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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상 전통燈 강습회도 개최
서울 수국사는 4월7일부터 20일까지 산신기도를 봉행한다. 사진은 7일 입재법회 모습.
수국사 주지 보관스님(사진 맨 오른쪽)과 대중 스님들이 입재법회를 봉행하는 모습.
서울 은평구 황금법당으로 유명한 수국사를 외호하는 봉산의 영험으로 불자들 마음에 지혜와 자비심을 싹틔우는 ‘수국사 봄 산신 14일 기도’가 입재했다. 수국사(주지 보관스님)는 4월7일 아침 경내 대웅전과 산신각에서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신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산신기도는 4월20일 회향한다.
법회에는 서울 금강정사 주지이자 중앙종회의원인 가섭스님이 법문을 설했다. 가섭스님은 “산신기도는 관음기도 못지않게 영험을 얻는 소중한 기도의식”이라며 “산신은 우리 삶의 현장에서 우리를 보호하고 가피를 주고 영험한 일이 일어나도록 살피고 도우라며 부처님으로부터 부촉을 받은만큼 산신기도는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면 성취된다”고 말했다. 가섭스님은 또 “수국사에는 명산인 봉산이 자리잡고 있는데 예부터 봉화를 피울 정도로 유서깊은 산이 봉산이며, 영롱한 무지개가 나타나 선녀가 내려온다는 전설이 전해질 정도로 수려한 산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종회의원이자 서울 금강정사 주지 가섭스님이 입재법문을 통해 산신신앙의 가치를 설파했다.
스님은 “부처님이 우리에게 전한 두가지 선물은, 온화하고 따뜻한 자비와 맑고 밝은 지혜”라며 “자비심과 지혜력을 쉼없이 구하고 유지하는 것이 기도이고 정진이며 수행이고 수행이다. 봄이 와서 씨앗을 뿌리기 위해 밭을 갈 듯이, 오늘 입재하는 14일 산신기도는 여러분의 마음에 지혜와 자비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마음밭을 가는 시간으로 여기고, 신심과 원력으로 밭을 싹 갈아엎어서 불자님들이 서원하는 모든 일들이 원만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해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수국사합창단이 ‘마음’이란 찬불가로 음성공양을 올렸고, 수국사 주지 보관스님은 입재법회를 마치고 산신각에서 신도들과 함께 산신기도를 시작했다.
수국사합창단은 음성공양을 통해 기도 입재를 찬탄했다.
산신기도 첫날 기도하는 불자들.
산신각에서 기도에 임하고 있는 수국사 스님들 모습.
한편 수국사는 이 날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주관으로 수국사 어린이 신도들이 전통등 강습회에 동참하는 행사도 가졌다. 전통등을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전통등 교육을 통한 지도자 발굴 육성을 위해서 열린 강습회에는 상월청년회 법우들이 직접 지도자로 나섰다.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손수 만든 연꽃등을 선보이며 해맑은 웃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의 수국사 전통틍 강습회 행사도 함께 열렸다.
봄꽃이 피어나고 있는 수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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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선의 공덕을 이룹시다. 합장.
성불하십시요.합장..
혜룡 큰스님 오늘도 소중한 영상 수고에 감사올립니다 합장.
날마다 소중한 영상 글에 성불하리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