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FOMC 의사록 소화하며 혼조, 다우 0.05%↑
美호황 3년간 지속 전망, S&P 다시 사상최고.
다이먼 JP모건 회장 "미국 경제호황 2023년까지 지속"
연준 의사록 "테이퍼링 조건 될때까지 시간 걸릴 것"
英 당국 "30세 미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말라"
유가 소폭 상승.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2포인트(0.05%) 오른 3만3446.26.
S&P500지수는 전날보다 6.01포인트(0.15%) 오른 4079.95, 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 종합지수는 9.54포인트(0.07%) 내린 1만3688.84.
주요 지수는 미 호황 전망과 레벨 부담에 최고치 근방에서 좁은 폭에서 움직임.
페이스북은 2.23% 올랐고, 아마존, 애플, 알파벳은 각각 1% 이상 상승.
장기 국채금리는 소폭상승. 이날 1.658%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64%.
경제 재개 수혜주들은 이날도 상승세 지속. 카니발, 로열 캐리비언, 노르웨이 크루즈 등 크루즈 관련주와 유나이티드항공 등이 강세.
장초반 JP모건의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점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규모 저축과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경제 호황이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충분한 저축, 새로운 경기부양책, 막대한 재정지출, 새로운 잠재적 인프라 법안, 성공적인 백신, 그리고 팬데믹의 끝 무렵의 희열로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릴 전망. 미국 경제의 호황은 2023년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 은행들도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혜택을 받았다. 향후 대출손실에 대비한 완충장치를 구축했고,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일단 경제 봉쇄가 끝나면 미국 소비자들은 엄청난 양의 소비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양적완화 대책으로 미국 은행에는 3조 달러 이상의 예금이 생겼고, 이 중 일부는 대출될 수 있다"
CNBC "앞으로 몇 달간 흥분해야 할 많은 이유들이 있으며, 우리는 일반적으로 올해를 낙관하고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이날도 계속.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의사록과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발언, 백신 관련 뉴스를 주목.
연준 당국자들은 조만간 자산 매입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
회의록은 최대 고용목표와 물가안정 목표를 행한 실질적인 진전이 실현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
테이퍼링(Tapering,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 시행 전 시장에 명확한 신호를 주겠다는 의지.
다수의 회의 참여자들은 자산매입속도를 변경해도 될만한하다고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시기 이전에 장기 실현목표를 향한 진행상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위원들은 경제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나 완화적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진전이 필요 요구.
일부 위원들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고용이 증가하고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봤으며,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대략 균형 잡힌 것으로 판단.
연준 위원들도 이날 발언에서 연준의 이러한 입장을 재확인.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의 물가 및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
물가 상승 우려와 관련해서는 "향후 몇 개월 동안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 물가 압력이 연준의 2% 목표를 지속해서 달성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중앙은행이 지원을 철회할 때가 아니다. 여전히 중앙은행의 지원이 필요하다."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도 "경제 전망이 상당히 밝아졌다면서도 목표까지는 거리가 멀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혈전과 혈소판 감소 우려가 불거진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주로 뇌와 복부 정맥 및 동맥에서 혈전이 발생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EMA는 이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전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해당 백신 접종 권고를 유지.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30세 미만에게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
백신자문 단체인 JCVI는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접종자에게는 가능한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를 대체할 수 있는 백신을 제공해야 한다고 권고. JCVI의 임 웨이선 교수는 “이번 조치는 심각한 우려보다는 최대한 조심하기 위해 이뤄진 것”
3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000만회 투여됐는데 이 중 79건의 혈전이 보고. 혈전 발생자 중 19명은 사망. 사망자의 나이는 18세부터 79세까지 다양. 혈전 발생자의 3분의2는 여성.
백신 안전에 대한 우려는 빠른 백신 접종에 차질을 야기 가능성.
미국의 2월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로 확대.
2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4.8% 늘어난 710억8천만 달러. 종전 최대 적자 수치인 지난해 11월의 690억 달러를 상회. 전망치 705억 달러도 상회.
CME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6%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96포인트(5.30%) 하락한 17.16
달러화는 혼조. 연준 완화적 정책 재확인에도 혼조세.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에도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인 흐름. 달러인덱스는 2주일 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내려선 뒤 반등에 성공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1% 오른 92.44.
달러화는 109.78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810엔보다 0.027엔(0.02%)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872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734달러보다 0.00014달러(0.01%) 하락.
유가는 상승. 미 원유재고 감소에 소폭 상승.
