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br><br>1996년 바르샤바에서 무사히 일을 끝내고 돌아오니 <br>내가 운영하던 초등학교 축구부가 합숙을 가게 되었다<br>그당시 딸내미가 학생회장으로 있으면서 <br>축구부 합숙훈련 떠난다는걸 알고 방학이 되기전에 < 축구부후원행사> 를 열어서 쌀 5가마니를 모아서 축구부에 전달해. <br>5가마중에 3가마는 어려운 학생에게 나눠주고 2가마만 챙겨서 <br>저멀리 제주도로 합숫훈련을 가게 된것이다<br><br>그당시 <br>사실 초등학교 로서는 제주도로 합숙가는일이 경비문제로 쉬운일은 아니였으나<br>내가 남아공 다녀와서 1천만원 내놓고 또 나의보스께서 기꺼이 1천만원을 지원해 주셔서 <br>약 100여명중 <br>고학년 위주로 456학년만 동계훈련에 참석하게 되었는데<br>그당시 나의여인 김회장이 학교 여러가지 운영위원회 회장을 맞고 있어서 여러가지로 학교에서 지원도 많았던<br>그리고 <br>그녀의 아들 또한 체력이 약해 체력을 키우기 위한 차원에서 함께 합숙훈련에 동참하게 되었다<br>초창기 축구부 창단할때 교장의 반대로 인해 그걸 회유하고 우리편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의 역활히 컸던..<br><br>남아공에서 무사히 돌아올때 그녀가 공항에 마중나와 그때 힘들었던 상황들을 듣고는 오열을 하면서 그렇게 울었던 밤이면 그녀와 통화로 호텔에 전화요금을 10만원씩 물었던 <br>내게 있어 그녀는 없어서는 않되는 그런여자 였던 것이다<br><br>제주도로 합숙가기전 <br>그날저녁 그녀와 함께 밤을 보내고 <br>아침에 50여명의 학생들과 코치 감독이 제주도로 향했다<br>제주공항에 내릴때 <br>공항생긴 이래 이렇게 폭설이 내린건 처음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눈이 엄청내렸다<br>그당시 감독의 후배가 숭실고 축구부 감독겸 청소년 대표 감독으로 있어서 버스를 자원해줘서 우리의 목적지 서귀포 까지 무사히 이동을 하여 호텔에 도착할수 있었다<br>말이 호텔이지 여관수준의 모텔로 겨울동계훈련 숙소로 가격이 저렴해 많이 알려진 장소 였던 것이다.<br>한라산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br>저멀리 하얏트 호텔이 바닷가 끝자락에 서있는 모습이 내눈에 들어올때<br>예전 군제대후 충청도 도로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사우디 가려고 퇴사하고 올라와 준비하던중<br>동네에 왕실가구 라고 우리나라 에서 몇손가락안에 들어가는 그런 공장에 부사장으로 있던 고등학교 친구넘과 술한잔 하다가 결국 사우디를 포기하고 가구회사에 들어가 <br>나이는 어리지만 공장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br>제주도에 하얏트호텔이 들어서면서 <br>호텔에 모든 가구를 주문받아서 옷장부터 서랍장 그리고 식탁과 싸이드테이블과 의자까지 최고급 으로 해서 납품을 하게 되었는데 <br>여기 책임자로 내가 내려와 6개월을 근무하였던 그때가 떠오른 것이다<br>호텔이 원으로 만들어져 룸이 원형으로 이어지면서 각층마다 복도가 큰원형이라서 걸어서 약 400미터 정도 길이로 연결되어 있는 그당시엔 획기적인 건축양식 이였다<br>그렇게 6개월동안 파견나가 있으면서 무사히 납품을 끝냈던 그시절이 떠오른다<br><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dc79138bd5cf63da303e445ab91f46d40410bdaf_re_167357220576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dc79138bd5cf63da303e445ab91f46d40410bdaf_re_1673572205768" data-origin-width="3120" data-origin-height="4160"></div><p style="text-align: left;">제주도 하얏트 호텔 잔디밭에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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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至尊)은 원래 옛날에는 임금을 높여 이르는 말로 쓰였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고수, 영웅, 최고, 짱 이란 말보다 한수 위인 사람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된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존님은 일과 여성관은 알아줘야합니다. 삶방의 보배입니다. 이런 분이 있어 저는 김 민정 운영회장님이 부럽네요^^
첫댓글 하여간 지존님은 여성 편력도
대단하십니다 ᆢ 박수 ᆢ
지존(至尊)은 원래 옛날에는
임금을 높여 이르는 말로 쓰였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고수, 영웅, 최고, 짱 이란
말보다 한수 위인 사람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된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존님은 일과 여성관은 알아줘야합니다.
삶방의 보배입니다.
이런 분이 있어 저는 김 민정 운영회장님이
부럽네요^^
그런가요 ㅎ
@이븐 아고 운영자님 어쩐일로 여까지 오셔서 몸둘바를 모르게 하십니까 ㅎㅎ
오랫만에 보면 인사라도 좀 하고
지내자구요
잘 계셨지요
아고 출장잘댕겨 오사구요
@지존 하하하하..............알긴 아는 감매^^
참 오래된 이야기네요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40에 일어난 알들이지요
불혹의 사십대를 풍성하게 보냈든 그대 에게
힘찬 격려와 찬사의 박수,갈채 보내 드림니다
그래서 흑자인생이라고들 합니다
지금도 천만원이면 큰돈인데.....
대단하네요.....
그래서요......ㅎ
돈많이 멀었으니까요
지존님은 봉사도 많이하고
참 통큰 기부도 많이하고
멋지게 사셨네요.
네 예전엔 구랬자요
젊었을떼 사회에 좋은 일을 실천하신 지존님 그때 사회에 기여한것보다 백배이상 하늘의 보상 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남아공도 다녀오셨군요. 며칠전부터 남아공 노벨상 수상자이신 넬슨 만델라와 투투주교님의 자전적 소설을 읽고 있어요. 아파르트헤이트로 인한 희생자들과 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서로 화해하는 역사적 이야기로 감동 받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