, 졸업 후 바로 기획사에서 연습생으로
시작합니다. R&B장르에 목표를 두고 준비하던 때 '설운도'의 눈에
띄어 오디션을 본 후, 2001년 '설운도'가 만든 곡 "럭키"라는 노래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러나 "럭키"는 럭키하지 못했는지 반응이
없었고, 2집 앨범에 실었던 『자기야』가 큰 히트를 하면서 이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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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사랑인 걸 정말 몰랐니
자기야 행복인 걸 이젠 알겠니
자기를 만나서 사랑을 알았고
사랑을 하면서 철이 들었죠
나만의 사랑을 나만의 행복을
말로는 설명할 수가 없잖아요
어쩜 좋아 (어쩜 좋아) 자기가 좋아
멋진 그대 (멋진 그대) 자기가 좋아
자기야 사랑인 걸 정말 몰랐니
자기야 행복인 걸 이젠 알겠니
자기야 사랑인 걸 정말 몰랐니
자기야 행복인 걸 이젠 알겠니
자기를 만나서 사랑을 알았고
사랑을 하면서 철이 들었죠
나만의 사랑을 나만의 행복을
말로는 설명할 수가 없잖아요
어쩜 좋아 (어쩜 좋아) 자기가 좋아
멋진 그대 (멋진 그대) 자기가 좋아
자기야 사랑인 걸 정말 몰랐니
자기야 행복인 걸 이젠 알겠니
자기야 사랑인 걸 정말 몰랐니
자기야 행복인 걸 이젠 알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