WTI 5월 인도분 종가는 배럴당 0.23달러(0.39%) 오른 59.56달러.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38달러(0.61%) 오른 63.12달러.
금 가격은 하락. 달러 혼조세에 하락.
5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50달러(0.26%) 내린 1738.50달러.
미 국채가, '비둘기' 연준 재확인 횡보 지속.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3bp 하락한 1.653%.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8bp 내린 0.151%.
반면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9bp 오른 2.33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49.7bp에서 150.2bp로 확대.
유럽 마감, 고점 부담감에 대부분 하락
상승 후 숨고르기 조정.
AZ백신 혈전우려 논란에도 영국 증시 강세.
1분기 실적 시즌 기대.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22)% 내린 434.3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6.32포인트(0.24%) 빠진 1만5176.3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0.68포인트(0.01%) 뛴 6130.6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1.77포인트(0.91%) 상승한 6885.32.
이날 시장은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신속한 예방 접종 추진과 파운드 약세에 대한 낙관론이 영국 주식은 크게 상승.
영국의 빠른 백신접종과 파운드화 약세 영향을 배경. 영국은 이날 모더나 백신 접종도 시작.
FTSE 100은 파운드 약세로 상승, 국내 집중 중형주 지수는 사상 최고치.
"영국 우량 지수와 그 중형주는 경제 재개를 앞두고 낙관주의가 커지고 있다"
"유럽이 회복에 있어 나머지 부분을 뒤처지게 했기 때문에 유럽이 진정으로 그 순간을 맞이하는 하반기에 만들어 질 수 있다"
이번 달 수익 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강력한 회복을 기대.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STOXX 600 기업의 이익은 1분기에 47.4% 증가.
AFP통신은 영국계 펀드의 일본 도시바 인수 제안이 도쿄뿐 아니라 런던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
중국 마감, 미·중 갈등 고조, 상하이 지수 0.10%↓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
COSCO특송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해운 섹터 강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34포인트(0.10%) 하락한 3,479.63.
선전종합지수는 8.09포인트(0.36%) 내린 2,258.11.
창업판지수는 0.86% 내린 2807.20.
경기회복 기대감과 불확실성 사이에서 경계감을 드러내며 숨고르기.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은 투심 위축.
미얀마에 접해있는 중국 윈난성 루이리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 6일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
이는 2개월 새 최고치.
24명 중 15명은 루이리 지역의 지역 내 감염 건으로 집계됐으며 9명은 해외 유입.
최근 윈난선 루이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는 중.
반면 IMF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1%에서 8.4%로 상향조정한 것은 증시 하단을 제한.
미·중 갈등의 확산으로 약보합세를 지속.
미국은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 내 인권 탄압을 이유로 동맹국들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에 대해 논의.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2022년은 아직 멀었지만 동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우리의 공통된 입장을 정리하고 공유할 것"
해운 섹터가 유독 강세. COSCO특송과 코스코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0% 넘게 올라 상한가.
이날 상승은 전세계 해운 업계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코로나발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수요가 급증한 영향.
전날 COSCO특송이 발표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도 이들 주가 상승을 자극.
COSCO특송은 6일 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배 늘어난 154억 위안.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부문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
철강, 교통운수, 비철금속, 탄소중립, 석탄, 섬유산업, 의료미용, 부동산 등이 오름세.
이중 석탄 섹터는 최근 석탄 가격과 운송비가 거센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점이 주가 급등의 배경.
주요 석탄 생산지인 산시성 위린(榆林)이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감산 압박과 기상 악화 영향으로 물동량을 대폭 줄인 데다 호주산 석탄 수입 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수급 불균형이 초래.
반면 식음료, 전기설비, 레저, 자동차, 고량주(백주), 보험, 디지털화폐 등은 부진한 흐름.
이중 고량주 섹터의 약세는 고량주 수요가 몰렸던 청명절 연휴가 끝나면서 수요 급감에 따른 실망 매물이 출회.
상하이와 선전 거래액은 각각 3236억 5100만 위안과 4163억 6900만 위안, 창업판 거래액은 1343억 7700만 위안.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
만기 도래한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제로.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2% 오른(위안화 가치 절상) 6.5384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IMF 성장전망 상향 속 혼조
경제회복 기대감과 경계감 사이.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상단을 제한했지만, IMF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해 매수 재료로 작용.
내일 FOMC 의사록 공개 예정, 시장의 관망세.
당국이 금융, 부동산 관련 긴축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16포인트(0.12%) 상승한 29,730.79.
