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발달장애인에 반말에 고함까지. . .어제 오늘 일이 아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사항 중 대중교통 운수업 종사자의 불친절은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다.
발달장애인 50대 여성과 그 일행은 종종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운전기사의 막말과 폭언은 점차 도를 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발달장애인 50대 여성 A씨는 오산 대원약국 앞에서 궐동 방향의 버스를 탔으며 버스가 출발하고 얼마 가지 않아 정거장이 아닌 곳에서 차를 세우고 A씨의 일행을 태우는 과정에서 “빨리 타!”라며 고함을 질렀다는 것이다.
또한 운전기사는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빨리 찍어!”라며 반말로 고함을 쳤다. 이때 같은 버스를 타고 있던 한 시민 B씨가 운전기사에게 “왜 손님에게 반말로 소릴 지르냐?”고 따져 묻자 운전기사는 “워낙 자주 보는 손님이고 친해서 그랬다”는 것이다.
이에 승객B씨는 "매일 본다고 해도 반말로 소릴 지르면 되겠냐?"고 따져 물었고 버스기사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이번 버스기사의 행태는 불친절을 넘어 함께 타고 있던 승객에게까지 불쾌감을 안겨줬을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 A씨에 따르면 “반말은 늘상 겪는 일”이라는 말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오산시 담당부서에서는 “대중교통 종사자의 불친절 민원은 잊을만하면 한 번씩 접수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해당 운수업체에 종사에 대한 친절교육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오산 시내버스 기사, 불친절 개선 시급. . .승객에 고함지르며 ˝빨리 타!˝ - 오산인포커스 - http://www.osanin4.com/7220
#오산인포커스 #오산인포커스TV #오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