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어낚시 못가서 토요일날에 갈려고 하니 축구 경기가 있더군요
목요일 저녁에 모든 준비 마치고 금요일 6시땡 하자 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총알같이 밥먹고 바로 돈지 수로 도착 하니 8시 어두워
짐니다.
밤에 비가 올것같아 다리위에서 애마 받치고 난간에 릴펴고 뒤문 열어 놓고 캐미을 처다 봅니다 방울까지 달아 놓아 편함니다
아들과 같이 이야기 하다보니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집에 갈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온김에 릴던져놓고 기다림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입질도 없고 그냥 잠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4시 밤에는 몰라는데 농사 수로인지라 부유물이 많이 내려옵니다
그랴도 릴줄은 엉키지 않고 잘있네요 철수 하자 살살 약도 올라옵니다 오래만에 왔는데 꽝이라니 하긴 내가 장어라도
밥먹을까요 드러워서 개끗한 밥먹지 그냥철수 하기는 아쉽네요 이수로 끝까지 가면 산밑에 저수지 있을까요 궁금증 이
가~보자 무조건 수로 따라 감니다 30분쯤가니 길도 없고 헤매다 어떤 아주머니가 일찍도 나오더군요 새벽5시쯤 아주머니
저위에 저주지 있지요 무작정 물어봅니다 조금더 올라가면 00저수지 있써요 이길로 가면 나오남요 요쫌으로 쭉 가세요
말은 금방인데 차로도 함참을 감니다 시골사람은 먼거리가 왜 이리 가깝디야 그래도 헤매는 것보다는 낫지요
산너머 산길을 가니 와 저수지 나오고 뚝방이 벤치 낚시터네요 야 ~~~~~~~~~~~~~~~~~~~~~~호
와쓰니 던져야 지요 릴을 3대만 던짐니다 하기 릴이 전부 5대 입니다 빠른 시간에 장만도 해야 합니다
조금있쓰니 장애가 나옵니다 연속하여 시 마리 나옵니다 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분좋고 사진은 비가 와서 생략합니다 아침에 익산에 와서 해장국집에서 선지 한그릇씩하고 집에 옵니다
마눌 딸 반깁니다 어서 밥먹자고 배고프다고 10시가 다될때까지 밥안먹고 기다림니다 우리먹고 왔는데 눈빛들이 고정됨니다
미안 스러워서
그래도 당당히 옷벗고 목욕탕으로 들어가 버림니다 수건줘 빤스줘 목소리만 큼니다 목욕탕에서 둘이서 킬킬됨니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벤츠 낚시터가 생각남니다 저녁에 축구 봐야 하는디 정훈아 낚시갈까 축구볼까 익근실쩍 압력을 넣어
낚시쫌으로 유도합니다 집에 tv도 없고 저 가난합니다 혹 도움주실분 없나요 현찰말고 맘으로 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축구는 나중에 또나온다 앞으로 무지하게 많이 오늘 못가면 장어 안 올수도 있다 간담니다 그래 너 내 아들맛다 아버지 맘도
잘알고 또 감니다 저녁먹고 원대 대학로에서 토스트 가게ㅇ에서 특 토스트로 시키고 음료수에 간식거리도 사감니다
마눌과 딸에게 미안도 합니다 아들아 토스트 안먹었지 ----------------------------- 응 자씩 통하는데가 있써 기특도 합니다
도착하여 릴 던지니 바로 입질이 옴니다 8시쯤 입질은 대형메기 나오네요 낚시 오기를 잘했지
9시 쯤에 장어 300g정도 나옵니다 조금있다 또 입질 이 옵니다 저도 잡는담이다 그래 당겨 잘안감아 지나 봅니다 아~ 힘들어
낙시대 놔 버림니다 이런 내가 잡고 당기니 연줄기에 감아 버림니다 머라 말도 못하고 그러니까 평소에 팔굽펴 펴기 많이 하고
알통이 나와야 된다고 하여 잖아 너 운동을 안하니다까 힘이 없지 힘뺘 짐니다 그래 잘살아라 장어야 담에 만나자 아들저도
미안하여던지 차에서 잠이나 잔담니다 저도 잠이 옵니다 벤츠에서 누워서 자고 일어나보니 장애가 두 마리 또아리를 틀고 있네요
장어통에서 매기들고 사진찍고 장어 양파망에서 꺼네여 장어통에 넣고 사진 찍을까 하여는데 장어가 탈출함니다 풀도 많은데
둘이서 풀다헤치고 겨우 찾아네요
