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
무선산을 휘돌아서
여천을 떠났다.
지리산 옆자락을 스치며
남원을 지나
계룡산을 쳐다보며
대전을 넘어
조치원에서
하루밤 묵었다
막내딸 집.,
손주가 얼마나 재롱을 떠는지..
22일..
아침
천안 삼거리를 지나
조암수정교회당에
도착하여
첫날 집회..
23일..
24일..
25일..
짧은 집회였지만
알토란 같은 구도자들
몇이 나왔다.
후에
소식을 들으니
일단
두사람이
변화된것으로..
아침에
서해
바닷가
어느집에 들려
보고싶은
자매님 집을 찾아
형제자매님
얼굴을 보고
당진으로 달렸다.
당진엔
거제도에서
구원 받은 부부가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당진 중부교회
또
해남에서
구원 받고
고난 중에도
흔들림 없이
섬기는
주안에
딸이 거기 있다
저들을
만나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 보냈다.
26일..
늦은 아침에
당진을
출발하여
대전을 거쳐
속리산을 뚫고 달려
상주에 닿으니
저녁이라.
찜질방에 들어가
하루를 쉬니
27일..
영천에
여장을 풀고
구도자를 받는데
10여명의
구도자가
나와서
진지하게
복음을 듣더라.
몇명의
구도자들이
구원을 시인하고
환하게 웃는 얼굴은
주님을
닮았더라.
주여
벽지 영천에서
고군분투하는
정완균형제를
긍휼히
여기시고
이곳
성도들의 눈물을
받으셔서
열매를 주옵소서
하는 기도의
응답이라.
28일 부터 12월2일..
늦은 주일오후
영천을 떠나
이름모를 산을
타고넘어
안강을 거쳐
포항에 도착하니
마침
성도들이
친선 축구를 하고
구도자들과
함께
성찬을 먹는중이라
어찌그리
때가 잘 맞았는고
우리주님
무엇을 먹을까
염려 말라시더니
그
말씀 진실이렷다.
배고파도
기도는 하고
주린 배를 채웠는데..
현형제님과
늦게 까지
교제하고
잠을 청하니
새벽 한시라.
12월 2일..
아침에
노인 요양원에
김학수 노인을
만나러 가다.
10여년전에
수원 딸집에 왔다가
복음 듣고
고향 포항에 가서
동네사람
핍박 이기고
꿋꿋이
교회행활 하시다가
지금
약한 몸으로
누워 계시나
정신은 맑아
구원의 기쁨여전하시니
오늘 91세라..
얼마나
감사한지...
달려서
6.25때
안강전투로 유명한
안강에 다달아서
처형과 동서에게
복음을 전하여
처음으로
시인을 받아내다.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
마음을 적시다.,
잠시
머물러 복음을 전하고
큰 언덕
대구를 거쳐
마산을 옆으로 하고 여수를 향하여 달리다.
집에 도착하니
6시40분이라.
어둠이 짙어도 정신을 맑았더라.
3일..
여행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이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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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우리항-市
여천 무선산을 휘돌아서..
흰머리 청년
추천 1
조회 88
12.12.03 22:0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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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도행전을 쓰시는 형제님!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록 육신은 피곤하시지만 주님의 은혜로 놀라운 기쁨을 맛보셨네요.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소식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굽이굽이 나그네 인생길에 충실하신 만큼 상급이 공의대로 따르리라 믿습니다
푹 쉬시고 힘을 비축하였다가 또 부르시는 길로 열심히 달리시길 바랍니다
전도여행을 하셨네요
많은 시간 성도들과 교제하시고
나누는 시간이 언마나 아름다운지요
존경합니다
주님 은혜로 무사히 다녀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몸 건강을 위해 기도드리며 이제 푹 좀 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