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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해명자료 홍보실
(2004. 2. 27 ) Tel 02-3456-2290 Fax 02-3456-2299
2004. 2. 27일 문화일보의 ‘영광원전 안전관리 구멍’ (31면) 보도에 대한 실상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영광원전 5호기는 현재 오염된 탈염수 계통을 모두 제염하였으며 누설부위에 대한 원인 점검과 조치를 한 후 계획예방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 이번 보도와 유사한 내용은 이미 지난 ’03년 12월 28일자 중앙지 및 지방지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지난 27일 밝혔다는 영광5호기 사고 현장조사 결과는 유사한 사고가 타 계통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을 검토한 것이며 검토결과 이번에 오염된 일차 시료채취계통 외에는 누출 가능성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최초 방사능 경보가 발생하였던 감지기는 기술지원실내 흡입공기를 감시하는 것으로 공기시료를 채취하여 확인하였으나 이상이 없어 감지기를 교체하는 등 원인을 계속 추적하던 중 주위의 배관에서 방사선이 감지되어 결국 탈염수가 오염되었음을 알게 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소요된 것이지 사실을 은폐 또는 왜곡하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 “방사능 오염 가능 연계계통이 13곳 추가되었다”는 내용도 처음부터 탈염수 계통이 연결된 36곳에 대한 검토를 해서 오염 가능성이 높은 23곳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점검한 결과 1곳만 오염된 것을 확인하였고 나머지 22곳은 누설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가습기 18대는 처음부터 오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관리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 “오염기간동안 83명이 관련부서에 근무했으며 이중 4명은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마셨다”는 것에 대해서는 오염 발생 후 발전소에서는 방사선 관리구역을 설정하여 운영하였으며 이 기간 중에 이 구역을 출입한 직원은 모두 관리절차에 따라 피폭관리를 하였음으로 과도한 방사선 피폭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화학실험실에 근무하는 직원 중에 탈염수를 음용하였다고 신고가 들어와 규제기관의 입회하에 전신 계측을 실시하였으나 내부피폭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실험실 직원이 음용한 탈염수는 오염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발전소 내에서는 탈염수를 음용할 수 없도록 조치하였습니다.
○ 또한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발전소와 규제기관이 함께 시험한 결과 밸브에 끼인 이물질이 원인이었으며 동 계통에 설치된 밸브는 이물질에 취약하고 역류방지가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외국기관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자에 의해서도 밝혀진 것입니다. 다만 원인 조사 중 정비원들이 밸브를 정밀하게 닦아내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제거되어 이물질의 성분이나 크기 등을 밝힐 수 없었습니다.
○ 이번 사고는 “전혀 의심하지 못했던 지점에서 방사성 물질이 아무런 관리 없이 유출되었다는 것과 한국형 핵발전소의 근본적인 결함을 보여 주는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하여서는 보도된 대로 이 탈염수 계통은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는 계통입니다. 비록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출은 있었지만 방사선 준위는 평소 관리하는 법적 제한치의 1/61,000 정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은 영광5호기에 국한된 것으로서 다른 발전소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향후 이번 일과 관련하여 전혀 탈염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조치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유사한 사건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