통만열면 장어 가 꼬리로 탈출 합니다 사진 포기 집에 와서 찍자 집에 도착하여 짐내리고 피곤하여 사진찍는것도 잇여 버리고
냉장고 속으로 들어감니다 한숨또 잠니다 일어나서 마눌이 친정 가잠니다 김치담근다고 그럼 메기 가지고 가서 아버님이랑
점심에 장어 탕 해먹자 봄에 잡은 빠가랑 전부 가지고 감니다 장어는 안가지고 감니다 나먹어야 되니까 우리애들도 부실하고
처가집에 가까운 시내입니다 조금있쓰니 맛있는 냄가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밥먹잠니다 이런 메기가 없네요
어머님에 메기는 냉장고 에 넣고 아무도 인주고 아버님만 드린다고 빠가탕만 내옵니다 말도 못하고 빠가 국물만 먹고 옵니다
억울합니다
토요일날 처가집에 가서 메기탕 먹고 올까요 아니면 담에 메기 잡으면 혼자 먹을 까요 회님 생각을 어떠신 지요
그래도 장어는 냉장고에 9홉마리 있네요 우리식구만 먹을 까요 처가집을 가져가서 아버님이랑 같이 구워 먹을까요
고민좀 해결 해 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좀 많이 해보고 글 올려 주세요 축구경기 때문에 피곤하실 텐데요
울 회님들 건강 하시면서 장어낚시도 합시다 쇄때가 꾸벅
첫댓글 낚시터 예술입니다,가족간에 정도 느껴지구요,행복하세요.글고 장어탕을 만들어서 가져가서 가치드세요 ㅎㅎㅎㅎㅎㅎ
밴츠 낚시터라고 하셔서 벤츠만 타고와야 낚시할수 있는 부르조아 낚시터인줄 알았는데........일명 밴치 낚시터 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 죽입니다^^
낚시하신 장소가 정말 끝내줍니다..낼 축구보시면서 다같이 구워드심이ㅋㅋ 마릿수 추카드립니다..
다음엔 저도 데려가 주세여....
보기 좋습니다...
고품격 귀족 낚싯터네요^^ 부자의거운 잘 봤습니다
오~~완전 귀족 낚시터인데여 쉬기도좋구
등산코스 저수지인가본데여^^
잘보구 갑니다 안출하세여
축하 드립니다~~
익산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까운 기억이 많은데 ㅋㅋ 저수지 벤치 죽이네요...
빠가만 끓인거랑 메기 섞은거랑 궁물맛이 다릅니다 ,,
부디 장모님 깊은뜻ㅇㅡㄹ 헤아려 주십시요 ^^
어느 낚시터인지 진짜 좋네요 아드님에게 좋은 추억거리 만들어 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거 거기가 어디래유~~
명당자리네요~^^
보기가 좋습니다.
부자지간에 장낚시 부럽습니다......^..^
이런데서 낚시 하면 완전 좋겠다
메기랑 장어도 장인,장모님과 함께 드셔야지요..ㅎㅎㅎ
거긴 어느나라 저수지래요? 참 예술 낚시터입니다. 저는 전주인데 가고 싶네요...ㅎㅎㅎ 하긴 몸이 한도 근질거려 지금 군산으로 갈까? 말까? 궁리중이랍니다.^^*
부안에 있는 돈지수로 상류면 ㅅㅅ 저수지인데 맞나요?
예전엔 저런 편의 시설 없었는데...
처가에 갔을 때 가족끼리 놀러가리 딱 좋네요... 가능하시면 어느 저수지인지 쪽지 부탁드립니다.
부자지간 낚시 하는 모습 정겨워 보입니다... 장어 축하 드리며 잘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아드님과 돈독하고 가족애를 느끼는 조행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보기 좋네요^^ 축하합니다^^
죽이는데요 완전 초특급 좋은 자리네요...거기에 장어도 나오고 가족끼리 맛나게 드세요 ... 장어
명당 예술터네요~
전라도에 이런 저수지가 있다니 놀라워요~~~
저런 낚시터만 있다면 매일 고고싱 할텐데 쩝~~
멋진포인트네요 ㅎㅎ 장어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 0 ^
부자기간 보기 넘 좋으십니다.~^^ 대물하세요~^^
장어 처가집에서 같이 구워드시면 좋아할것 같내요.
이야~~~ 이렇게 기막힌 낚시더가 있었군요 ^^ 보기 좋습니다. ^^
자리가 쥑여줍니다~~~ ^^*
보고 좋네여 아들과 함게 잘보고 갑니다
호텔이네 호텔 ㅎ 나눠먹으면 약않되요 애가 너무 부실해보이는데 아들 주십쇼ㅋㅋㅋ
포인트 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