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송석정(松石亭)

[안천]

송석정(松石亭)은 화순군 이양면 지석천변에 정자이름 처럼

소나무와 바위군이 어우러진 솔숲사이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강가에 튀어나온 기암괴석과 소나무, 대나무에 가려져 있는 등

풍광이 수려한 암석 위에 세워진 건축물이다.

화순 송석정(松石亭)

양인용(梁仁容,1555~1615)의 본관은 제주, 자는 여함(汝涵),

호는 송석정(松石亭)으로, 무과에 급제해 훈련원첨정을 역임하던 중

광해군이 영창대군을 유배하고 인목대비를 폐위시키는 등

당쟁으로 인한 국정 혼란을 목격하며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이곳에서 시문으로 벗들과 담소하며 유연자약하며 여생을 즐긴 곳이다.

 이곳 송석정(松石亭) 편액은 추사 김정희(1786~1856)의 글씨이며,

조선중기의 학자이자 의병장이었던 은봉 안방준(1573~1654)의 시편액,

구한말의 기우만, 최익현의 중수기, 을사조약에 자결한 송병선과 

그의 동생 등 50여인이 늘푸른 소나무 아래서 명시를 남겼다.

자연속의 송석정 주변

낙시를 즐기는 사람도

송석정 앞으로 흐르는 지석천

벗꽃이 활짝피어 반겨준다

멋들어진 소나무와 송석정

돌계단으로 오른다.

추사 김정희 글씨의 송석정(松石亭) 편액

송석정에서 보는 정자앞 풍경

송석정 주위를 한바퀴 둘러본다

정자 앞뒤편에 각각 걸려있는송석정 편액

송석정 기적비(松石亭 紀蹟碑)

송석정 맞은편의 관리동(제주양씨 학포공파 송석정종회)

유유히 흐르는 지석천(강)을 보며 송석정 관람을 마무리

[靑麥/권 태화]

멀리까지 가서 담았네!
아름다운 풍광이로다!

[안천]

잘 보아주어서 항상 고맙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날 푹 쉬고 좋은 작품 구상하시게나.

[해 송(안광수)]

송석정과 아름다운 수형의 소나무와 벗꽃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 주는군요!!

[안천]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