토픽스지수는 13.09포인트(0.67%) 오른 1,967.43.
세계 경제 회복으로 기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에서 매수세.
일본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는데다, 기업들의 결산을 앞두고 경계 분위기가 나오면서 적극적인 매수를 삼가하는 움직임.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오후 10시 기준 2천656명. 코로나19가 오사카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는 중.
오사카에서만 신규 확진자 719명이 보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도 IMF 발표가 경제낙관론에 힘.
IMF는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3.3%, 내년 2.5% .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0.1%포인트 높임. 올해 세계 GDP 성장률 전망치도 0.5%포인트 올린 6.0%로 수정.
도시바에 인수를 제안했다는 보도. 매수총액은 2조3천억엔(약 23조 원) 정도로 예상.
"투자자들이 도시바 소식을 환영했다. 더 많은 자금이 일본 기업들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영국계 투자펀드인 CVC캐피탈파트너스가 일본 도시바에 인수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재평가하고 이것이 시세의 버팀목이 됐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9.742엔.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10.176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긍정적 재료들로 증시 모멘텀이 탄탄하다면서도 조정 가능성에는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앞으로 몇 달간 흥분해야 할 이유가 상당하다. 우리는 올해를 대체로 낙관하고 있다. 증시 모멘텀은 탄탄하고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시장이 좋은 뉴스를 모두 소화하고, 이러한 뉴스가 얼마나 가격에 반영됐는지, 또 인플레이션과 같은 불확실한 위험을 가늠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은 숨 고르기 상황에 대비해야 할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에 전망을 사상 최고치인 6%로 상향 조정했지만, 미 국채 수익률은 좀처럼 반응하지 않고 있다."
"재정 부양과 빠른 백신 진행으로 지원되는 미국의 성장 붐에 대한 기대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이 매겨졌다. 달러화의 추가 상승은 이런 성장 붐에 연준이 더 높은 금리로 반응해야 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에만 정당화될 것"
"모든 좋은 소식이 가격에 반영됐다는 관점이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지만, 거래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정체되고 있다는 게 아마도 진실에 더 가까울 것"
"시장의 확신은 더 제한적이고, 현 수준에서 다지기 기간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도 잠잠하다"
경기 활황 전망과 코로나19 확산세 사이의 고민.
백신 부작용에 대한 결론도 부담 요인.
우리 시장은 고점 부담 속 외인 행보 주목해야...
옵션만기일 부담도 신경은 써야 할 것.
다양한 재료에 민감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하루 건너 달라지는 장세 추이에 민감해진 시장 분위기.
외인 매수 방향도 수시로 바뀌는 상황이어서 조심할 필요.
믿음으로만 달려갈 시장은 못되지만 외인 연속 매수에는 반응할 필요.
실적 호조 전망이 있는 곳으로 매기 집중.
오늘은 차익도 노려 볼 생각.
눌림에 받아야 할 것들도 나올 것.
무난하게 옵션만기일은 지나가는... 특별한 후유증도 안 남기고 ...
내일 이어지는 후유증도 없어 보이는...
서서히 고점 저항권에 도달하는 중. 이제부터가 고비가 될 것.
외인 수급이 변덕을 보이며 장중 부담을 지속 보여주면서 쉽지 않게 진행.
장중 떨구려는 의지가 보이기도... 그런데 기관만 떨구어지고 개인들은 강하게 붙들어 동행하는...
재료 소진하면서 각개전투 종목 장세가 진행. 선거 이후 테마 찾기는 건설주로...
그러나 정부와 등지고 나갈 수는 없는 정책이고, 고작 1년짜리 시장이어서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생각. 아마도 다음에도 시장을 이어간다면 모를까?
대선의 디딤돌로 쌓아가는 자리여서...
지수는 지속적으로 큰 변동성 없이 한계단씩 올라서는 흐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주목을 하면서도 주목도는 떨어짐.
순환과 돌려가며 업종과 종목을 달리하는 흐름이어서 연속성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삼성전자는 외인과 기관 물량에 개인들이 받아버린 모습...
시청상위에서는 자동차와 철강으로 매수 손길 내미는 외인.
