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가열차게 무지출로 시작하여~
무지출 쉬워요~!ㅎㅎ 라는 멘트도 까불며 시작하였는디...
그1일날 부터 감기몸살이 아주 제대로 걸려서리...
2일 출근하여 오전근무(그나마도 무슨 정신으로 앉아있었는지...)만 하고 퇴근...
내과들러 검진받고 다행 독감은 아닌듯하다하고 약짓고, 엉덩이 주사한대 뽕~ 맞구,
오후 4시부터 전기장판 틀어놓고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푹 잔덕인지..
그나마 정신은 좀 차려지더군요.
담날 3일부터 암씨롱 안한듯 일상생활해나가는데..
근데요, 진짜루~~~ 나이 들어서 긍가 어쩐가...
감기몸살 후유증이 아직도 있답니다요..ㅜㅜㅜ
운동을 해도 뭔가 몸상태가 껄쩍찌근한것이..
감기몸살 걸리기 전부터 등짝 어깨 결리듯 아픈것이 계속 쭈욱~~~ 이어지고 있구...
잔기침도 계속 나오구..하아.. 그냥 매일 매일 컨디션 저조로 저절로 땅속으로 기어들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기부니가 나빠요~ㅎㅎㅎ
안되겠어서 운동같이하는 언니의 권유로 흑염소라도 해묵어야겠다싶어서,
일단 한의원 내방하여 진맥잡고 이거저거요거 검진받으니...
전 체질적으로 허리가 약하게 태어났능가... 허리 안좋고,어깨뭉침 심하고, 또 턱아래 어디가 어떻고,
그래서 나중엔 이것이 두통을 유발하고.. 블라 블라... 나중엔 잘 못알아들음..요..ㅜㅜ
하튼 흑염소는 먹으면 좋겠냐니.. 별로 권하지 않는다...하고...ㅜㅜ
한약1제 기본으로다가 짓구요,
침치료, 물리치료~ 받고..
그날 집에 와서 뻗었답니당...ㅎㅎㅎ
전 침같은거 맞음.. 몸이 너무너무 노곤노곤하고 스스륵 잠드는 스퇄이예요...
일욜도 종일 헤롱헤롱...컨디션 바닥...
그 몰골로 남편 손에 이끌려...(이런 나의 컨디션은 별로 신경안쓰는 대범한 남자임.. 울 남편이가...ㅜㅜ)
좋아하시는 쇼핑몰 롯.백에 가서 장장2시간반을 쇼핑을...
아주 죽다 살아났어여.. 진짜 2시간즈음 되가니 입에서 욕이 자동발사될것 같음을 겨우 겨우 참고...
뭐 사고 싶은것도 살것도 없는디..(나의 마음..)
남편은 이거저거요거 이뻐보이는(본인의 눈에...)거 다 걸쳐보고 만져보구..ㅎ
아주 남녀가 쇼핑스탈이 바뀌어서리...
결국 남편거 아우터1, 겨울남방1,조끼1
칼국수 2,
빵 한가득~ 사갖고 집에 들어와서.. 뻗을뻔...
그래두 저녁먹자고 노래노래불러서..(귓방맹이 날리려다 참고..윽...)
누룽지 끓이고 꼬막데쳐서 상차려주고요~~(나 넘 착한 마누라...시르다요...)
그나마 내거 안산다고 여기저기 끌고다니는거 됐다고, 됐다고.. 거절하느라 더 진땀 뺌요..
ㅎㅎ
집에 와서 나의 희생봉사 비용으로 30만원 삥뜯어서 통장에 고이고이 넣어놨어여~ㅋㅋㅋㅋ
월욜부터 한약지어놓은거 정성으로 데워먹고 있구요,
어제도 근무시간 째고 나가서 침+레이져치료+물리치료+부황뜨기 까지 하고요~
또또.. 퇴근해선 몸이야 으슬으슬 하지만, 운동 빼먹기 아까워서 운동하고 귀가했어여~
어제 운동갔다가 지인으로부터 요래 소잡뼈 한봉지 큰거 얻었어여~
깜놀..
고기도매하신다고 듣긴했는데.. 내가 이뻐보이셨나??ㅎ
말동무도 해드리고, 운동도 같이 자주 해서 그러신가?
하튼 감사해서 인사 엄청 했네요.
귀가해서 당장 핏물빼고, 요래 곰탕 끓이기 들어가구요~,
출근해서 감사인사로 부부양말셋트 주문해놧어여~~
오늘은 운명직전의 콩나물 한솥 끓여서 무치고요,
도시락 싸갖고 와서 들기름 두르고 고추장 한숟가락 퍼넣고 쓱싹쓱싹 비벼 먹었어여~ㅎ
넘 맛나네요~
이건, 안방에 있던 서랍장..
만4년 쓴건데, 뭐 외형은 새거나 다름없고,
아파트 입주자까페에 올리니 30분도 안되어 손드는분께 가져가라하구요,
거실에 있던 전자피아노, 화분정리대 두가지는 각각 안방과 베란다로 보내고,
강아지 집은 재활용 분리수거하고나니, 거실이 아주 시원하게 깔끔해졌네요~
역시 집안에 물건이 적어야 눈도 힐링되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이 되는것 같아요~
오늘은 제 생일~
귀 빠진 날입니다~
나이 오십되는 멋진 생일날~
셀프 쓰담쓰담~~ 항상 건강챙기며, 즐겁게 일하는 멋쟁이 되자고 나에게 속삭이며,
매일 매일 행복과 사랑이 넘치게 보내렵니다^^
방님들~ 감사하고 사랑해여~
자주 자주 들어와서 소통하도록 노력할께여~!!
그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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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축 감사하오~ㅎㅎ
침맞고 뻗는 내가 이상한줄 알았는데.. 그게 그리 체력소모가 되는건가싶네~~
내덕은 아니공, 그 기모바지가 주인을 잘 찾아간것 같으오~~ㅋ
금별친구님의 생일(=만으로 따지면 마흔 아홉 되신 날)을 축하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폴라누나님~~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앞으론 더더욱 나를 사랑하고 아끼며 건강챙기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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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어려운 스탈의 남편님~ ㅜㅜ
고집은 또 어찌나 쎄신지~~
활력 넘치는 남편과 비슷해지려면 난 더더 가열차게 건강챙가며 달려야겠엉~^^
ㅎㅎ 우리 나이는 이제 만으로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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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본래 저질체력인지 20대초반에도 쇼핑가면 의자부터 찾아서 앉는 녀자였어요~ 쇼핑을 안사랑해서리.. 대신 인쇼는 신.세.계~~ 그러다 이젠 물욕이 너무나 사그라들어 좋으면서도 남편님 보조맞추려니 가랭이 찢어지네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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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생일축하해~~~~이젠 안아프기로 약속~^♡^
와인아~ 고마워~ 새해
복 많이 받구~ 건강 잘 챙김서 일하자~~
생일 축하드려요🎁 좀 늦었지만요ㅜㅜ
새해부터 계속 몸이 안좋아 어쩌신대요..한약 잘챙겨드시고 언능 쾌차하시길~~~
아픈데 데리고 다니고 밥달라하는 남편님~ 간큰 남편님이라고 꿍시렁대다가 30만원 삥에서 싸악~~ 풀리네요🤣🤣
올 겨울은 유난히 독감이 유행하나 보아요~~ 나나님도 뱃속아가랑(임신하신거 맞쥬?? 글을 가아~끔.. 읽어서뤼~),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잘챙기세여^^