- 개인 '사자'·기관 '팔자'…외국인, 6거래일째 '순매수'
- 업종별 혼조…오세훈 서울시장 출근에 건설株 '강세'
- 시총 상위株, 혼조…등락률 대부분 1% 미만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8일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준비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돼 ‘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 재확인됐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다만 6거래일째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거래대금도 증가 추세에 있는 등 코스피는 하방 지지 및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5포인트(0.19%) 오른 3143.26을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내내 하락과 상승 전환을 반복했으나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2포인트(0.05%) 상승한 3만3446.2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15%) 오른 4079.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54포인트(0.07%) 하락한 1만3688.84로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초대형 인프라 투자 입법과 법인세율 인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기다려줄 것 같은가. 장담한다, 그들은 기다리지 않는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1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주요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이미 코스피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 지수 추이를 지켜볼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따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결국, 기업 실적, 경제지표는 양호하지만, 금리, 환율의 등락 속에 투자심리, 수급불안이 최근 코스피 부진의 원인”이라며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으로 단기 등락 과정을 활용해 업종과 종목별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두르기보다는 거대래금 추이를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비중을 점차 늘려야 할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619억원, 외국인이 111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480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164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8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1083억원 순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83%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날 당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운송장비, 기계, 의약품, 철강·금속, 의료정밀, 화학, 종이·목재, 서비스업, 제조업, 비금속광물 등 순으로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유통업, 증권, 은행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05% 하락 마감했다. 네이버(035420)와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대 미만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기아(000270)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4169만주, 거래대금은 16조8339억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거래대금, 14조4901억원에 비해 늘었고 16조원대에 올라선 건 9거래일만이다. 지난달 9일 이후 최대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 48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52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 개인 ‘사자’, 외국인·기관 ‘팔자’
- 시총 상위주 상승 우위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8일 코스피 지수는 개인 순매수세에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서울 주택공급 확대 기대에 종이목재, 건설 업종 중심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씨젠(096530)이 무상증자 소식에 20% 가까이 상승하면서 한 몫했다. 덕분에 종가 기준 2월 15일 기록한 981.97 이후 약 두달 만에 980선을 회복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0포인트(0.90%) 오른 982.02에 거래를 마쳤다. 974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소폭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돌아서 970선 초반에서 움직이다 다시 상승 전환에 성공, 점차 상승폭을 키워 982선에서 마무리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27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가 103억원을 사들였지만 연기금 등이 145억원을 내다파는 등 기관은 30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4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궐선거 후 정비사업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종이목재가 5.24%, 건설이 4.96% 올랐다. 제약이 3%대, 금속, 출판매체복제, 제조, 화학, 기타서비스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서비스가 1.07% 하락했고 반도체, 비금속,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1% 미만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차별화된 흐름을 보여줬다. 주당 1주를 무상증자한다는 소식에 씨젠은 19.37%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으로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와 SK머티리얼즈(036490)가 1%대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으로 빠졌다.
종목별로는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진매트릭스(109820)가 29.95% 상승했다. 이밖에도 CS(065770) 동신건설(025950) 셀리드(299660) 프리엠스(053160) 에너토크(019990) 등이 30% 가까이 상승했다. 신작 기대감에 대원미디어(048910)가 22.85% 상승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8억7053만주, 거래대금 12조3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비롯해 7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77종목이 내렸다. 9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G20은 이날 최저세율 설정 외에도 다국적 기업에 세금을 어떻게 부과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세금을 기업의 본사 소재지 국가에서 거두기보다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나라에서 징수 결론.
해외 사업이 많은 기업은 본국보다 해당국 정부에 앞으로 더 많은 세금을 낼 가능성.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보호무역주의 배격, 거시정책 공조, 저소득국 지원,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방안이 논의.
일어나다가 멈칫
다시 치고 올리는 흐름으로 동시호가 진입
다시 하방으로?
옵션만기일 부담은 아직 안보이는...
그러나 언제든 불편을 줄 기세는 되어 있는..
위로 당겨 올리는 비차익
치고 올리고 마감.
좀 더 강한 모습으로....
시총 상위는 극과 극으로 달리하는 흐름 지속 중...
자동차주 강세...
그외 선거 결과에 건설주들에 메기를 보이지만 글쎄다.
차량용반도체 국내 생산 기초 운운
현대모비스 5%대 강세
외인 코스피 매수 매도
중국 오후장 강하게 올라오며 상승 전환
동시호가
동시호가
양호한 마감... 코스닥 0.9% 강세, 980 위로 안착
코스피는 강보합. 6거래일 연속 상승.
그런데 수급은 반대로 코스피 외인 매수 가담. 코스닥은 금융투자 매수 가담.
2시 구간 개인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는더 당김.
치열한 종목 장세 구현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